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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를 위한 업무 스트레스 해소법 10가지

2016.05.04 Paul Rubens  |  CIO
누구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싶다. 하지만 CIO는 스트레스가 심할 수밖에 없는 직책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 등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더 심해지면 불안, 우울, 수면 장애, 심장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다행히 최고 경영진의 스트레스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많다.


이미지 출처 : Getty Images Bank

<보안 관련 스트레스 대처법>

1.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손바닥 보듯 파악한다
사이버 보안업체인 아머(Armor)의 CSO 제프 실링은 데이터센터의 수와 장소,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위치 등 자신의 책임을 정확히 알아야 편히 밤잠을 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IT 아키텍처를 설명하지 못하는 CIO나 IT 리더를 만나면 놀랍다. 나라면 네트워크 아키텍처나 이를 보호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모르면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편안한 수면'을 위해 인프라의 변경 사항을 발견, 추적하는 툴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 모르면 차단한다
사실 가장 꺼림 직한 것이 알지 못하거나 혹은 의도가 불분명한 네트워크 활동이다. 그러나 이제는 차세대 방화벽 덕분에 네트워크의 애플리케이션 활동과 이용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보안 업체인 팔로 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CSO 릭 하워드에 따르면, 방화벽을 활용하면 이용자와 이용 목적을 관리하고 위반되는 모든 것을 차단할 수 있다.

그는 "승인된 애플리케이션인지,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누구인지 등을 알고 있다면, C&C(Command & Control) 작업과 미인가 데이터 유출 등 이상 행위를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는 CIO의 스트레스를 즉각 줄여 준다"고 말했다.

3. 정책을 중시한다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CIO의 골치를 지끈거리게 만드는 주 원인 중 하나이다. IT 보안은 결국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업체인 블루캣 네트웍스(BlueCat Networks)의 CTO 앤드류 웟킨은 "적절한 정책을 엄격하게 적용해 내부, 외부 모두를 대상으로 시스템과 사용자 접근을 관리하면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서비스나 시스템에 불필요한 접근을 제한하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관리 관련 스트레스 대처법>

4. 네트워크(인맥)가 중요하다.
베올리아(Veolia)의 CIO를 거쳐 현재 클라우드 기반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쿠파(Coupa)의 경영 전략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켄드라 본 에쉬에 따르면,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의 하나는 다른 CIO와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른 사람의 스트레스 극복 방법을 참고하는 것이다.

그는 "(이런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또 동료가 자신과 비슷한, 또는 더 나쁜 문제에 빠진 것을 보고 자신의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다. IT 분야에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지금보다 스트레스도 적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5. 시스템 유지 관리가 밤잠을 망치지 않도록 한다
많은 CIO가 기존 시스템 운영과 유지관리 관련 예산 때문에 힘들어한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새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돈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 포커스(Micro Focus)의 부사장 제오프 웹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활용하고 데브옵스(DevOps)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아주 적은 리소스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투자했던 기술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 차세대 비즈니스 서비스를 구현할 방법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6. 동료와 어울린다
CIO의 역할을 까다롭다. 기업의 '앞'과 '뒤'에서 고객을 관리하고 계속 바뀌는 기술과 서비스 지형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 하지만 기업 내 많은 사람이 CIO의 이 힘든 역할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켄드라 본 애쉬는 사내 동료와 자주 만나 진행 상황, 업데이트, 변화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기대치를 맞추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렇게 하면 IT 시스템을 변경했을 때 현업이 놀라는 일이 크게 줄어든다. 오히려 매월 또는 매 분기 회의할 때보다 더 자주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를 해주는 것에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7.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상용 소프트웨어 운영에 많은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경우라면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본 애쉬는 "스트레스가 많은 IT 업무를 아웃소싱 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호스팅 하드웨어, 관리형 서비스 등은 빠르고, 저렴하게 CIO와 직원의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또한, 매출 창출 활동과 조직을 비용 중심이 아니라 이익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개인적인 스트레스>

8. 균형을 유지한다
당연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기업의 IT 목표에 맞춰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인 넷앱(NetApp)의 CIO 신디아 스토다드는 "모든 일을 처리하려 애쓰지 말라. 매우 중요한 기업활동이어서 즉시 응대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럴 필요가 없다. 시간을 정해 이메일 답장을 보내고 받지 못한 전화에 응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9. 재충전을 위한 휴식을 한다
하드 드라이브 업체인 웨스턴 디지털 코퍼레이션(Western Digital Corporation)의 CIO 스티브 필포트는 조금씩이라도 필요할 때 휴식을 가지라고 충고했다. 그는 "기술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럴 땐 잠시 일을 멈추고 재충전하는 것이 좋다. 쉬는 동안 이메일을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이것이 정말 필요한 일인지 몇 초간 생각해보라. 이런 판단에 따라 다시 기술 업무로 복귀하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0. 휴가를 챙긴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CIO가 튼튼해야 기업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간혹 혹은 필요한 경우 휴가를 떠나야 한다. 신디아 스토다드는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하긴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 없는 휴가를 위해, '만약의 상황'과 '반드시 해야 할 일', '예상되는 일'을 점검하고 휴가 계획을 팀에 알리면 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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