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자사의 객실 서비스 ‘마이룸’과 IoT 솔루션의 주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일괄 출원 및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를 통해 야놀자는 자사 고유의 지적재산권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야놀자만의 사업 모델이나 기술에 대한 특허가 침해되는 경우 강력한 패널티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일괄 출원 및 등록한 특허는 사업모델(Business Model, 이하 BM)을 포함한 기술 특허로, 야놀자가 그간 숙박 사업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들에 대한 핵심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허 목록은 ▲위치 정보를 이용한 여행 정보 제공 시스템, ▲3차원 웹페이지 표출을 위한 웹페이지 제어방법 ▲위치 정보를 활용한 방문지 콘텐츠 저장 시스템 ▲이벤트 알람 및 위시 리스트를 이용한 선물 주문 시스템 ▲객실정보 제공 시스템 ▲카메라 설치 인증 시스템 ▲숙박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 ▲숙박 통합 관리 시스템 및 방법 등 ‘마이룸’과 IoT에 관한 8가지다.
이번 특허는 ‘숙박시스템 제어 솔루션 및 기기 통합 제어 방법’에 관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주문 자동화와 같은 예약 시스템에 대한 개선, 키리스(Keyless) 시스템 등 보다 편리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업체는 밝혔다.
또한, 야놀자는 제휴점 수익 배분 극대화, 제품 품질 표준화, 서비스 품질 체계화 등 객실 관리에 대한 운영 효율화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등 숙박 IoT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