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6

IT 서비스 기업이 뉴욕 마라톤을 후원하는 이유

Jen A. Miller | CIO
2013년 TCS(Tata Consultancy Services)는 뉴욕 마라톤의 타이틀 스폰서가 되는 8년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상당한 규모의 이 거래는 다소 이례적이었다.

이 마라톤의 이전 스폰서가 ING에서 드러나듯이 주요 마라톤은 금융 서비스 기업이 후원하는 경향이 있다. 존 핸콕(John Hancock)은 보스톤 마라톤을,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시카고 마라톤을, 버진 머니(Virgin Money)는 런던 마라톤을 후원한다. 하지만 TCS가? IT 서비스 기업이? 인도 기업이?

사비에르대학교(Xavier University)의 스포츠 연구학과 학과장 더글라스 J. 올버딩은 "약간 의외인 것은 분명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과를 놓고 볼 때 뉴욕 마라톤을 주관하는 비영리 단체와 북미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이 50년 차 IT 서비스 기업의 만남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CIO닷컴은 경기 주최 단체인 NYRR(New York Road Runners)와 TCS 측에 이러한 제휴 활동의 이유와 지금까지의 성과에 관해 질문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크지만 알려져 있지 않다
165억 달러 규모의 TCS는 세계 최고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TCS 북미 마케팅 및 의사소통 책임자 조셉 킹(Joseph King)은 인지도 측면에서 문제를 겪었다고 말했다. 1972년부터 뉴욕에 있었지만 그 누구도 그 존재를 몰랐다.

그는 "우리 브랜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인도에서 설립된 기업이다. 뉴욕과 북미에서 우리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올버딩은 이에 동의했다. "글로벌 브랜드이지만 사람들이 잘 모른다. 뉴욕 마라톤의 타이틀은 인지도를 쌓고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법일 수 있었다"라고 그가 말했다.

올버딩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타이틀 스폰서는 소비자 대상 기업인 경향이 있다. 그래서 신발이나 금융 기업들이 후원하곤 한다. 그러나 마라톤 대화 참가자들은 참여도가 높은 경향이 있으며, TCS가 마라톤 게임에 발을 들인 이유 또한 참여자들에게 있었다.

킹은 또한 "많은 [참가자들이] CFO이며 그 중 상당수가 비즈니스 및 IT 책임자들이다. 우리에게 적합한 아이디어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TCS는 이 경주 외에도 암스테르담(Amsterdam), 런던, 보스톤, 시카고, 뭄바이(Mumbai)에서의 경주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회 후원 그 이상
마라톤이라는 경기와 참여자들이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TCS는 단순히 마라톤에 자사의 이름을 붙이는 것 때문에 NYRR에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앱 개발과 기술 개발이 포함된 연중 협력관계의 일환이기도 하다.

2014년, NYRR은 마라토너들 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호작용을 높이는 마라톤 전용 앱을 출시했다. 마라토너의 지인들은 소파에 앉아 참여자의 기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골인 지점에서 기다릴 때 참여 마라토너가 언제 나타날지 알 수도 있다..

2015년, 이 앱의 다운로드 수는 27만 2,000회를 넘겼고 마라톤 당일의 사용량은 700% 이상 증가했다. 지난 해 마라톤 당일에는 애플 스토어에서 최고의 스포츠 앱이었다고 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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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회에서는 이 앱이 더욱 개선됐다. 마라토너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자가 앱을 갱신하는 대신에 마라토너의 위치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과 최대 20명의 마라토너를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또 3월에 열리는 UANYC(United Airlines NYC) 하프 마라톤 전용 앱도 등장햇다.

킹은 "NYRR과의 공통으로 가진 목표는 마라토너와 관중들을 위해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마라톤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TCS는 또 증강 또는 가상 현실의 요소를 적용한 엑스포용 앱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한계를 넘어선 TV 방송을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NYRR은 2개월 내에 새로운 앱을 공개할 계획이다. "우리와 함께 소통하고 경주에 등록하며 결과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단계를 거치며 훈련과 기타 콘텐츠에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NYRR의 사장 겸 CEO 마이클 카피라소는 말했다.

킹은 또 TCS가 2016년 마라톤 대회에서는 달리기 성과를 분석하는 새로운 추적 장치를 도입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 선수의 경우 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확인하며 달리게 될 것이다. 마일당 평균 속도와 심박수 데이터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데이터가 해당 마라토너들이 성과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활동은 두 기업의 미래에는 중요하다. NYRR의 카피라소는 두 조직의 협력에 대해 "우리의 비전, 우리가 달리기 커뮤니티를 위해 기술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 커뮤니티와 커뮤니티 노력 후원에 대한 관심"이 일치하기 때문에 협력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10.06

IT 서비스 기업이 뉴욕 마라톤을 후원하는 이유

Jen A. Miller | CIO
2013년 TCS(Tata Consultancy Services)는 뉴욕 마라톤의 타이틀 스폰서가 되는 8년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상당한 규모의 이 거래는 다소 이례적이었다.

