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5

시만텍·IBM 이어 시스코까지··· '클라우드 보안 게이트웨이' 뜬다

James Henderson | ARNnet
시만텍이 블루코트(BlueCoat)를 인수하고 IBM이 '클라우드 시큐리티 인포서' 클라우드 보안 게이트웨이(CSG) 제품을 강화하는 것을 보면, 최근 시스코가 보안 관련 행보를 크게 강화하는 것은 사실 놀라운 행보가 아니다.


Image Credit: Getty Images Bank

시스코는 클라우드 보안 업체 클라우드록(CloudLock)을 2억 9,30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인수하고 자사의 보안 제품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클라우드부터 네트워크, 엔드포인트까지 보안을 제공한다는 이른바 '시큐리티 에브리웨어(Security Everywhere)' 전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시스코의 개발 담당 부사장 롭 살바노는 "기업이 점차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이런 전환을 촉진하고, 모든 직원과 앱, 데이터에 걸쳐 끊김 없이 보안을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를 원하고 있다. 클라우드록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 독자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과 API 기반 접근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쉽게 적용하고 간편하게 관리하면서도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살바노의 지적처럼, 데이터와 기기가 늘어나고 분산 방식의 기업 경영이 증가한다는 것은 보안 역시 기존의 온프레미스 방식을 넘어 새롭게 진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살바노는 "클라우드록은 오늘날 실제 클라우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보안을 제공해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하도록 돕는다. 클라우드록의 기술을 이용하면 기업이 사용자의 행동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속 민감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다. IT 부서의 승인을 받았는지와 관계없이 현재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뛰어난 가시성과 컴플라이언스, 그리고 위협 보호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가 클라우드 보안 제품을 강화하고 고객군을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살바노는 "시스코는 앞으로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보호를 제공하고 기업 고객이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래 클라우드록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게이트웨이 솔루션 없이 API를 이용한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데이터 유출을 막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점을 고려하면 시스코가 이 업체를 인수한 목적이 더 분명해진다고 분석한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아스 시서는 "시스코는 클라우드록의 CSG 제품과 기존의 아이언포트(Ironport ) 보안 웹 게이트웨이 제품을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언포트는 클라우드 트래픽으로 가는 온프레미스를 관제하는 솔루션이다. 그는 "인수 이후 시스코는 머신러닝과 행동분석을 강화하는 데도 투자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클라우드록의 CSG 솔루션이 담당하고 있는 영역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보호와 클라우드 암호화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수익성이 높으면서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레스터는 클라우드 보안 게이트웨이(CSG) 시장이 연간 20~25%씩 성장할 것으로 추산한다. 시서는 "이번 인수로 대형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업체의 중소 CSG 업체 인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07.05

시만텍·IBM 이어 시스코까지··· '클라우드 보안 게이트웨이' 뜬다

James Henderson | ARNnet
시만텍이 블루코트(BlueCoat)를 인수하고 IBM이 '클라우드 시큐리티 인포서' 클라우드 보안 게이트웨이(CSG) 제품을 강화하는 것을 보면, 최근 시스코가 보안 관련 행보를 크게 강화하는 것은 사실 놀라운 행보가 아니다.


Image Credit: Getty Images Bank

시스코는 클라우드 보안 업체 클라우드록(CloudLock)을 2억 9,30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인수하고 자사의 보안 제품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클라우드부터 네트워크, 엔드포인트까지 보안을 제공한다는 이른바 '시큐리티 에브리웨어(Security Everywhere)' 전략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시스코의 개발 담당 부사장 롭 살바노는 "기업이 점차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이런 전환을 촉진하고, 모든 직원과 앱, 데이터에 걸쳐 끊김 없이 보안을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를 원하고 있다. 클라우드록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 독자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과 API 기반 접근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쉽게 적용하고 간편하게 관리하면서도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살바노의 지적처럼, 데이터와 기기가 늘어나고 분산 방식의 기업 경영이 증가한다는 것은 보안 역시 기존의 온프레미스 방식을 넘어 새롭게 진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살바노는 "클라우드록은 오늘날 실제 클라우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보안을 제공해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하도록 돕는다. 클라우드록의 기술을 이용하면 기업이 사용자의 행동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속 민감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다. IT 부서의 승인을 받았는지와 관계없이 현재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뛰어난 가시성과 컴플라이언스, 그리고 위협 보호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가 클라우드 보안 제품을 강화하고 고객군을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살바노는 "시스코는 앞으로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보호를 제공하고 기업 고객이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본래 클라우드록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게이트웨이 솔루션 없이 API를 이용한 연결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데이터 유출을 막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점을 고려하면 시스코가 이 업체를 인수한 목적이 더 분명해진다고 분석한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아스 시서는 "시스코는 클라우드록의 CSG 제품과 기존의 아이언포트(Ironport ) 보안 웹 게이트웨이 제품을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언포트는 클라우드 트래픽으로 가는 온프레미스를 관제하는 솔루션이다. 그는 "인수 이후 시스코는 머신러닝과 행동분석을 강화하는 데도 투자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클라우드록의 CSG 솔루션이 담당하고 있는 영역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보호와 클라우드 암호화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수익성이 높으면서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레스터는 클라우드 보안 게이트웨이(CSG) 시장이 연간 20~25%씩 성장할 것으로 추산한다. 시서는 "이번 인수로 대형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업체의 중소 CSG 업체 인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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