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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새 CIO 찾습니다"··· 대규모 팀 운영·15년 이상 경력

2016.06.01 George Nott  |  CIO
페이스북이 새 CIO를 찾고 있다. 티모시 캄포스가 회사를 떠나겠다고 밝힌 지 1달 만이다.


이미지 출처 :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구인 공고를 보면, 업체는 시스템은 운영, 개발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 주요 업무로 "세상을 더 연결되고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어디서든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500명 이상의 팀을 이끈 경험과 글로벌 기업의 IT 부문에서 15년 이상의 경력, 기술적인 명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새 CIO는 글로벌 IT 시스템을 총괄하는 것은 물론 모든 페이스북 직원이 다기능적(cross-functional) 생산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에 앞서 캄포스는 지난 4월 말 그의 페이스북에 올해 내에 페이스북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곧이어 올라온 링크트인 게시물에는 "(떠날 예정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일 것"이라고 적었다. CIO에서는 물러나지만 당분간 계속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캄포스는 "난 페이스북의 사명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퇴사 소식을 전하는 것이 시원섭섭하다. 특히 내 아이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곳을 떠나는 것은 매우 힘든 결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마음으로 미래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새로운 곳에서 나의 공간을 만드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포스는 그가 페이스북을 떠나려고 하는 이유나 퇴사 이후 하려고 하는 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힌트를 남겼다. 바로 '업무를 처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차세대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다.

한편 캄포스는 2015년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성공한 이유로 자동화와 기업의 요구에 맞춤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꼽았다. 그는 "내 업무의 목표는 회사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나와 우리 팀이 항상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IT가 회사의 효율성과 효과를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목표는 단순히 비용 절감을 통해 이룰 수 없다. 우린 지식 노동자다. 직원에게 신형 노트북을 지급하지 않거나 기존 노트북을 5년간 쓰도록 해서 수백 달러를 아끼는 것보다 소프트웨어를 5% 더 생산적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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