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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덕분에···' 아마존, 올 1분기 깜짝 실적

2016.04.29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아마존이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실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보여줬다. 28일 공개된 아마존의 실적 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매출은 지난해보다 64% 늘어났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놀라운 매출 증가를 실현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플랫폼 매출은 25억 6000만 달러(약 2조 9,000억 원)로, 이런 추세라면 올해 100억 달러 돌파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넷플릭스, 타임 인투이트 등을 포함해 많은 기업이 아마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수치는 아마존이 상당한 이윤을 내는 퍼블릭 클라우드 선도업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단, 이익률은 당분간 널뛰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투자 이사 필 하딘은 "AWS 이익률은 등락 폭이 클 것"이라며 "새로운 인프라 스트럭처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면서 동시에 서비스를 저가로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클라우드 시장은 극심한 경쟁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구글, IBM 같은 업체가 아마존에 도전하고 있다. 아직 클라우드가 기업 전반으로 확산한 것은 아니어서 아마존이 이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아마존이 이 시장에서 상당한 돈을 버는 것은 분명하다. AWS는 1분기에 6억 400만 달러(약 6,900억 원)의 영업 이익을 냈다. 지난해 1억 9500만 달러(약 2,200억 원)에서 많이 늘어났다.

한편 아마존의 전체 매출을 보면, 1분기에 290억 달러(약 33조 원)로 역시 애초 기대를 크게 넘어섰다. 지난해 대비 28% 늘어난 것으로 주당 이익은 1.07달러였다. 그동안 아마존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런 성과는 매우 놀라운 것이다. 아마존은 4분기 연속 수익을 내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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