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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관리 SW를 구매하는 4가지 요령

2016.07.11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가상 머신과 스토리지를 다른 환경에서 동시에 운영한다면 클라우드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CMP(Cloud Management Platform)이다.


Image Credit: Getty Images Bank

가트너의 조사 책임자 민디 칸실라는 "CMP 시장이 새롭게 성장하는 중이므로, 이를 도입하려는 기업은 그 한계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관리 제품을 검토하는 기업을 위한 그의 조언을 정리했다.

IaaS는 자체 툴이 필요하다
많은 기업이 오피스 365(Office 365), 세일즈포스(Salesforce), 기타 비즈니스 계획 소프트웨어 등 SaaS 툴을 이용하면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이런 서비스로서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은 일부 새로운 기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이 이를 사용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관리 플랫폼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반면 서비스로서인프라(IaaS)는 다르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 머신과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기타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복잡한 일이다. 칸실라는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운영, 관리하는 기업은 IaaS용 전용 관리 플랫폼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가지 기본적인 옵션
CMP 제품은 클라우드 업체의 네이티브(Native) 툴과 서드파티 CMP 등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AWS(Amazon Web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IBM 소프트레이어(SoftLayer) 등 퍼블릭 IaaS 클라우드 업체는 자사의 제품을 관리하는 자체 툴이 있다. 이들 중에도 훌륭한 제품이 많다. 아마존은 사용자 계정 내에 만들어지는 모든 API 호출의 상세 로그를 생성하는 클라우드트레일(CloudTrail) 툴을 지원한다. 인스펙터(Inspector)는 사전에 결정된 디자인 패턴에 따라 환경을 스캔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 자원을 찾는다.

다른 옵션은 사용자가 CMP 또는 CBS(Cloud Brokerage Service)라 불리는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다. 라이트스케일(RightScale) 같은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일 관리 콘솔에서 AWS와 애저 자원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OMS(Operations Management Suite), VM웨어의 v리얼라이즈(vRealize), IBM의 클라우드매트릭스(CloudMatrix)도 이 범주에 속한 제품이다. 이런 서드파티 CMP는 특정 IaaS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다.

칸실라에 따르면 이들 솔루션은 각자 장단점이 있다. 업체의 네이티브 툴은 해당 플랫폼 전용의 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서드파티 CMP는 복수의 환경을 관리할 때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특정 플랫폼에 특화돼 있지 않다. 한 업체의 퍼블릭 클라우드만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해당 업체의 네이티브 툴을 이용하는 것이 낫겠지만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서드파티 CMP가 더 나을 수 있다.


클라우드 관리 SW에서 확인할 사항
클라우드 관리는 점점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많은 CMP 솔루션이 여러 부분으로 특화하면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칸실라는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의 주요 역할 범위로 4가지를 지목했다.

- 클라우드 관리 및 서비스 중개: 소프트웨어는 자원 사용량이 달라지며, 때로는 자동으로 여러 제공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 예로 라이트스케일과 클라우드매트릭스가 있다.

- 비용 관리: 고객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지급하는 비용을 분석해 평균치와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인스턴스(Instance)를 찾아 정지시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적절한 규모의 가상머신 이미지 유형을 선택해 과도하게 서비스 비용을 지급하지 않도록 한다. 이런 솔루션으로 클라우딘(Cloudyn)과 클라우드 크루저(Cloud Cruiser) 등이 있다.

- 운영 모니터링: 모니터링 툴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여러 가지다. 얼마나 많은 자원을 운영 중이며 지난달 또는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어떤가?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클라우드 환경에 접근하며 그들은 무엇을 하는가?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가? 등이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뉴 렐릭(New Relic)과 스플렁크(Splunk)가 있다.

- 거버넌스(Governance):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 같은 툴은 어떤 사용자가 어떤 클라우드 기반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지 제어하기 때문에 이 범주에 포함된다. 그중 일부는 데이터를 인덱싱(Indexing)하고 태그(Tag)와 연계해 데이터 관리와 관련된 정책을 준수하도록 할 수 있다. 그 예로 스카이하이 네트웍스(SkyHigh Networks)와 비트글래스(BitGlass)가 있다.

클라우드 관리 시장은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
칸실라에 따르면,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는 아직 초기 단계다. 현재까지 많은 업체가 비용 관리나 거버넌스, 특정 제공자의 네이티브 등 틈새시장에 집중했다. 그는 "그 어떤 툴도 모든 4가지 모두를 제공할 수는 없다. 많은 기업이 네이티브 서비스나 툴을 이용하고 있으며, CMP의 기능 공백을 감수하거나 일부 맞춤형 프로세스를 구축해 공백에 대한 위험을 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부 역량이 되면 자체적으로 맞춤형 툴을 구축할 수도 있다.  

최근 업체들은 자체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에서는 인수합병도 활발하다. IBM은 그래비턴트(Gravitant)를 인수했고, CSC는 서비스메시(ServiceMesh)를 인수했으며 시스코는 클리커(Cliqr)를 인수했다. 이 역시 당분간 계속될 흐름이다. 칸실라는 "고객은 자신의 사용 상황에 따라 가장 중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고려하고 이에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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