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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N의 3가지 특징은 "생산성, 성능, 보안"

2016.05.20 Ian Paul  |  PCWorld
구글이 I/O 컨퍼런스에서 메신저와 챗봇 앱을 연달아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 번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N에 대해 새롭게 밝혀진 것은 없다. 대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베타 빌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하반기 공개를 앞둔 안드로이드 N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구글 안드로이드 책임자 데이브 버크는 기조연설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이름을 짓는 것”이라며, “N으로 시작하는 올해의 디저트 이름은 다른 때보다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구글은 올해의 안드로이드 이름을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짓기로 결정했다. Android.com/n에서 사용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넥서스 5X, 6, 6P, 픽셀 C 사용자는 Android.com/beta 를 방문해 최신 안드로이드 N 베타 빌드를 무선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N 베타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동작한다고 밝혔지만 어디까지나 베타이므로 안정성이 보장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핵심 사항 3가지
안드로이드 N에 대해서는 새로운 소식이 없었지만 구글은 운영체제 자체를 강조했다. 안드로이드 N은 3가지 주요 카테고리가 핵심이다. 성능, 보안, 생산성이 그것이다. 

생산성은 구글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다. 안드로이드 N의 효율적인 무기는 네모난 ‘최근(Recents)’ 버튼이다. 최근 사용한 수많은 앱을 전부 나타내지 않고, 약 7개 가량으로 제한했다. 버크는 연구를 통해 대다수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개수가 7개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근’ 버튼에는 두 번 두드리면 자동으로 직전에 사용한 앱으로 돌아가는 ‘퀵 스위치(Quick Switch)’ 기능이 있어서 앱과 앱 간 이동이 빨라진다.

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에는 화면 분할 모드, 안드로이드 TV에는 화면 속 화면 모드가 새로 생겼다. 알림 기능도 업데이트돼 알림 창에서 바로 메시지에 답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피부색과 표정을 채택한 유니코드 9 이모티콘도 등장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N이 유니코드 9 이모티콘을 지원하는 최초의 플랫폼이라며, 차세대 이모티콘에는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이미지 또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능과 보안
안드로이드 N은 PC에도 적용되는 오픈 표준 그래픽 API 벌칸을 채택했다.


또, JIT(just-in-time) 컴플라이어로 앱 설치 속도를 75% 향상했고 앱 코드 크기를 50%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드 크기가 줄어들면 스토리지 공간도 덜 차지하게 돼 직접적인 장점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기기에 설치된 모든 앱이 최적화돼 ‘Android is starting’ 화면을 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보안 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안드로이드가 크롬처럼 사용자가 일일이 허락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는 소식이다. 조용히 백그라운드에서 업데이트가 진행돼 기기를 리부팅할 때 새로운 빌드가 적용돼 시작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N이 블록단위가 아닌 파일 레벨 암호화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N 기기를 부팅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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