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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디지털 변혁을 어떻게 이룰까? '6가지 가이드라인'

2016.10.27 Eric Knorr  |  InfoWorld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표현은 IT 벤더의 마케터들이 판매하는 모든 것에 흔히 갖다 붙이는 용어다.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하는 용어이지만 간단한 의미로 정리해보자.



한 마디로 디지털 변혁이란 유연하지 않은 플랫폼과 제품, 워크플로우에서 영구적으로 에자일한 환경으로 가는 여정이다. 자연적으로 변혁의 세부사항은 조직에 따라 전혀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공통점이 데브옵스, 사일로 간 협업, 빅데이터 분석 등 거의 모든 사례에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디지털 변혁을 이룰까? 모든 테마가 그렇듯 자신은 작게 시작해야 한다. 최고경영자 단계에서 디지털 변혁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뛰어들고, 운영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욕망에 호소한다. IT 종사자와 개발자들의 과제는 변혁적 사례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선택하는데 있다. 다음과 같은 일반적 가이드 라인들은 실제 사례에서 나온 것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1. 진짜 잠재력을 팔아라
디지털 변혁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비즈니스 관리는 종종 구글이나 우버, 스냅챗 같은 엄청난 디지털 기업들에 대한 질투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자사에 수많은 기술을 집어 넣기만 하면 모든 게 하루아침에 변할 것이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그렇지만 디지털 변혁에 대한 이야기들은 아주 실질적인 기회를 제시한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종종 조직적으로 끝나는데 협업 장려를 위해 사일로를 없애거나 자체 프로젝트를 노동력이 많이 드는 인증 프로세스 없이 자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스핀업할 수 있게 해주는 등이다.

조직적 파괴를 실행하면서 시작하고 싶진 않겠지만 실질적인 혜택을 선보이고 싶을 것이다.

이 가운데 최고의 혜택은 제품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시장에 훨씬 더 빠르게 내놓을 수 있는 능력 즉, 민첩성(agility)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확신하는 프로젝트 90%가 이를 증명할 것이다.

2. 알맞은 프로젝트를 선택하라
일부 조직들은 이미 비즈니스를 차별화시키는 핵심 제품이나 프로세스에 대한 사물인터넷 이니셔티브 등의 변혁에 뛰어들었다. GE나 포드와 같은 기업들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자사의 변혁 여정을 핵심 이니셔티브에서 시작하는 것은 조직의 최고위층에서 시작되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 초점을 맞출 최선의 분야는 고객을 표적화하고 자주 변화를 필요로 하는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새로운 매출을 빠르게 주도할 잠재력을 가진 고객 대면 애플리케이션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

IT 종사자의 관점에서 디지털 변혁의 중요한 측면은 비용 절감에서 매출 생성으로 초점을 이동하는데 있다. 또한 이것이 일회성 프로젝트가 되서는 안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요점은 급변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 지 증거를 보여주고, 애플리케이션 신판을 내놓고 손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달려있다는 점이다.

정치적으로나 논리적인 관점 모두에서 비즈니스 이해 당사자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 자신의 성공은 그들의 성공이 되어야 하고 비즈니스 목표는 시작부터 잘 이해되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피드백이 계속 나와야 한다.

3. 알맞은 팀을 구성하라
변화의 씨앗은 항상 더 새로운 방식을 찾는 사람들 안에 존재한다. 가끔 이들은 한동안 존재해오면서 표준 절차에 의해 좌절감을 느끼지만 핵심 기관 지식을 가진 이들이다.

다시 말해 그들은 일 처리의 일반적 방식에 덜 매몰되어 있고 이미 애자일 툴, 플랫폼, 방법론에 대한 필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직원들이다.

두 가지 유형 모두가 아마도 자신의 팀에 필요할 것이다. 신선한 생각과 동기와 재능이 있는 사람들로 데브옵스 팀을 꾸려야 한다. 하지만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레거시 시스템과 절차와 통합되어야 하기 때문에 오래되고 지루한 일 처리 방식을 넘어서고자 하면서도 진정 그 분야를 잘 이해하는 사람도 필요로 한다.

이런 팀(최소한 그 핵심이라도)이 이미 존재해서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 꾸릴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 최상의 경우다.

4. 데브옵스를 가동시켜라
데브옵스가 이미 자사에 구성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설명한다. 만약 데브옵스가 특히 규모있게 존재해 왔다면 디지털 변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셈이다.

다음 장애물은 데브옵스를 제조 소프트웨어부터 협업 디자인 플랫폼, 로지스틱스 시스템에 이르는 회사의 핵심 비즈니스를 규정하는 맞춤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는데 있을 것이다(이는 단단히 보호되어 있을 것이다. 행운을 빈다).

그렇지 않으면 데브옵스 정지작업이 변혁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다.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그들의 자체 환경 프로비저닝을 관장해야 하면서도 운영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규모 매치를 자동화하기 위한 능력을 가져야 한다.

이는 이해당사자들이 진행중인 애플리케이션을 검토하고 피드백을 주고 필요한 경우 경로를 변경하는 애자일 개발을 실제로 현실화 시켜 준다.

