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4

디지털 변혁 주체로 부상하는 '캡티브 센터', 어떻게? 왜?

Stephanie Overby | CIO
대기업 내 존재하는 글로벌 IT 운영 조직의 대부분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 성숙 면에서 볼 때 초기 단계에 있다. 하지만 이들은 전사적인 변혁에 더 큰 가치를 가져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아웃소싱 컨설팅 기업 에버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오프쇼어(offshore)/니어쇼어(nearshore)단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담당하는 인력 가운데 캡티브 센터(captive center) 형태가 차지하는 비율은 25% 이하였다. 에버레스트 그룹의 활동 디렉터 아디트야 베르마는 이러한 형태의 산하 회사가 모기업의 디지털 변혁과 관련해 수행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써드파티 공급자와 달리, 캡티브 센터는 기업 내부에 소속된 조직이다. 베르마는 “기업들의 글로벌 내부 조직에서 이뤄지는 자연적인 진화는 오늘날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시너지 구조에 기반을 두고, 점차 자신들의 역할을 진화시켜 나가면서 디지털 세계를 한 층 더 융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자체적인 혁신과 더불어, 캡티브 센터들은 혁신을 주도하는 내부 기능을 구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혁신을 위한 문화적 토대를 마련하는 시작점이 되는 것이다”리고 설명했다.

->디지털 변혁 설문조사

여기에 더해 캡티브 센터들은 기업내 다른 분야들에 필요한 인재를 지원해주는 창고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에버레스트 그룹의 글로벌 소싱 활동 파트너 H. 카틱은 “‘본사'에 인재가 부족한 기업들은 오프쇼어 센터로 눈을 돌린다. 디지털화와 관련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언제나 본사지만, 그와 협력해 실제 솔루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캡티브 센터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모든 글로벌 기업의 내부 조직이 디지털 변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만큼의 역량을 갖춘 것은 아니다. 에버레스트 그룹은 캡티브 센터들의 디지털 성숙도를 평가하기 위한 자체적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 에버레스트 그룹의 프레임워크는 규모 및 채택 수준(디지털 서비스 내부에서 활동하는 전속 직원 수 등), 서비스 깊이 및 다양성, 디지털 인재 개발에 대한 집중 수준, 디지털 변혁 관련 주도권 및 관여도 수준, 디지털 벤더 생태계 내 협업 수준 등의 기준으로 캡티브 센터들의 디지털 성숙도를 평가한다.


베르마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의 평가 기준에 따르면 상당수의(80% 이상의) 캡티브 센터들이 ‘희망자(aspirant)’ 혹은 ‘추종자(follower)' 단계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는 개념 검증을 만들고 실행 역량을 구축하는데 집중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또 글로벌 내부 조직들은 모빌리티 앱을 테스트하는 등의 업무 서비스를 전달하는 소수의 디지털 부문을 지원한다. 여기에서 나아가 여러 디지털 관련 부서에 디지털 역량을 구축하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기업 전방위로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가치 창출자(value creator)' 단계의 캡티브 센터는 조사 대상 가운데 15%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거의 모든 부문을 포괄하는 서비스 규모와 깊이를 달성한, ‘진짜 혁신가(true innovator)'의 비율은 2%에 불과했다. 이 소수의 혁신적인 글로벌 인-하우스 센터들은 자신들의 디지털 인력 모델(타 산업으로부터의 영입 구조 등)을 채택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업 구조를 구성해 기업의 디지털 의제를 주도하는 등, 운영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벌여나가고 있었다.”




2016.02.24

디지털 변혁 주체로 부상하는 '캡티브 센터', 어떻게? 왜?

Stephanie Overby | CIO
대기업 내 존재하는 글로벌 IT 운영 조직의 대부분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 성숙 면에서 볼 때 초기 단계에 있다. 하지만 이들은 전사적인 변혁에 더 큰 가치를 가져줄 것이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아웃소싱 컨설팅 기업 에버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오늘날 오프쇼어(offshore)/니어쇼어(nearshore)단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담당하는 인력 가운데 캡티브 센터(captive center) 형태가 차지하는 비율은 25% 이하였다. 에버레스트 그룹의 활동 디렉터 아디트야 베르마는 이러한 형태의 산하 회사가 모기업의 디지털 변혁과 관련해 수행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써드파티 공급자와 달리, 캡티브 센터는 기업 내부에 소속된 조직이다. 베르마는 “기업들의 글로벌 내부 조직에서 이뤄지는 자연적인 진화는 오늘날 기업들의 디지털 변혁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시너지 구조에 기반을 두고, 점차 자신들의 역할을 진화시켜 나가면서 디지털 세계를 한 층 더 융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자체적인 혁신과 더불어, 캡티브 센터들은 혁신을 주도하는 내부 기능을 구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혁신을 위한 문화적 토대를 마련하는 시작점이 되는 것이다”리고 설명했다.

->디지털 변혁 설문조사

여기에 더해 캡티브 센터들은 기업내 다른 분야들에 필요한 인재를 지원해주는 창고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에버레스트 그룹의 글로벌 소싱 활동 파트너 H. 카틱은 “‘본사'에 인재가 부족한 기업들은 오프쇼어 센터로 눈을 돌린다. 디지털화와 관련한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언제나 본사지만, 그와 협력해 실제 솔루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캡티브 센터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모든 글로벌 기업의 내부 조직이 디지털 변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만큼의 역량을 갖춘 것은 아니다. 에버레스트 그룹은 캡티브 센터들의 디지털 성숙도를 평가하기 위한 자체적 프레임워크를 개발해 배포하고 있다. 에버레스트 그룹의 프레임워크는 규모 및 채택 수준(디지털 서비스 내부에서 활동하는 전속 직원 수 등), 서비스 깊이 및 다양성, 디지털 인재 개발에 대한 집중 수준, 디지털 변혁 관련 주도권 및 관여도 수준, 디지털 벤더 생태계 내 협업 수준 등의 기준으로 캡티브 센터들의 디지털 성숙도를 평가한다.


베르마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의 평가 기준에 따르면 상당수의(80% 이상의) 캡티브 센터들이 ‘희망자(aspirant)’ 혹은 ‘추종자(follower)' 단계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는 개념 검증을 만들고 실행 역량을 구축하는데 집중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또 글로벌 내부 조직들은 모빌리티 앱을 테스트하는 등의 업무 서비스를 전달하는 소수의 디지털 부문을 지원한다. 여기에서 나아가 여러 디지털 관련 부서에 디지털 역량을 구축하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기업 전방위로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가치 창출자(value creator)' 단계의 캡티브 센터는 조사 대상 가운데 15%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거의 모든 부문을 포괄하는 서비스 규모와 깊이를 달성한, ‘진짜 혁신가(true innovator)'의 비율은 2%에 불과했다. 이 소수의 혁신적인 글로벌 인-하우스 센터들은 자신들의 디지털 인력 모델(타 산업으로부터의 영입 구조 등)을 채택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업 구조를 구성해 기업의 디지털 의제를 주도하는 등, 운영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벌여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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