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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는 클린턴 택했나? 선거 후원금 3,120만 달러

2016.08.31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실리콘밸리 거주자들이 힐러리 클린턴 선거운동본부에 후원한 금액은 약 3,120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가 여기서 모은 금액은 미미한 수준이다.

정치자금 감시단체인 CRP(Center for Responsive Politics)가 분석한 선거자금 조달 데이터에 따르면, 트럼프가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모은 자금은 300만 달러를 간신히 넘긴 정도다. 그나마 여기서 개인 기부금으로 모은 자금이 200만 달러가 넘는다.

->시스코·델·MS가 지지하는 미 대선 후보는? 후원금으로 본 IT민심

2012년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캘리포니아 주에서 트럼프가 모은 선거 후원금은 다소 충격적이다. 이전 공화당 후보였던 밋 롬니가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모은 자금은 4,130만 달러였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6,280만 달러였다. 클린턴은 이번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현재까지 7,640만 달러를 모았다.

트럼프가 실리콘밸리에서 선거 자금을 덜 모은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7월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구글의 최고 인터넷 에반젤리스트 겸 부사장인 빈트 서프 등 150명의 실리콘밸리 인사들은 트럼프를 ‘혁신의 재앙’으로 명명했다.

2012년 롬니를 후원했던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CEO인 멕 휘트먼은 현재 클린턴을 지지하고 있다. 휘트먼은 트럼프의 외국인 혐오증과 인종 차별을 문제 삼았다.
 
이민과 무역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은 약간의 예외가 있겠지만, 기술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았다.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티엘은 최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지지 연설을 했다. 그는 “어리석은 전쟁의 시대를 끝내고 미국을 재건할 때”라고 밝혔다.

클린턴은 도로, 철도, 공항을 개선해 미국의 인프라를 재건하는데 2,750억 달러를 지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인프라 투자가 5,000억 달러에 달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선에서 누가 이기건 간에 의회가 인프라 투자 계획을 승인하면 실리콘밸리에 상당한 투자 자금이 들어갈 것이다.

현재 인프라에는 네트워킹, 센서 개발,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ㆍ예측ㆍ일정조율을 위한 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엄청난 IoT 개발이 될 수도 있다.

IDC의 애널리스트인 숀 맥카시는 후보에 상관없이 국가 인프라 투자 증가가 IoT 측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매카시는 "이들 센서가 교통 흐름, 온도, 진동 등 많은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다”며 “이 수집된 정보가 정부에는 매우 가치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매카시는 "이들 센서가 교통 흐름, 온도, 진동 등 많은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다”며 “이 수집된 정보는 정부에 매우 가치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건립되는 모든 인프라에 센서와 IoT가 들어갈 것으로 보진 않지만, IoT가 새로운 건설 계획의 일부일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인프라 투자가 정부 기술 투자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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