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7

블록체인이 당신의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이유

Thor Olavsrud | CIO
블록체인이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이 기업의 비즈니스 양상 전반을 바꿔놓을 잠재력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 모든 규모, 모든 업종을 막론하고서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모바일이 그랬고 클라우드가 그랬던 것처럼 블록체인이 비즈니스를 크게 바꿔놓으려 하고 있다. 2009년 비트코인의 오리지널 소스코드에 처음 도입된 블록체인은 금융 기관에만 영향을 끼치는 기술이 아니다.

어니스트 앤 영(Ernst & Young)의 금융서비스 블록체인 및 분산형 인프라 전략 리더 앵거스 챔피언 드 크레스피니는 “만약 당신이 돈이나 가치 있는 무언가를 다른 데이터 형태처럼 인터넷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블록체인는 디지털 세계에 신뢰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상에서 무언가가 무언가의 원본 복사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블록체인 기술 이전에는 그게 불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만약 디지털 세계에서 무언가 일어났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면 이보다 더 안전한 장소도 없다. “정보가 블록체인에 한번 기록되면 모든 의도와 목적에도 다시 되돌아가 바꾸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크레스피니는 “이렇듯 급진적 신기술이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기업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까 고민하는 수준이 아니다. 당신의 기업이 이 새로운 세계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도 역사 반복을 따르나?
르네상스 초기 이탈리아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동쪽에서 온 힌두-아라비아 숫자와 여러 이탈리아 북부 상인 집안에서 사용되던 회계 체계가 함께 들어와 비즈니스의 근본을 흔들어 놓았다. 현대적 복식부기가 시작되면서 상인들은 그들의 장부에 기록된 금융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은 오늘날 모든 비즈니스에서 사용된다.

어떤 면에서 블록체인은 현대적 디지털 복식부기다. 단 그 강도는 훨씬 세다. ‘블록체인 혁명: 비트코인 이면의 기술이 돈, 비즈니스, 세계를 바꾸는 방법’의 부자관계인 저자 돈 탐스코트(Don Tapscott)와 알렉스 탑스코트(Alex Tapscott)는 “돈, 비즈니스, 정부, 사회를 변혁시킬 잠재력”을 가진 블록체인이 인터넷의 두 번째 세대를 대표한다고 진단한다.

타임지 기사에서 두 사람은 블록체인에 대해 “P2P 가치 교환을 위한 첫 네이티브 디지털 매개”라며, “자체 프로토콜이 세계적으로 분산된 계산과 막대한 암호화 형태로 규정을 세우고 이는 수 억 기기 사이에 거래되는 데이터의 진실성을 제3자 없이도 보증한다. 신뢰는 플랫폼에 하드-코딩 된다. 블록체인이 신뢰 프로토콜(Trust Protocol)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는 계좌, 데이터베이스, 공증, 보초, 그리고 정보처리기관 역할을 모두 맡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이해하기
본질적으로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다. 신비의 인물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제안한 문서에서 “타임스탬프 서버(timestamp server)”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블록체인은 아이템들의 블록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각 블록은 유효한 개별 트랜젝션과 이전 블록의 해시의 타임 스탬프 된 배치로 이 둘간의 연결을 생성한다.

각각의 타임스탬프에 자체 해시 내 이전 타임스탬프가 포함되어 있어 일종의 체인 구조를 형성한다. 각각의 새로운 트랜젝션이 다음 체인 블록을 형성하려면 먼저 블록체인을 형성하는 컴퓨터의 분산 네트워크에 걸쳐 인증되어야만 한다.

챔피언 드 크레스피니는 “분산 시스템 내 합의는 서로의 작업을 검사하고 트랜젝션과 행동 허용에 대해 승인 스탬프를 제공하는 독립체들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라는 기술을 활용하는데 이는 블록체인 내 특수 상황이 충족될 때만 활성화되는 실행 가능한 코드의 조각이다. 이를 이용하면 특정 작업이 완료될 때 실행되거나 혹은 특정 이정표가 달성될 때마다 부분적으로 실행되도록 할 수 있다.

회계 감사와 전문 서비스 회사 어니스트 앤 영은 “자동화된 신뢰 활동으로 거래를 기록하는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은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속화시킬 수 있다. 또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 신뢰되는 중개자(혹은 중앙 기관)의 역할을 줄이거나 없앨 잠재성이 있다”라고 판단하고 있다.

분명 과제도 있다: 기술적 과제, 대중의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세금, 규제 문제, 그리고 당연히 존재 의의를 잃을 업계의 저항 등의 과제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챔피언 드 크레스피니는 그저 지켜보는 태도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어떻게 더 많은 CD를 팔아볼까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낸 음반업계 경영자들과 같은 처지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술적 혁신성이 극도로 강력하다.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어니스트 앤 영은 이미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뉴욕시 동네는 사설 블록체인을 설정해서 주택 소유주들이 지역 전기회사의 개입 없이 주택 지붕에 설치된 태양전지에서 발전된 전력을 공유하도록 했다. 다른 파일럿 사례들도 있다. 스스로 세제가 떨어지면 세제를 주문하는 IoT 세탁기, 농지의 수량을 제어하는 자동화된 농업 센서 등dl다.

챔피언 드 크레스피니는 만약 언급한 과제들이 극복되어 간다면 블록체인 채택이 극도로 빨라지고 동시에 파괴적일 것이라 말했다. 예를 들어 만약 블록체인이 금융 거래의 비용 절감과 신뢰 재고 효과를 증명할 수 있다면 금융 서비스 회사들이 기존 트랜젝션-프로세싱 기술을 폐기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대비가 부족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업체들은 아마 사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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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

블록체인이 당신의 기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이유

Thor Olavsrud | CIO
블록체인이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이 기업의 비즈니스 양상 전반을 바꿔놓을 잠재력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 모든 규모, 모든 업종을 막론하고서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모바일이 그랬고 클라우드가 그랬던 것처럼 블록체인이 비즈니스를 크게 바꿔놓으려 하고 있다. 2009년 비트코인의 오리지널 소스코드에 처음 도입된 블록체인은 금융 기관에만 영향을 끼치는 기술이 아니다.