만약 여전히 워터폴(waterfall) 개발 방식에 묶여 있거나 전체 아이디어에 반하는 관료주의적인 애자일 개발을 시행해왔다면 데브옵스 이행이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환경이라면 더 작은 프로젝트를 필요로 하거나 팀원이 이미 진정한 애자일이나 데브옵스 방법론에 능숙해야 한다고 규정할 수 있다. 어떤 방법이든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있어서 긴 조달 주기를 피하고 싶을 것이다.

5. 클라우드를 선택하라
확실하게 금지되어 있지 않은 이상, 자신의 "변혁" 프로젝트를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돌리고 싶을 것이다.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IBM 블루믹스 모두 클라우드 플랫폼을 거의 모든 데브옵스 프로젝트를 착수하는데 필요한 서비스와 함께 제공한다.

원래 클라우드의 거의 모든 것은 셀프서비스로 디지털 변혁의 핵심 속성이다. 자신의 팀은 신용카드로 필요한 것을 사고 내부 조달 절차를 피할 수 있다.

어느 클라우드를 선택하느냐는 자신 팀원의 능력과 애플리케이션의 성격에 달려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들이라면 애저 클라우드에 가장 편안함을 느낄 확률이 높다. 만약 애플리케이션이 머신러닝을 활용한다면 구글 클라우드의 흥미로운 텐서플로우(TensorFlow) API를 시험해보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물론 AWS는 지구상 가장 폭넓은 클라우드 서비스 종류를 제공한다.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현재 자신이 데브옵스의 가치를 회사에 증명해야 한다는 점이다. 전형적으로 데브옵스 툴체인은 깃허브(GitHub)나 자체 독립 클라우드 서비스인 비트버켓(Bitbucket) 코드 리포지토리로 시작한다.

젠킨스(Jenkins)는 연속 통합을 위한 기본 플랫폼이 되었고 모든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지원된다. 배치할 시점이 되면 퍼펫(Puppet), 셰프(Chef), 앤서블(Ansible), 솔트(Salt)와 같은 아주 강력한 형상 관리 솔루션을 선택하거나 AWS의 클라우드 포메이션(Cloud Formation)과 같은 클라우드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주요 클라우드가 현재 도커(Docker)를 지원하는데 이는 컨테이너에 애플리케이션을 스핀업할 수 있게 해주는데 가상머신(VM)보다 훨씬 경량이고 이동성이 좋다.

또 다른 고려사항은 완전히 갖춘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채택하느냐의 문제다. PaaS 오퍼링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와 오픈쉬프트(OpenShift)가 가장 선도적 클라우드이며, 애저 역시 자체 서비스 패브릭(Service Fabric) PaaS를 제공한다. 주요 PaaS 오퍼링 모두 도커 컨테이너를 지원한다.

6. 측정, 분석, 보고
디지털 변혁은 신판과 지속적인 개선 주기에 달려있다. 무엇을 향상할지 알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심층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다음에 무엇을 할 지에 대한 정리된 생각이 없는 한 민첩성은 의미가 없다.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집된 데이터 상당수는 준정형 데이터인 경우가 많다. 클릭스트림(clickstreams), 시계열 데이터(time-series data), 심지어 로그파일 등이 그렇다.

모든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는 준정형 데이터상에서 운영하기 위한 빅데이터 기술 번들(일반적으로 분산형 프로세싱 프레임워크 스파크나 하둡)이 포함되어 있어 그 결과를 변형시켜 SQL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가 처리할 수 있게 한다.

한번 전환되면 이는 거래 기록, 제품 데이터, 가격 정보 등의 기존 SQL 데이터와 합쳐질 수 있고 그래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런 툴들로 자신의 프로젝트 성공을 증명하고 지속적 개선으로의 여정을 계속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 분석할 수 있다. 타블로(Tableau), 클릭 센스(Qlik Sense),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BI같은 BI 툴은 자신의 결과를 선보일 수 있는 강력한 시각화를 제공한다.

자신의 작업을 보여라
아마도 디지털 변혁의 첫 걸음이 성공적인 데브옵스 이니셔티브의 스핀업에 달려있음을 인지했을 것이다. 이는 정확히 이행되면 데브옵스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고 현재 소프트웨어는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면을 아우른다.

하지만 조직적인 영향은 그만큼 심오하다. 대부분의 대규모 조직이 여전히 사일로를 유지하고 있고, 디지털 변혁의 필수 요소는 이런 사일로를 깨고 비즈니스와 기술 부분에 퍼져있는 임시 그룹들을 한데 모으는 능력이다.

이는 시작부터 자신이 자신의 프로젝트 투자를 책임지고 헌신할 비즈니스 영웅을 필요로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성공적인 데브옵스 프로젝트는 단지 첫걸음일 뿐이다. 진정 배치해야 하는 것은 실험을 위한 플랫폼과 문화로 정의상 프로젝트의 '빠른 실패'와 성공으로 결론이 난다.

만약 민첩성의 효과를 보여주기 위한 알맞은 프로젝트를 골랐다면 문화 변화는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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