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6

'IT 혁신의 촉매' 10월 5일은 리눅스 '데뷔' 25주년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8월 25일은 리눅스의 '공식적인' 생일이다. 그러나 10월 5일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리눅스가 실제로 세계에 데뷔한 날이다. 리누스 토발스가 이날 첫 리눅스 커널을 세상에 내놨기 때문이다.


Image Credit: Larry Ewing and Garrett LeSage via Wikimedia Commons

토발스는 1991년 10월 5일 뉴스그룹에 "한달 전쯤에 공지한 것처럼 현재 미닉스(minix)와 비슷한 AT-386 컴퓨터용 무료 버전을 만들고 있다.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마침내 사용할 수 있는 최종 단계에 도달했고, 그 소스코드를 널리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썼다. 그리고 바로 이날 리눅스 커널 0.02버전을 발표했다. 컴퓨팅 역사에서 가장 의미있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가 이렇게 시작됐다.

이후 지난 25년간 리눅스의 코드는 2,200만 라인으로 늘어났다. 1,300개 기업, 1만 3,500명 이상의 개발자가 리눅스 커널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2005년 기트(Git)를 도입해 추적이 가능해진 이후의 성과만 집계한 것이다. 현재 리눅스 커널은 시간당 약 7.8개 개선되고 있다. 매일 4,600라인이 추가되고 있고 주요 후원 기업에는 인텔, 레드햇, 삼성, IBM, 구글, AMD, ARM 등이 있다.

IDC의 프로그램 디렉터 알 힐와는 "리눅스는 오픈소스를 본궤도에 올려놨고 업무용 컴퓨팅으로 오픈소스의 위상을 강화하는 여정의 출발점이었다"라고 말했다.

펀드IT의 수석 애널리스트 칼스 킹은 "리눅스는 1991년 처음 등장한 이후 주요 혁신에 영감을 주고 촉발시켰다. 5년 정도 후에 리눅스가 상용 시장으로 진출하기 시작하자 리눅스는 데스크톱 컴퓨팅 시장을 지배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도권이 뒤집히는 것을 기대하던 사람들의 캐치프레이즈가 됐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리눅스는 상용 데이터센터를 혁신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킹은 "초기 리눅스는 메인프레임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었고 이후 RISC 기반 시스템으로 확장됐다. 이때 재밌는 일이 동시에 일어났다. 리눅스의 등장은 다양한 신형 인텔/x86 기반 솔루션 개발을 자극했는데, 곧 이어 유닉스 운영체제 시스템의 기반이 붕괴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리눅스와 다른 운영체제 간의 전투는 초기에는 네트워크의 변방에서 발발했다. 그러나 결국 전면적으로 확산됐다. 오늘날 새로 도입되는 IBM 메인프레임 워크로드의 절반 이상이 리눅스 기반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킹은 말했다. 현재 리눅스는 모바일과 사물인터넷(IoT) 등 급성장하는 신흥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ciokr@idg.co.kr
2016.10.06

'IT 혁신의 촉매' 10월 5일은 리눅스 '데뷔' 25주년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8월 25일은 리눅스의 '공식적인' 생일이다. 그러나 10월 5일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리눅스가 실제로 세계에 데뷔한 날이다. 리누스 토발스가 이날 첫 리눅스 커널을 세상에 내놨기 때문이다.


Image Credit: Larry Ewing and Garrett LeSage via Wikimedia Commons

토발스는 1991년 10월 5일 뉴스그룹에 "한달 전쯤에 공지한 것처럼 현재 미닉스(minix)와 비슷한 AT-386 컴퓨터용 무료 버전을 만들고 있다.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마침내 사용할 수 있는 최종 단계에 도달했고, 그 소스코드를 널리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썼다. 그리고 바로 이날 리눅스 커널 0.02버전을 발표했다. 컴퓨팅 역사에서 가장 의미있는 소프트웨어 중 하나가 이렇게 시작됐다.

이후 지난 25년간 리눅스의 코드는 2,200만 라인으로 늘어났다. 1,300개 기업, 1만 3,500명 이상의 개발자가 리눅스 커널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2005년 기트(Git)를 도입해 추적이 가능해진 이후의 성과만 집계한 것이다. 현재 리눅스 커널은 시간당 약 7.8개 개선되고 있다. 매일 4,600라인이 추가되고 있고 주요 후원 기업에는 인텔, 레드햇, 삼성, IBM, 구글, AMD, ARM 등이 있다.

IDC의 프로그램 디렉터 알 힐와는 "리눅스는 오픈소스를 본궤도에 올려놨고 업무용 컴퓨팅으로 오픈소스의 위상을 강화하는 여정의 출발점이었다"라고 말했다.

펀드IT의 수석 애널리스트 칼스 킹은 "리눅스는 1991년 처음 등장한 이후 주요 혁신에 영감을 주고 촉발시켰다. 5년 정도 후에 리눅스가 상용 시장으로 진출하기 시작하자 리눅스는 데스크톱 컴퓨팅 시장을 지배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도권이 뒤집히는 것을 기대하던 사람들의 캐치프레이즈가 됐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리눅스는 상용 데이터센터를 혁신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킹은 "초기 리눅스는 메인프레임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었고 이후 RISC 기반 시스템으로 확장됐다. 이때 재밌는 일이 동시에 일어났다. 리눅스의 등장은 다양한 신형 인텔/x86 기반 솔루션 개발을 자극했는데, 곧 이어 유닉스 운영체제 시스템의 기반이 붕괴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리눅스와 다른 운영체제 간의 전투는 초기에는 네트워크의 변방에서 발발했다. 그러나 결국 전면적으로 확산됐다. 오늘날 새로 도입되는 IBM 메인프레임 워크로드의 절반 이상이 리눅스 기반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킹은 말했다. 현재 리눅스는 모바일과 사물인터넷(IoT) 등 급성장하는 신흥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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