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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전세계 CIO 지원 캠페인 ‘디지털 파써블’ 론칭

2016.04.20 편집부  |  CIO KR
BT가 CIO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인 ‘더 디지털 파써블(The Digital Possible)’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 CIO들이 자신의 기업이나 기관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함에 있어 보다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BT는 자사의 최신 연구 보고서인 “BT CIO 보고서 2016 – 더 디지털 CIO(The BT CIO report 2016 – the digital CIO)”를 발표하고, 이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신규 디지털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총 11개국, 1,030명의 주요 IT 의사결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BT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CIO들은 자신의 기업 또는 기관의 업무시스템과 처리과정을 바꾸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적극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의 영향력이 증가함에 따라 CIO의 역할도 각 기업별로 증가하고 있다. IT 의사결정자의 72%는 지난 2년 간 CIO가 이사회 결정 과정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답했으며, CIO의 43%는 경영 관련 사안들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답했다.

이런 이면에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을 위한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CIO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1%의 IT 의사결정자들은 CIO들이 새로운 솔루션 개발 보다 지금의 IT 시스템을 유지시키는데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이는 2014년의 74%보다 감소한 수치지만, CIO들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레거시 인프라에 매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BT CIO 리포트 2016은 CIO들이 클라우드, 모빌리티 및 협업, 데이터와 같이 파괴적인 혁신에 따른 최신 트렌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조직의 1/5은 이미 완벽하게 클라우드 중심적으로 바뀌었으며, 46%는 절반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를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있다.

CIO들이 혁신의 기폭제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거대 조직들의 76%는 이미 기술적 혁신에 대해 ‘다중속도(Muti-Speed)’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거나 그럴 계획이다. 이는 보다 높은 창의성, 유연성, 그리고 지능적인 운영 모델을 필요로 한다. BT의 보고에 따르면, CIO 직급의 65%가 실적 평가 기준 자체가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디지털 혁신이 존재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BT가 조사한 기업들의 72%는 IT 부서의 개입 없이 IT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의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이제 IT 부서는 조직의 전반적인 IT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데이터 보안, 인프라 및 중복투자 방지 등의 고유한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CIO들의 역할 또한 조직 전반을 아우르는 수평형으로 변하고 있으며 촉매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같이 놀라운 속도로 변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에 발맞춰, BT는 클라우드 오브 클라우드(Cloud of Clouds) 전략에 따라 새로운 혁신적 서비스들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들은 BT CIO 보고서 2016에서 가장 혁신적이라고 정의하는 클라우드, 모빌리티,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데이터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새롭게 출시될 서비스들은 ▲최근에 진행된 BT의 EE인수를 활용한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고객 관계 관리용 고유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기술 ▲클라우드 연결성 확대 및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와 자문 능력 확대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새로운 보안 및 전문 서비스 등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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