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4

'영원한 앙숙' IT-마케팅 부서 관계가 바뀌고 있다

Bonnie Gardiner | CIO Australia


CIO/CMO 간의 대립이 개선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케팅팀과 IT팀의 절반 이상이 두 팀 간 협업 관계를 '협력적'이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퀴즈(Squiz)가 IT팀과 마케팅팀이 서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조사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보다 올해 두 팀 간의 관계가 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조사에서 IT 응답자의 55%가 두 팀 간 파트너십이 '협력적'이거나 '훌륭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8%는 마케팅 부서에 소속돼 있다고 답했고 이들 중 IT팀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본 비율은 46%였다.

반면 지난해에는 IT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1%가 마케팅 부서와의 협력에 대해 '개선 할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같은 응답을 한 마케팅 부서 직원은 49.6%였다. 두 팀 간의 관계가 협력적이라는 응답은 IT팀 18%, 마케팅팀 28.4%였다. 특히 지난해 결과에서 두 팀의 관계를 '훌륭하다'고 표현한 응답자 수(IT팀 6.6%, 마케팅팀 6.9%)는 '대립적'이라고 답한 비율(IT팀 8%, 마케팅팀 6.6%)과 거의 같았다. 그만큼 갈 길이 멀어 보였다.

마케팅팀과 IT팀 사이에 존재하는 적개심은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마케팅팀은 모든 것을 당장 알기 원하는 반면, IT팀은 보안과 통합, 유연성을 중요시한다. 이 두 가지 목표를 조율하고 의견을 일치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올해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보고서는 "지난해에는 응답자 대다수가 상대 팀을 칭찬하지 않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IT에 대한 마케팅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도 뚜렷한 흐름이다. IT팀 직원의 60%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답했다. 2015년에는 보안과 비용 효율성 같은 전통적인 업무를 더 중요하다고 꼽았다. 디지털 전략이 없다고 답한 기업도 39%로 떨어졌다. 사업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퀴즈(Squiz)의 CEO인 존 폴 시리아토윅즈는 "IT팀과 마케팅팀 사이의 협업 관계는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팀이 단절돼 있으면 '인상적인 고객 경험'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두 팀 간의 열린 의사소통은 기업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제 IT팀은 마케팅팀과 효과적으로 협업해 고객 중심의 경험을 전달해야 한다. 이런 노력이 경쟁사와 차별화시켜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03.14

'영원한 앙숙' IT-마케팅 부서 관계가 바뀌고 있다

Bonnie Gardiner | CIO Australia


CIO/CMO 간의 대립이 개선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케팅팀과 IT팀의 절반 이상이 두 팀 간 협업 관계를 '협력적'이고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퀴즈(Squiz)가 IT팀과 마케팅팀이 서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조사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보다 올해 두 팀 간의 관계가 더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조사에서 IT 응답자의 55%가 두 팀 간 파트너십이 '협력적'이거나 '훌륭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8%는 마케팅 부서에 소속돼 있다고 답했고 이들 중 IT팀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본 비율은 46%였다.

반면 지난해에는 IT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1%가 마케팅 부서와의 협력에 대해 '개선 할 여지가 있다'고 답했다. 같은 응답을 한 마케팅 부서 직원은 49.6%였다. 두 팀 간의 관계가 협력적이라는 응답은 IT팀 18%, 마케팅팀 28.4%였다. 특히 지난해 결과에서 두 팀의 관계를 '훌륭하다'고 표현한 응답자 수(IT팀 6.6%, 마케팅팀 6.9%)는 '대립적'이라고 답한 비율(IT팀 8%, 마케팅팀 6.6%)과 거의 같았다. 그만큼 갈 길이 멀어 보였다.

마케팅팀과 IT팀 사이에 존재하는 적개심은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마케팅팀은 모든 것을 당장 알기 원하는 반면, IT팀은 보안과 통합, 유연성을 중요시한다. 이 두 가지 목표를 조율하고 의견을 일치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올해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보고서는 "지난해에는 응답자 대다수가 상대 팀을 칭찬하지 않았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IT에 대한 마케팅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도 뚜렷한 흐름이다. IT팀 직원의 60%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답했다. 2015년에는 보안과 비용 효율성 같은 전통적인 업무를 더 중요하다고 꼽았다. 디지털 전략이 없다고 답한 기업도 39%로 떨어졌다. 사업을 디지털화하는 것이 점점 대세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퀴즈(Squiz)의 CEO인 존 폴 시리아토윅즈는 "IT팀과 마케팅팀 사이의 협업 관계는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팀이 단절돼 있으면 '인상적인 고객 경험'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두 팀 간의 열린 의사소통은 기업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이제 IT팀은 마케팅팀과 효과적으로 협업해 고객 중심의 경험을 전달해야 한다. 이런 노력이 경쟁사와 차별화시켜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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