이 마라톤의 이전 스폰서가 ING에서 드러나듯이 주요 마라톤은 금융 서비스 기업이 후원하는 경향이 있다. 존 핸콕(John Hancock)은 보스톤 마라톤을,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시카고 마라톤을, 버진 머니(Virgin Money)는 런던 마라톤을 후원한다. 하지만 TCS가? IT 서비스 기업이? 인도 기업이?

사비에르대학교(Xavier University)의 스포츠 연구학과 학과장 더글라스 J. 올버딩은 "약간 의외인 것은 분명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과를 놓고 볼 때 뉴욕 마라톤을 주관하는 비영리 단체와 북미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이 50년 차 IT 서비스 기업의 만남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CIO닷컴은 경기 주최 단체인 NYRR(New York Road Runners)와 TCS 측에 이러한 제휴 활동의 이유와 지금까지의 성과에 관해 질문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크지만 알려져 있지 않다
165억 달러 규모의 TCS는 세계 최고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TCS 북미 마케팅 및 의사소통 책임자 조셉 킹(Joseph King)은 인지도 측면에서 문제를 겪었다고 말했다. 1972년부터 뉴욕에 있었지만 그 누구도 그 존재를 몰랐다.

그는 "우리 브랜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인도에서 설립된 기업이다. 뉴욕과 북미에서 우리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올버딩은 이에 동의했다. "글로벌 브랜드이지만 사람들이 잘 모른다. 뉴욕 마라톤의 타이틀은 인지도를 쌓고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법일 수 있었다"라고 그가 말했다.

올버딩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타이틀 스폰서는 소비자 대상 기업인 경향이 있다. 그래서 신발이나 금융 기업들이 후원하곤 한다. 그러나 마라톤 대화 참가자들은 참여도가 높은 경향이 있으며, TCS가 마라톤 게임에 발을 들인 이유 또한 참여자들에게 있었다.

킹은 또한 "많은 [참가자들이] CFO이며 그 중 상당수가 비즈니스 및 IT 책임자들이다. 우리에게 적합한 아이디어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TCS는 이 경주 외에도 암스테르담(Amsterdam), 런던, 보스톤, 시카고, 뭄바이(Mumbai)에서의 경주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대회 후원 그 이상
마라톤이라는 경기와 참여자들이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TCS는 단순히 마라톤에 자사의 이름을 붙이는 것 때문에 NYRR에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앱 개발과 기술 개발이 포함된 연중 협력관계의 일환이기도 하다.

2014년, NYRR은 마라토너들 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호작용을 높이는 마라톤 전용 앱을 출시했다. 마라토너의 지인들은 소파에 앉아 참여자의 기록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골인 지점에서 기다릴 때 참여 마라토너가 언제 나타날지 알 수도 있다..

2015년, 이 앱의 다운로드 수는 27만 2,000회를 넘겼고 마라톤 당일의 사용량은 700% 이상 증가했다. 지난 해 마라톤 당일에는 애플 스토어에서 최고의 스포츠 앱이었다고 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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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회에서는 이 앱이 더욱 개선됐다. 마라토너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자가 앱을 갱신하는 대신에 마라토너의 위치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과 최대 20명의 마라토너를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또 3월에 열리는 UANYC(United Airlines NYC) 하프 마라톤 전용 앱도 등장햇다.

킹은 "NYRR과의 공통으로 가진 목표는 마라토너와 관중들을 위해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마라톤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TCS는 또 증강 또는 가상 현실의 요소를 적용한 엑스포용 앱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한계를 넘어선 TV 방송을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NYRR은 2개월 내에 새로운 앱을 공개할 계획이다. "우리와 함께 소통하고 경주에 등록하며 결과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단계를 거치며 훈련과 기타 콘텐츠에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NYRR의 사장 겸 CEO 마이클 카피라소는 말했다.

킹은 또 TCS가 2016년 마라톤 대회에서는 달리기 성과를 분석하는 새로운 추적 장치를 도입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 선수의 경우 기술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확인하며 달리게 될 것이다. 마일당 평균 속도와 심박수 데이터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데이터가 해당 마라토너들이 성과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활동은 두 기업의 미래에는 중요하다. NYRR의 카피라소는 두 조직의 협력에 대해 "우리의 비전, 우리가 달리기 커뮤니티를 위해 기술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 커뮤니티와 커뮤니티 노력 후원에 대한 관심"이 일치하기 때문에 협력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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