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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화 혹은 단순 실험' 구글의 새 OS '푸시아' 관심 집중

2016.08.17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 중인 구글이 사물인터넷 분야서도 앞서 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애널리틱스 업체 오리온엑스의 댄 올즈는 “구글이 새로 개발하는 운영체제 푸시아(Fuschia)가 사물인터넷 형식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지가 제일 관건”이라고 말했다. 올즈는 “구글의 새 운영체제는 센서를 장착해 음성 명령으로 농작물에 비료를 주거나 운동 기구를 작동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기기의 가능성은 무한하며 관리 운영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구글의 새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군에 포함될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대체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구글 푸시아에 대한 안드로이드 폴리스의 보도 내용을 보면, 새 운영체제의 커널 마젠타(Magenta)는 작은 임베디드 기기부터 노트북까지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푸시아는 안드로이드나 크롬과 관련이 없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향후 발전 및 확장 가능성이 큰 사물인터넷 시장에 기반을 다지는 데 새로운 운영체제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독립 애널리스트인 제프 케이건은 "푸시아는 안드로이드, 크롬과는 다른 운영체제일 것이다. 구글이 사물인터넷을 위한 별도의 운영체제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반면 허위츠의 애널리스트인 주디스 허위츠는 푸시아가 구체적인 로드맵과 사업 목표를 가진 실질적 프로젝트라기보다는 하나의 실험에 가까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푸시아는 현재로서는 실험적인 연구 프로젝트일 뿐이라고 본다. 구글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구애받지 않는 실험을 많이 하고 있고 사물인터넷이라는 떠오르는 시장에 대해 실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즈는 구글이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현재 대다수 사물인터넷 기기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하는데, 구글은 이 판도를 바꾸려고 한다. 푸시아 운영체제가 반응을 이끌어낸다면, 크고 작은 수억, 수십억 대의 사물인터넷 기기에 사용되는 운영체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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