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용자가 직접 모바일 앱을 만드는 툴을 잇달아 내놓은 세일즈포스가 기존 툴을 하나로 묶고 새로운 백엔드 기능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미지 출처: 세일즈포스
21일 업체가 발표한 이 툴의 이름은 '앱 클라우드 모바일(App Cloud Mobile)'이다. 기업 사용자가 코딩 없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라이트닝(Lightning)' 앱 제작 툴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포스(Force)와 히로쿠(Heroku) 개발 서비스가 추가됐다. 웨이브 애널리틱스(Wave Analytics)와 라이트닝 스냅인(Lightning Snap-ins)을 어떤 모바일 앱에든 추가할 수 있다.
새로운 백엔드 기능에는 보안, 데이터 통합, 확장 서비스가 포함됐다. 그동안 신규 앱 개발시 종종 작업을 중단시키거나 연기하게 만들었던 부분이다.
보안 기능에는 사용자 인증, 이중인증, 암호화된 오프라인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 보안 정책 등이 포함된다. 통합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데이터베이스에서 문맥 데이터를 가져와 앱에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라클이나 SQL 서버에서 끌어오거나 혹은 REST API를 통해 연결된 기기로부터 스트리밍 이벤트 데이터를 받아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 앱과 서비스는 세일즈포스 인프라스트럭처에서 호스팅 형태로 제공되므로 확장하기도 쉽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 기술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유닐레버(Unilever)와 버클레이(Barclays)다. 앱 클라우드 모바일과 다른 새로운 서비스는 현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세일즈포스는 B2B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파닷 인게이지먼트 스튜디오(Pardot Engagement Studio)'를 정식 공개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