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6

IT회사에 CIO가 필요한 이유··· '첫번째 고객이다'

Clint Boulton | CIO
소프트웨어 정의 WAN(SD-WAN) 등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들을 유인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어스링크가 자사 백엔드 시스템과 프론트엔드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영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ACS의 CIO였던 제이 페로를 영입했다.


Credit:GettyImages

올해 초, 어스링크(Earthlink)의 CEO 조 이저는 회사의 투박한 구형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웹사이트를 탐색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영업 프로세스를 구성하기 위해 CIO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7월 이 회사에는 ACS(American Cancer Society)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던 제이 페로가 합류했다.

CIO 및 최고 제품 경영자의 역할을 모두 담당하는 페로는 새로운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을 포함하여 어스링크의 관리형 네트워크 제품 개발을 지원할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저는 <CIO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임원진들은 자기 자신과 시장에 대해 배타적인 생각을 품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우리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으로서 제이는 우리의 고객사 CIO들에 필요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고객 지원 활동을 맡을 CIO 영입
최근 IT업계에서는 고객사 CIO를 이해하고자 자사 CIO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다. 페로의 영입은 백오피스 IT 관리뿐 아니라 고객사 IT 책임자들에게 판매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좀더 세련되게 다듬기 위한 어스링크의 전략이었다. IT업계 CEO는 자사 CIO가 최선은 아니더라도 유망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IT기업으로 박스(Box), 워크데이(Workday), 옥타(Okta)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기업 제품 구성을 도울 수 있는 클라우드와 모바일에 정통한 CIO를 채용했다.

페로는 고객들이 웹사이트에서 기업과 상호작용할 때뿐 아니라 주문 처리 및 인도 시점부터 시작하여 기술을 도입하여 영업 사이클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페로는 고객들의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관한 데이터 통찰과 분석을 생성하는 툴을 제공할 것이다. 그는 여러 인수를 통해 축적된 AS/400 애플리케이션과 여러 CRM 시스템을 포함하여 기존 기술을 단계적으로 철폐할 계획이다.

페로는 "혁신을 구현하려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스택 최적화가 일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CS에서 12개의 사업부를 통합하고 새로운 CRM 시스템을 이행하여 7,000만 명의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페로는 지난주 어스링크가 출시한 새로운 SD-WAN 서비스를 사용하고 이에 대해 고객들에게 자문을 제공할 것이다. SD-WAN을 통해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라우터와 스위치가 수행하는 트래픽 라우팅을 프로그래밍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VPN, WAN 최적화, VoIP, 방화벽을 포함하여 네트워킹 기능을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저는 "SD-WAN이 네트워크에 두뇌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조직들은 자체 구축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잘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스링크가 좀 더 현명해진 것이다. 지난주, 이 회사는 신생벤처인 벨로클라우드(VeloCloud)의 기술에 기초하여 첫 SD-WAN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에 관리형 음성, 보안 서비스, 대역폭 우선순위 설정 제어 분석, 성능 최적화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일련의 네트워크 접근을 제공한다.

이저는 어스링크가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빕텔라(Viptela), 실버 피크(Silver Peak) 등이 포함된 복잡한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스링크의 SD-WAN 컨시어지(Concierge)에는 각 기업과 협력하여 실시간 분석과 특수한 비즈니스 요건을 기준으로 라우팅 및 보안 정책을 구성하고 배치할 전담 서비스 관리자 및 어스링크 전문가팀이 포함된다. 또한 이저에 따르면, 어스링크는 SLA(Service Level Agreement) 계약에 100% 업타임을 보증해 준다.

DEP(Dunn-Edwards Paints)의 CIO 피터 거기스는 어스링크의 SD-WAN이 자사 POS(Point Of Sale) 시스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느린 네트워크 속도를 정확히 찾아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저는 실명을 밝히지 않고 한 전국 식당 체인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해 결제 처리가 느려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점 없는' SD-WAN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테드 코벳은 어스링크의 개인화된 접근방식이 인력 또는 전문지식이 부족하며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에 매력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는 이미 일부 얼리 어답터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SD-WAN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 비용을 내고 이용하는 고객이 2,000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코벳은 "현재 시장 도입 규모를 고려할 때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상대적으로 쉬운 도입 및 성능 이점을 생각할 때 이 시장이 단기간 안에 꽃을 피울 것이라고 전했다.

가트너는 SD-WAN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2016년에 2,500만~5,000만 달러 수준이겠지만 2017년에는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0년까지 기업 중 최소 30%가 지사 연결성을 위해 SD-WAN 솔루션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현재는 3% 미만인 수준이다.

