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1

직원 근속연수 늘리려면··· "투명한 보상 체계 필요"

Sharon Florentine | CIO
성공적인 기업은 직원에 대한 금전적 보상에서도 노련하다. 투명성과 변동 급여/보너스를 통해 성과가 높은 직원을 대우한다. 급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케일(PayScale)에 따르면, 업계 선두 업체이거나 지난해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최고의 기업은 86%가 "직원이 최고의 자산"이라고 답한 반면, 일반적인 기업 중 이렇게 응답한 비율은 78%에 그쳤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페이스케일은 지난 2월 말 '2016 모범적인 보상 사례 보고서'를 내놨다. 전 세계 현업 관리자와 인사 업무 담당자 7,600을 대상으로 현재 기업의 보상 체계와 기업의 성장성, 근속 연수 등을 조사했다. 설문은 2015년 11월과 12월에 걸쳐 진행됐다.

그 결과 현명한 기업은 가장 성과가 좋은 직원을 보상하기 위해 변동 급여와 보너스, 투명성 같은 전략을 사용하고 있었다. 최고의 기업 81%가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답했는데, 전체 평균인 74%보다 7%p 높다. 팀 보너스를 주는 비율도 5%p 더 높았고, 이들 중 절반은 올해 지급할 보너스 예산을 늘려 잡았다.

페이스케일의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팀 로우는 "기업의 급여 분배 방식이 더 전략적이고 차별적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의 중요 계획과 전략과 연계해 보너스를 지급하려고 한다. 특히 IT 급여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될 수 없다는 인식이 있다. 따라서 성과가 좋은 직원을 격려하면서도 보상 수준을 더 합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보너스나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이 보너스와 변동 급여를 도입하는 것은 보상에 대해 더 개방되고 투명한 의사소통이 확산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로우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특정 직책이 왜 더 많은 보상을 받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실적이 급여나 보너스를 결정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고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기꺼이 대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단순한 급여 인상 체계에 더 많은 투명성과 개방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현명한 기업은 직원과의 '사회적 계약'을 강화하고, 그들을 보상과 보너스 수준이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끌어들인다. 이는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결국 직원의 참여와 인력 변동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고 기업의 거의 절반인 47%는 급여에 대해 공개적으로 소통해왔다고 답했다. 전체 평균인 40%보다 7%p 높다. 그러나 여기에는 회사와 직원 간 큰 인식의 차이가 있다. 급여에 대한 투명성을 갖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40%인 반면, 현재 다니는 기업이 급여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답한 직원은 절반 수준인 21%에 그쳤다.

현재 급여 체계에 대해 기업과 직원의 생각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해소하려 노력하면 직원의 근속연수를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응답자의 57%가 퇴사자를 최소화하고 인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답했다.

로우는 "직원과 보상 체계에 대해 더 이야기해 급여를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월급과 보너스에까지 논의 주제를 확대하지 않아도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직원이 원하는 것에 대해 더 개방적으로 소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6.03.11

직원 근속연수 늘리려면··· "투명한 보상 체계 필요"

Sharon Florentine | CIO
성공적인 기업은 직원에 대한 금전적 보상에서도 노련하다. 투명성과 변동 급여/보너스를 통해 성과가 높은 직원을 대우한다. 급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케일(PayScale)에 따르면, 업계 선두 업체이거나 지난해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최고의 기업은 86%가 "직원이 최고의 자산"이라고 답한 반면, 일반적인 기업 중 이렇게 응답한 비율은 78%에 그쳤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페이스케일은 지난 2월 말 '2016 모범적인 보상 사례 보고서'를 내놨다. 전 세계 현업 관리자와 인사 업무 담당자 7,600을 대상으로 현재 기업의 보상 체계와 기업의 성장성, 근속 연수 등을 조사했다. 설문은 2015년 11월과 12월에 걸쳐 진행됐다.

그 결과 현명한 기업은 가장 성과가 좋은 직원을 보상하기 위해 변동 급여와 보너스, 투명성 같은 전략을 사용하고 있었다. 최고의 기업 81%가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답했는데, 전체 평균인 74%보다 7%p 높다. 팀 보너스를 주는 비율도 5%p 더 높았고, 이들 중 절반은 올해 지급할 보너스 예산을 늘려 잡았다.

페이스케일의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팀 로우는 "기업의 급여 분배 방식이 더 전략적이고 차별적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의 중요 계획과 전략과 연계해 보너스를 지급하려고 한다. 특히 IT 급여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될 수 없다는 인식이 있다. 따라서 성과가 좋은 직원을 격려하면서도 보상 수준을 더 합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보너스나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이 보너스와 변동 급여를 도입하는 것은 보상에 대해 더 개방되고 투명한 의사소통이 확산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로우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특정 직책이 왜 더 많은 보상을 받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실적이 급여나 보너스를 결정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고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기꺼이 대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단순한 급여 인상 체계에 더 많은 투명성과 개방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현명한 기업은 직원과의 '사회적 계약'을 강화하고, 그들을 보상과 보너스 수준이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끌어들인다. 이는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결국 직원의 참여와 인력 변동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고 기업의 거의 절반인 47%는 급여에 대해 공개적으로 소통해왔다고 답했다. 전체 평균인 40%보다 7%p 높다. 그러나 여기에는 회사와 직원 간 큰 인식의 차이가 있다. 급여에 대한 투명성을 갖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40%인 반면, 현재 다니는 기업이 급여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답한 직원은 절반 수준인 21%에 그쳤다.

현재 급여 체계에 대해 기업과 직원의 생각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해소하려 노력하면 직원의 근속연수를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응답자의 57%가 퇴사자를 최소화하고 인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답했다.

로우는 "직원과 보상 체계에 대해 더 이야기해 급여를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월급과 보너스에까지 논의 주제를 확대하지 않아도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직원이 원하는 것에 대해 더 개방적으로 소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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