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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가 셰어포인트 서버 2016에 관해 알아야 할 7가지

2016.02.12 Jonathan Hassell  |  CIO


CIO를 위한 새해 선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협업 제품인 '셰어포인트 서버 2016(SharePoint Server 2016)' RC 버전이 도착했다. 조만간 RTM(Release To Manufacturing)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이때 CIO가 셰어포인트 서버 2016에 관해 알아야 할 7가지를 정리한다.

1. 셰어포인트 서버 2016은 직접 설치해 사용하는 마지막 버전일 수 있다
이번 RC 버전 발표 내용을 보면서 일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셰어포인트에 클라우드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업체는 셰어포인트 2016을 클라우드에서 구동해 통합할 수 있었던 모든 지식과 학식, 개선사항을 적용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셰어포인트는 현재까지 수년 동안 클라우드 중심적이었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전용'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언제나 “우리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버전 외에 미래 버전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그러나 셰어포인트 서버 2016 이후 로드맵은 상당히 불확실하다. 분명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사용자에게 서비스형 셰어포인트에 가입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셰어포인트 서버 2016이 오피스 365(Office 365)와 공존할 수 있고 또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할 때 필요한 관리성과 기능성을 많이 개선했다고 해도, 셰어포인트의 미래가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셰어포인트 온라인이 새로운 버전의 셰어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는 날이 올 것이다. CIO는 그런 날이 도래하기 전에 계획을 세워둬야 한다.

2. 셰어포인트 무료 버전이 사라질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셰어포인트를 내놓을 때마다 무료지만 합리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을 함께 제공했다. 셰어포인트 파운데이션(SharePoint Foundation), 윈도우 셰어포인트 서비스(Windows SharePoint Services) 등이 대표적이다. 고급 데이터베이스 지원, 신원 관리 통합, 엑셀 서비스(Excel Services) 등 일부 기업용 기능은 빠졌지만 일정 규모 기업과 조직의 문서 관리와 협업 용도로 쓰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런 무료 버전 덕분에 소기업과 지사에서는 수만 달러를 쓰지 않고도 셰어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었다. 심지어 대학 등의 소규모 부서에서도 무료 버전의 셰어포인트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셰어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오피스365에 유료 가입하거나 셰어포인트 서버 2016 라이선스 비용을 사야 한다.

3. 엑셀 서비스 기능을 쓰려면 오피스 온라인 서버를 사용해야 한다.
많은 기업이 셰어포인트 내에서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관리하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 편집하는 협업 수단으로 엑셀 서비스를 활용해 왔다. 엑셀을 열고 시트를 다운로드해 확인하고 저장한 후 다시 업로드하는 과정이 필요없이 매우 편리했다. 훨씬 복잡한 작업이 필요하긴 하지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스타일의 기능도 다양하게 지원했다.

그러나 이번 버전부터 이 기능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다. 이제 브라우저를 통해 엑셀 기능을 이용하려면 별도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즉 셰어포인트 서버 2016으로 엑셀 서비스 기능을 이용하려면 오피스 온라인 서버(Office Online Server)를 구매해야 한다. 별도 예산과 개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4. 명령줄에서의 셰어포인트 관리는 거의 파워쉘 전용에 가깝다.
셰어포인트 2007, 2010 버전에서 관리 편의성을 제공했던 명령줄 실행 파일인 STSADM이 셰어포인트 서버 2016 공개판에서는 사라졌다. 이 기능이 워낙 편리해 STSADM을 이용한 여러 관리 스크립트가 개발됐고, 심지어 SPCA(SharePoint Central Administration) 웹 사이트에서는 DOS 프롬프트와 맞먹을 정도였다.

다행스럽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 버전부터 파워쉘(PowerShell)을 선택하도록 장려했고 이 셰어포인트 파워쉘 모듈에 일부STSADM 기능을 탑재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부적으로 셰어포인트를 이용해 오피스 365 데이터 센터 내에서 셰어포인트 온라인 배치를 관리하고 있다. 관리자의 명령줄은 파워쉘에 기초해야 하므로 완전히 당황스러운 상황은 아니지만 기존에 직접 설치해 관리하는 업무 중 상당 부분을 STSADM 호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면 스크립트를 수정하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

5. 때에 따라 마이그레이션이 약간 복잡할 수 있다
여러분의 기업이 상대적으로 최신 버전을 도입했고 이미 2013 버전을 직접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면 2016으로의 전환도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2013 버전에서 2016 버전으로는 바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단, 2013의 모든 사이트와 라이브러리를 보유하되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기 전에 표준 2013 '스킨' 위에 2010 스킨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셰어포인트 2010을 사용하고 있다면 콘텐츠를 새로운 셰어포인트 서버 2016으로 이동해야 한다. 단순히 오피스 365로 옮길 때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양한 툴을 제공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

6. 작업 흐름 및 양식 솔루션 인포패스가 퇴출 직전이다
그동안 많은 기업이 인포패스(InfoPath)와 셰어포인트를 연동해 인포패스 양식을 셰어포인트 앱 또는 라이브러리에서 관리하고 업무 절차에 맞춰 이를 제공했다. 휴가 요청서, 구매 주문서, 직원 평가서, 비용 보고서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포패스가 수명을 다했다고 판단한 것 같다. 현재 마지막 인포패스 버전은2013이며 더이상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 버전은2026년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인포패스 양식은 셰어포인트 서버2016에서도 지원하지만 그 이후 버전에서도 지원할지는 불투명하다. 실제로 인포패스 양식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만' 셰어포인트 온라인과 오피스 365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미래의 특정 시점에 지원이 사라질 것이다.

7. 하이브리드 연결성에 강점이 있다
이미 셰어포인트 온라인과 오피스365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셰어포인트 시스템을 반드시 기업 내부에 구축해 사용해야 한다면 셰어포인트 서버 2016이 적합하다. 하이브리드 검색, ODB(OneDrive for Business)와의 파일 동기화, 사용자가 단일 목록의 위치 중 하나에 있는 사이트를 팔로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사이트, 통합된 프로파일 직접 설치 기능 등 2016이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면 클라우드에서 사이트와 라이브러리를 통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프로파일을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직접 설치 버전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필을 함께 보유할 수도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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