어스링크는 자체 SD-WAN을 소비하고 있지만, 페로의 주도로 그가 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범위가 확대되어 회사의 성과에 도움이 될 것이다. ciokr@idg.co.kr
 



2016.10.06

IT회사에 CIO가 필요한 이유··· '첫번째 고객이다'

Clint Boulton | CIO
소프트웨어 정의 WAN(SD-WAN) 등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들을 유인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어스링크가 자사 백엔드 시스템과 프론트엔드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영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자 ACS의 CIO였던 제이 페로를 영입했다.


Credit:GettyImages

올해 초, 어스링크(Earthlink)의 CEO 조 이저는 회사의 투박한 구형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웹사이트를 탐색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영업 프로세스를 구성하기 위해 CIO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7월 이 회사에는 ACS(American Cancer Society)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던 제이 페로가 합류했다.

CIO 및 최고 제품 경영자의 역할을 모두 담당하는 페로는 새로운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을 포함하여 어스링크의 관리형 네트워크 제품 개발을 지원할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저는 <CIO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임원진들은 자기 자신과 시장에 대해 배타적인 생각을 품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우리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으로서 제이는 우리의 고객사 CIO들에 필요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고객 지원 활동을 맡을 CIO 영입
최근 IT업계에서는 고객사 CIO를 이해하고자 자사 CIO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다. 페로의 영입은 백오피스 IT 관리뿐 아니라 고객사 IT 책임자들에게 판매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좀더 세련되게 다듬기 위한 어스링크의 전략이었다. IT업계 CEO는 자사 CIO가 최선은 아니더라도 유망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IT기업으로 박스(Box), 워크데이(Workday), 옥타(Okta)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기업 제품 구성을 도울 수 있는 클라우드와 모바일에 정통한 CIO를 채용했다.

페로는 고객들이 웹사이트에서 기업과 상호작용할 때뿐 아니라 주문 처리 및 인도 시점부터 시작하여 기술을 도입하여 영업 사이클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페로는 고객들의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관한 데이터 통찰과 분석을 생성하는 툴을 제공할 것이다. 그는 여러 인수를 통해 축적된 AS/400 애플리케이션과 여러 CRM 시스템을 포함하여 기존 기술을 단계적으로 철폐할 계획이다.

페로는 "혁신을 구현하려면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스택 최적화가 일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CS에서 12개의 사업부를 통합하고 새로운 CRM 시스템을 이행하여 7,000만 명의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페로는 지난주 어스링크가 출시한 새로운 SD-WAN 서비스를 사용하고 이에 대해 고객들에게 자문을 제공할 것이다. SD-WAN을 통해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라우터와 스위치가 수행하는 트래픽 라우팅을 프로그래밍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VPN, WAN 최적화, VoIP, 방화벽을 포함하여 네트워킹 기능을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저는 "SD-WAN이 네트워크에 두뇌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조직들은 자체 구축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잘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스링크가 좀 더 현명해진 것이다. 지난주, 이 회사는 신생벤처인 벨로클라우드(VeloCloud)의 기술에 기초하여 첫 SD-WAN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에 관리형 음성, 보안 서비스, 대역폭 우선순위 설정 제어 분석, 성능 최적화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일련의 네트워크 접근을 제공한다.

이저는 어스링크가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빕텔라(Viptela), 실버 피크(Silver Peak) 등이 포함된 복잡한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스링크의 SD-WAN 컨시어지(Concierge)에는 각 기업과 협력하여 실시간 분석과 특수한 비즈니스 요건을 기준으로 라우팅 및 보안 정책을 구성하고 배치할 전담 서비스 관리자 및 어스링크 전문가팀이 포함된다. 또한 이저에 따르면, 어스링크는 SLA(Service Level Agreement) 계약에 100% 업타임을 보증해 준다.

DEP(Dunn-Edwards Paints)의 CIO 피터 거기스는 어스링크의 SD-WAN이 자사 POS(Point Of Sale) 시스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느린 네트워크 속도를 정확히 찾아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저는 실명을 밝히지 않고 한 전국 식당 체인에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해 결제 처리가 느려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점 없는' SD-WAN
가트너의 애널리스트인 테드 코벳은 어스링크의 개인화된 접근방식이 인력 또는 전문지식이 부족하며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에 매력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는 이미 일부 얼리 어답터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SD-WAN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 비용을 내고 이용하는 고객이 2,000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코벳은 "현재 시장 도입 규모를 고려할 때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상대적으로 쉬운 도입 및 성능 이점을 생각할 때 이 시장이 단기간 안에 꽃을 피울 것이라고 전했다.

가트너는 SD-WAN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2016년에 2,500만~5,000만 달러 수준이겠지만 2017년에는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0년까지 기업 중 최소 30%가 지사 연결성을 위해 SD-WAN 솔루션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현재는 3% 미만인 수준이다.

어스링크는 자체 SD-WAN을 소비하고 있지만, 페로의 주도로 그가 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범위가 확대되어 회사의 성과에 도움이 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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