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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신기술|미래

핫 칩 컨퍼런스에 등장하는 메가칩 5종

2016.08.22 Brian Cheon  |  CIO KR
이번 주 열리는 핫 칩(Hot Chips) 컨퍼런스에는 서버, PC,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다양한 반도체 신제품이 등장한다. 특히 올해에는 가상현실, 머신러닝,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트렌드로 인해 '성능'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여기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20일 개막한 핫 칩 컨퍼런스에 등장한 성능 지향적인 프로세서들을 살펴본다.

AMD 젠(Zen) 칩
AMD 젠 CPU가 내년 초 출시되는 가운데, 이 고성능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의 성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AMD는 놀라운 성능을 약속하고 있지만 실제 성능이 어느 정도일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일이다. 데스크톱용 8코어 제품에서부터 서버용 32코어 제품까지 다양하게 등장하는 젠 칩이 AMD의 옛 영화를 되살릴 수 있을까?


Credit:AMD

IBM 파워9 칩
파워9의 인기를 보장돼 있다. 왓슨 수퍼컴퓨터에 적용된 프로세서의 후속작이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프로세서는 놀라운 성능을 갖췄는데, 엔비디아 GPU 및 PCI-익스프레스 4.0용 NV링크(NVLink)와 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파워9은 현재 구글과 랙스페이스가 이용 중인 '제우스'(Zaius) 서버에 탑재돼 있으며, 2018년 배치될 예정인 서밋(Summit)이라는 이름의 200페타플롭스 수퍼컴퓨터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1000코어 킬로코어(KiloCore)
1,000개에 이르는 코어를 집약시키기 위해서는 절전 기능이 필수다. 1000코어 킬로코어 프로세서 칩은 필요에 따라 각각 전원이 차단될 수 있는 독립적 코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킬로코어는 아직 연구 단계의 제품이지만 컴퓨터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동경의 대상이다.


Credit: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엔비디아 차세대 테그라 칩
테그라 칩은 이제 휴대폰 분야를 넘어 자동차, 서버, 로봇, 드론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핫 칩 컨퍼런스에 공개된 엔비디아의 차세대 테그라 칩은, 회가 '자동차용 수퍼컴퓨터'라고 묘사한 '드라이브 PX 2'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차량 트렁크에 들어갈 정도로 소형인 드라이브 PX 2는 객체 인식, 내비게이션 및 여타 기능을 지원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미지의 ARM 수퍼컴퓨팅 칩 아키텍처
후지쯔는 지난 6월 흥미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일본의 포스트-K 수퍼컴퓨터 계획과 관련해 스파크 프로세서 대신 ARM CPU를 활용할 것이라는 계획이었다. ARM의 수퍼컴퓨터 CPU 디자인은 소프트뱅크가 320억 달러를 들여 ARM을 인수한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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