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3

벤더 기고 | 'IoT 레디' 네트워크 구축··· 3가지 고려 요소

Jack Waters | Network World
* 본 기고문은 벤더가 작성한 것이지만 벤더의 솔루션 및 시각과 관련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또 네트워크 월드 편집진의 편집을 거쳤다.


Credit: Josef Steufer/Flickr/CC BY 2.0

시스코는 2020년까지 500억 개의 장치와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은 오히려 과소평가됐을 수 있다. 실제로는 이런 예상치를 훨씬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가정용 조명, 전구, 가전제품 등의 모든 장치와 사무실 및 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사물을 고려하면 그 때까지 훨씬 많은 장치들이 서로 연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풀어야 할 명확한 문제가 있다. 여전히 많은 전통적인 네트워크가 수동적이며 정적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IoT에 그리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다. 미래의 연결성이 실현됨에 있어 다음의 3가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광섬유. IoT 장치의 폭발적 환산에 필요한 대역폭을 고려한다면 광섬유는 자연스러운 해답 중 하나다. 이미 지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4K UHD 텔레비전과 관련해 많은 기업들이 이 기술을 소개했다. 또 클리블랜드(Cleveland)에서 있었던 의료 적용 사례도 있었다. 원격지의 신경 외과의들이 버퍼링과 지연없이 HD 영상으로 수술할 수 있도록 100Gbps 속도의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례였다.

즉 4K 및 100Gbps 등에 관한 오늘날의 담론의 대개 광섬유 네트워크와 관련돼 있다. 미래에는 도시와 시민들을 연결함에 있어서도 광섬유가 이용될 것이다. 스마트 시티(Smart City)라는 용어는 에너지 소비량 감소부터 간접비 절감 및 거주민의 생활 개선까지 모든 것을 위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및 과학 기술 발전에 투자하는 커뮤니티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된다. 지난 9월 백악관은 ‘스마트 시티’ 계획에 1,6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런 시류에 합류했다.

* IPv6. 현재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IoT 장치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시스코는 IoT 전망을 다른 보고서에서 오늘날 물리적인 세계의 99% 이상이 여전히 연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의 삶의 모든 측면에 인터넷이 연관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그러나 오늘날의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집 또는 사설 네트워크 밖에서 자신의 장치에 접속하려면 자신의 와이파이(Wi-Fi) 라우터에서 외부의 네트워크로 포트를 맵핑(Portmapping)해야 한다. 이는 매우 복잡하고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작업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사물’에 공공 IP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사물’이 증가하는 빠른 속도를 고려할 때 현재의 주소 할당 방법으로는 그 규모를 수용할 수 없다. 모든 장치에 주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인터넷은 IPv4에서 IPv6로 이전해야 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현재 광대역 제공자들이 도입할 만한 즉각적인 재정적 동기나 경쟁적인 압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장에서 IPv4 주소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것들에 효율적으로 중개할 수 있는 한 IPv6로의 이행 압박이 구체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IoT 장치의 수가 증가하고 IPv4 주소가 부족해지게 되면 재정 및 경쟁적 압박이 증가하게 되어 결국 IPv6로 이행해야 하는 경제적 유인이 발생할 것이다.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등의 과도적인 기술이 적용된 IPv4 및 IPv6 인터넷은 IoT 장치에 예상되는 수준으로 확장할 수 없을 것이며 복잡한 제약도 따르게 될 것이다. 이런 소비자 기대치와 재정적 유인의 완벽한 조합으로 IPv6는 결국 현실화될 것이다.

* 보안. 수백, 수천 만 대의 연결된 (특히 소비자들이 관리하는) 장치를 악의적인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다.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위협 상황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수 개월 전, 아동용 장난감 기업의 해킹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핵티비스트 그레이 햇(Grey Hat)이 어린 소비자들의 사진과 개인 정보를 빼내 공개했던 것이다. 그레이 햇은 해당 장난감과 기업이 얼마나 취약한지 입증하고 업계에 교훈을 주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취약성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IoT와 관련해 보안에 대한 관심은 모든 분야에서 고조될 필요가 있다. 개발자들은 제품의 보안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 IoT를 활용하는 조직들은 사용하려는 IoT 장치 및 서비스에 내장된 보안 통제를 엄격하게 분석해야 한다. 최소한 IoT 장치의 통신 채널, 암호화 사용, 수집/저장/전송하는 데이터 유형 분석, 통신하는 종점의 보안에 대한 감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위험 기반 접근방식은 IoT 사용의 위험과 무제한적인 생산성 이점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IoT의 잠재력과 이점은 소비자와 산업계 모두에 매력적이다.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으로 연결된 미래로 향함에 있어 네트워크 담당자들은 이 3가지 영역에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Jack Waters는 레벨 3 커뮤니케이션즈(Level 3 Communications) CTO다. ciokr@idg.co.kr 



2016.03.03

벤더 기고 | 'IoT 레디' 네트워크 구축··· 3가지 고려 요소

Jack Waters | Network World
* 본 기고문은 벤더가 작성한 것이지만 벤더의 솔루션 및 시각과 관련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또 네트워크 월드 편집진의 편집을 거쳤다.