어니스트 앤 영(Ernst & Young)의 금융서비스 블록체인 및 분산형 인프라 전략 리더 앵거스 챔피언 드 크레스피니는 “만약 당신이 돈이나 가치 있는 무언가를 다른 데이터 형태처럼 인터넷을 통해 전송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블록체인는 디지털 세계에 신뢰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상에서 무언가가 무언가의 원본 복사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블록체인 기술 이전에는 그게 불가능했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만약 디지털 세계에서 무언가 일어났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면 이보다 더 안전한 장소도 없다. “정보가 블록체인에 한번 기록되면 모든 의도와 목적에도 다시 되돌아가 바꾸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크레스피니는 “이렇듯 급진적 신기술이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기업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까 고민하는 수준이 아니다. 당신의 기업이 이 새로운 세계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도 역사 반복을 따르나?
르네상스 초기 이탈리아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동쪽에서 온 힌두-아라비아 숫자와 여러 이탈리아 북부 상인 집안에서 사용되던 회계 체계가 함께 들어와 비즈니스의 근본을 흔들어 놓았다. 현대적 복식부기가 시작되면서 상인들은 그들의 장부에 기록된 금융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은 오늘날 모든 비즈니스에서 사용된다.

어떤 면에서 블록체인은 현대적 디지털 복식부기다. 단 그 강도는 훨씬 세다. ‘블록체인 혁명: 비트코인 이면의 기술이 돈, 비즈니스, 세계를 바꾸는 방법’의 부자관계인 저자 돈 탐스코트(Don Tapscott)와 알렉스 탑스코트(Alex Tapscott)는 “돈, 비즈니스, 정부, 사회를 변혁시킬 잠재력”을 가진 블록체인이 인터넷의 두 번째 세대를 대표한다고 진단한다.

타임지 기사에서 두 사람은 블록체인에 대해 “P2P 가치 교환을 위한 첫 네이티브 디지털 매개”라며, “자체 프로토콜이 세계적으로 분산된 계산과 막대한 암호화 형태로 규정을 세우고 이는 수 억 기기 사이에 거래되는 데이터의 진실성을 제3자 없이도 보증한다. 신뢰는 플랫폼에 하드-코딩 된다. 블록체인이 신뢰 프로토콜(Trust Protocol)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는 계좌, 데이터베이스, 공증, 보초, 그리고 정보처리기관 역할을 모두 맡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이해하기
본질적으로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다. 신비의 인물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제안한 문서에서 “타임스탬프 서버(timestamp server)”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블록체인은 아이템들의 블록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각 블록은 유효한 개별 트랜젝션과 이전 블록의 해시의 타임 스탬프 된 배치로 이 둘간의 연결을 생성한다.

각각의 타임스탬프에 자체 해시 내 이전 타임스탬프가 포함되어 있어 일종의 체인 구조를 형성한다. 각각의 새로운 트랜젝션이 다음 체인 블록을 형성하려면 먼저 블록체인을 형성하는 컴퓨터의 분산 네트워크에 걸쳐 인증되어야만 한다.

챔피언 드 크레스피니는 “분산 시스템 내 합의는 서로의 작업을 검사하고 트랜젝션과 행동 허용에 대해 승인 스탬프를 제공하는 독립체들에 의해 결정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s)”라는 기술을 활용하는데 이는 블록체인 내 특수 상황이 충족될 때만 활성화되는 실행 가능한 코드의 조각이다. 이를 이용하면 특정 작업이 완료될 때 실행되거나 혹은 특정 이정표가 달성될 때마다 부분적으로 실행되도록 할 수 있다.

회계 감사와 전문 서비스 회사 어니스트 앤 영은 “자동화된 신뢰 활동으로 거래를 기록하는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은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속화시킬 수 있다. 또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고 신뢰되는 중개자(혹은 중앙 기관)의 역할을 줄이거나 없앨 잠재성이 있다”라고 판단하고 있다.

분명 과제도 있다: 기술적 과제, 대중의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세금, 규제 문제, 그리고 당연히 존재 의의를 잃을 업계의 저항 등의 과제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챔피언 드 크레스피니는 그저 지켜보는 태도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어떻게 더 많은 CD를 팔아볼까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낸 음반업계 경영자들과 같은 처지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술적 혁신성이 극도로 강력하다.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어니스트 앤 영은 이미 실험적인 프로젝트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뉴욕시 동네는 사설 블록체인을 설정해서 주택 소유주들이 지역 전기회사의 개입 없이 주택 지붕에 설치된 태양전지에서 발전된 전력을 공유하도록 했다. 다른 파일럿 사례들도 있다. 스스로 세제가 떨어지면 세제를 주문하는 IoT 세탁기, 농지의 수량을 제어하는 자동화된 농업 센서 등dl다.

챔피언 드 크레스피니는 만약 언급한 과제들이 극복되어 간다면 블록체인 채택이 극도로 빨라지고 동시에 파괴적일 것이라 말했다. 예를 들어 만약 블록체인이 금융 거래의 비용 절감과 신뢰 재고 효과를 증명할 수 있다면 금융 서비스 회사들이 기존 트랜젝션-프로세싱 기술을 폐기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대비가 부족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업체들은 아마 사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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