2016.11.01

글로벌 기업 CIO들 인사이동··· 공통 키워드는 '디지털'

Clint Boulton | CIO
지난 7월부터 코카콜라의 IT를 맡았던 배리 심슨이 CIO로 승진했다. 이로써 심슨은 기업들이 2017년 IT전략을 강화하면서 최근 인사이동이 있었던 CIO 대열에 합류했다.

코카콜라가 최근 배리 심슨(왼쪽 사진)을 CIO로 승진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에드 스테이니케를 대신해 임시 CIO를 맡았던 심슨은 앞으로 코카콜라의 글로벌 IT전략, 서비스, 운영을 관장하게 된다.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대표 겸 COO는 보도자료에서 "향후 비즈니스 변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많은 변화의 중요성을 생각했을 때, IT부서는 우리의 정보 기술을 보호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퀸시는 “심슨이 변화를 주도한 경험이 있다”며 “이는 IT부서가 고객과 직원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과 능률화(단순화), 효율성을 견인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슨은 1월부터 글로벌 IT서비스 부문 CIO로 일했다. 그는 2008년 호주 시드니에 있는 코카콜라 제조 부문인 코카콜라 아마틸 그룹(Amatil Group)의 그룹 CIO로 코카콜라에 처음 합류했다. 이에 앞서 콜게이트-파몰리브(Colgate-Palmolive) IT 부문에서 여러 리더십 역할을 맡았었다.

최근 기업들은 디지털 변혁이라는 우선 과제를 위해 2017년 IT전략과 예산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몇 주 동안 신임 CIO 임명 발표가 쏟아졌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분석, 기타 다양한 기술로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증진한다는 디지털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인 앤디 루셀-존스는 <CIO닷컴>에 많은 CIO들이 예산의 18%를 디지털화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투입 예산 비율이 28%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최근 CIO가 된 임원들이다.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의 사라 밀러
소매기업인 니만 마커스는 지난 9월 마이클 킹스톤을 대신할 CIO로 사라 밀러를 임명했다. 밀러는 2013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부사장으로 니만 마커스에 입사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포털, 새 웨어하우스 관리 시스템, 매장에서 사용할 새 RFID, 새 지원자 추적 시스템 등 여러 전략의 우선순위를 관장했다. 대형 사이버 공격 사고가 발생한 후 사이버보안 강화를 도왔으며, 산하 디지털 컨설팅 사업 부문인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의 디렉터가 됐다.

시세이도(Shiseido) 아메리카의 디나 존스톤
존스톤은 최근 글로벌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에 합류했다. 그녀는 CIO로 IT전략 로드맵과 조직 구조 개발을 관장하게 된다. 시세이도 아메리카는 미국 시장에 나스코스메틱(NARS Cosmetics)과 베어 에센츄얼스(Bare Escentuals) 등 고급 브랜드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존스톤은 비즈니스, 공유 서비스, 디지털 CoE(Center of Excellence), 기타 내부 부서와 협력, 신속하게 변화를 관리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기술을 평가할 예정이다. 존스톤은 앞서 10개월 동안 하이얼(Haier) 그룹 미국 사업 부문의 CIO로 GE 어플라이언스와의 통합을 주도했었다.

CBS 라디오의 브라이언 맥헤일
최근 이 회사의 초대 CIO로 임명된 맥헤일은 IT전략과 팀 개발 및 감독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26개 시장의 117개 라디오 방송국과 디지털 자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맥헤일은 소속 직원과 보유 자산을 보호하고, 도움을 줄 IT인프라와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맥헤일은 이와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소매업체인 아메리칸 어패럴(American Apparel)의 CIO로 IT조직 개혁을 주도했었다. 또 저널 브로드캐스트 그룹(Journal Broadcast Group)의 CTO로 웹과 모바일 OTT(Over The Top) 기술로 구성된 멀티플랫폼 기술을 개발했었다.

DFC 글로벌 그룹의 필 뉴모이어
뉴모이어는 곤경에 처해 있는 토이저러스(Toys "R" Us)에서 짧은 5개월을 보낸 후, 소비자 금융 서비스 회사인 DFC 글로벌 그룹의 수석 부사장 겸 CTO로 자리를 옮겼다. 뉴모이어는 아만존닷컴과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매업체 중 하나인 토이저러스에 합류하기 전, 썰타 시몬스 베딩(Serta Simmons Bedding)의 CIO로 2년 동안 일했었다. 그의 부서는 2015년 비즈니스 분석 보고 솔루션과 관련해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혁신상(Oracle Excellence Award for Fusion Middleware Innovation)을 받았다. 그는 이제 전세계 1,300여 소매망에서 1,000만 고객에게 디지털 언더라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FC 글로벌 그룹의 IT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스탠리 블랙 앤 데커 인더스트리얼(Stanley Black & Decker Industrial)의 맷 그리피스
그리피스는 9월 전동 공구 및 산업용 및 차량용 수리 용품 공급업체인 블랙 앤 데커에 CIO로 합류했다. 그는 이에 앞서 5월까지 바이오젠(Biogen)의 CIO로 1년 넘게 일했었다. 그는 바이오젠에서 뇌와 척수에 영향을 주는 자기 면역성 질병의 일종인 다발성 경화증에 취약한 집단이 발생하는 이유를 규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인프라 및 분석 기술 구현을 주도했었다. 그리피스는 델에서도 10년 넘게 여러 다양한 기술 직종에 종사했었다. ciokr@idg.co.kr
 



2016.11.01

글로벌 기업 CIO들 인사이동··· 공통 키워드는 '디지털'

Clint Boulton | CIO
지난 7월부터 코카콜라의 IT를 맡았던 배리 심슨이 CIO로 승진했다. 이로써 심슨은 기업들이 2017년 IT전략을 강화하면서 최근 인사이동이 있었던 CIO 대열에 합류했다.