Credit: Josef Steufer/Flickr/CC BY 2.0

시스코는 2020년까지 500억 개의 장치와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은 오히려 과소평가됐을 수 있다. 실제로는 이런 예상치를 훨씬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가정용 조명, 전구, 가전제품 등의 모든 장치와 사무실 및 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사물을 고려하면 그 때까지 훨씬 많은 장치들이 서로 연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풀어야 할 명확한 문제가 있다. 여전히 많은 전통적인 네트워크가 수동적이며 정적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IoT에 그리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다. 미래의 연결성이 실현됨에 있어 다음의 3가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광섬유. IoT 장치의 폭발적 환산에 필요한 대역폭을 고려한다면 광섬유는 자연스러운 해답 중 하나다. 이미 지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4K UHD 텔레비전과 관련해 많은 기업들이 이 기술을 소개했다. 또 클리블랜드(Cleveland)에서 있었던 의료 적용 사례도 있었다. 원격지의 신경 외과의들이 버퍼링과 지연없이 HD 영상으로 수술할 수 있도록 100Gbps 속도의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례였다.

즉 4K 및 100Gbps 등에 관한 오늘날의 담론의 대개 광섬유 네트워크와 관련돼 있다. 미래에는 도시와 시민들을 연결함에 있어서도 광섬유가 이용될 것이다. 스마트 시티(Smart City)라는 용어는 에너지 소비량 감소부터 간접비 절감 및 거주민의 생활 개선까지 모든 것을 위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및 과학 기술 발전에 투자하는 커뮤니티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된다. 지난 9월 백악관은 ‘스마트 시티’ 계획에 1,6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런 시류에 합류했다.

* IPv6. 현재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IoT 장치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시스코는 IoT 전망을 다른 보고서에서 오늘날 물리적인 세계의 99% 이상이 여전히 연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의 삶의 모든 측면에 인터넷이 연관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그러나 오늘날의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집 또는 사설 네트워크 밖에서 자신의 장치에 접속하려면 자신의 와이파이(Wi-Fi) 라우터에서 외부의 네트워크로 포트를 맵핑(Portmapping)해야 한다. 이는 매우 복잡하고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작업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모든 ‘사물’에 공공 IP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사물’이 증가하는 빠른 속도를 고려할 때 현재의 주소 할당 방법으로는 그 규모를 수용할 수 없다. 모든 장치에 주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인터넷은 IPv4에서 IPv6로 이전해야 한다.

그렇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현재 광대역 제공자들이 도입할 만한 즉각적인 재정적 동기나 경쟁적인 압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장에서 IPv4 주소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것들에 효율적으로 중개할 수 있는 한 IPv6로의 이행 압박이 구체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IoT 장치의 수가 증가하고 IPv4 주소가 부족해지게 되면 재정 및 경쟁적 압박이 증가하게 되어 결국 IPv6로 이행해야 하는 경제적 유인이 발생할 것이다.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등의 과도적인 기술이 적용된 IPv4 및 IPv6 인터넷은 IoT 장치에 예상되는 수준으로 확장할 수 없을 것이며 복잡한 제약도 따르게 될 것이다. 이런 소비자 기대치와 재정적 유인의 완벽한 조합으로 IPv6는 결국 현실화될 것이다.

* 보안. 수백, 수천 만 대의 연결된 (특히 소비자들이 관리하는) 장치를 악의적인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다. 보안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위협 상황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수 개월 전, 아동용 장난감 기업의 해킹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핵티비스트 그레이 햇(Grey Hat)이 어린 소비자들의 사진과 개인 정보를 빼내 공개했던 것이다. 그레이 햇은 해당 장난감과 기업이 얼마나 취약한지 입증하고 업계에 교훈을 주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취약성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IoT와 관련해 보안에 대한 관심은 모든 분야에서 고조될 필요가 있다. 개발자들은 제품의 보안을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 IoT를 활용하는 조직들은 사용하려는 IoT 장치 및 서비스에 내장된 보안 통제를 엄격하게 분석해야 한다. 최소한 IoT 장치의 통신 채널, 암호화 사용, 수집/저장/전송하는 데이터 유형 분석, 통신하는 종점의 보안에 대한 감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위험 기반 접근방식은 IoT 사용의 위험과 무제한적인 생산성 이점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IoT의 잠재력과 이점은 소비자와 산업계 모두에 매력적이다.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으로 연결된 미래로 향함에 있어 네트워크 담당자들은 이 3가지 영역에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Jack Waters는 레벨 3 커뮤니케이션즈(Level 3 Communications) CTO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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