코카콜라가 최근 배리 심슨(왼쪽 사진)을 CIO로 승진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에드 스테이니케를 대신해 임시 CIO를 맡았던 심슨은 앞으로 코카콜라의 글로벌 IT전략, 서비스, 운영을 관장하게 된다.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대표 겸 COO는 보도자료에서 "향후 비즈니스 변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많은 변화의 중요성을 생각했을 때, IT부서는 우리의 정보 기술을 보호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퀸시는 “심슨이 변화를 주도한 경험이 있다”며 “이는 IT부서가 고객과 직원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과 능률화(단순화), 효율성을 견인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슨은 1월부터 글로벌 IT서비스 부문 CIO로 일했다. 그는 2008년 호주 시드니에 있는 코카콜라 제조 부문인 코카콜라 아마틸 그룹(Amatil Group)의 그룹 CIO로 코카콜라에 처음 합류했다. 이에 앞서 콜게이트-파몰리브(Colgate-Palmolive) IT 부문에서 여러 리더십 역할을 맡았었다.

최근 기업들은 디지털 변혁이라는 우선 과제를 위해 2017년 IT전략과 예산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몇 주 동안 신임 CIO 임명 발표가 쏟아졌다. 기업들은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분석, 기타 다양한 기술로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증진한다는 디지털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인 앤디 루셀-존스는 <CIO닷컴>에 많은 CIO들이 예산의 18%를 디지털화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투입 예산 비율이 28%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최근 CIO가 된 임원들이다.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의 사라 밀러
소매기업인 니만 마커스는 지난 9월 마이클 킹스톤을 대신할 CIO로 사라 밀러를 임명했다. 밀러는 2013년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부사장으로 니만 마커스에 입사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포털, 새 웨어하우스 관리 시스템, 매장에서 사용할 새 RFID, 새 지원자 추적 시스템 등 여러 전략의 우선순위를 관장했다. 대형 사이버 공격 사고가 발생한 후 사이버보안 강화를 도왔으며, 산하 디지털 컨설팅 사업 부문인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의 디렉터가 됐다.

시세이도(Shiseido) 아메리카의 디나 존스톤
존스톤은 최근 글로벌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에 합류했다. 그녀는 CIO로 IT전략 로드맵과 조직 구조 개발을 관장하게 된다. 시세이도 아메리카는 미국 시장에 나스코스메틱(NARS Cosmetics)과 베어 에센츄얼스(Bare Escentuals) 등 고급 브랜드를 도입할 계획이었다. 존스톤은 비즈니스, 공유 서비스, 디지털 CoE(Center of Excellence), 기타 내부 부서와 협력, 신속하게 변화를 관리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기술을 평가할 예정이다. 존스톤은 앞서 10개월 동안 하이얼(Haier) 그룹 미국 사업 부문의 CIO로 GE 어플라이언스와의 통합을 주도했었다.

CBS 라디오의 브라이언 맥헤일
최근 이 회사의 초대 CIO로 임명된 맥헤일은 IT전략과 팀 개발 및 감독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26개 시장의 117개 라디오 방송국과 디지털 자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맥헤일은 소속 직원과 보유 자산을 보호하고, 도움을 줄 IT인프라와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맥헤일은 이와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소매업체인 아메리칸 어패럴(American Apparel)의 CIO로 IT조직 개혁을 주도했었다. 또 저널 브로드캐스트 그룹(Journal Broadcast Group)의 CTO로 웹과 모바일 OTT(Over The Top) 기술로 구성된 멀티플랫폼 기술을 개발했었다.

DFC 글로벌 그룹의 필 뉴모이어
뉴모이어는 곤경에 처해 있는 토이저러스(Toys "R" Us)에서 짧은 5개월을 보낸 후, 소비자 금융 서비스 회사인 DFC 글로벌 그룹의 수석 부사장 겸 CTO로 자리를 옮겼다. 뉴모이어는 아만존닷컴과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매업체 중 하나인 토이저러스에 합류하기 전, 썰타 시몬스 베딩(Serta Simmons Bedding)의 CIO로 2년 동안 일했었다. 그의 부서는 2015년 비즈니스 분석 보고 솔루션과 관련해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혁신상(Oracle Excellence Award for Fusion Middleware Innovation)을 받았다. 그는 이제 전세계 1,300여 소매망에서 1,000만 고객에게 디지털 언더라이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FC 글로벌 그룹의 IT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스탠리 블랙 앤 데커 인더스트리얼(Stanley Black & Decker Industrial)의 맷 그리피스
그리피스는 9월 전동 공구 및 산업용 및 차량용 수리 용품 공급업체인 블랙 앤 데커에 CIO로 합류했다. 그는 이에 앞서 5월까지 바이오젠(Biogen)의 CIO로 1년 넘게 일했었다. 그는 바이오젠에서 뇌와 척수에 영향을 주는 자기 면역성 질병의 일종인 다발성 경화증에 취약한 집단이 발생하는 이유를 규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인프라 및 분석 기술 구현을 주도했었다. 그리피스는 델에서도 10년 넘게 여러 다양한 기술 직종에 종사했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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