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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핏빗 알타의 좋은 점 3가지, 아쉬운 점 2가지

2016.02.05 James A. Martin  |  CIO
핏빗 알타가 등장했다. 다른 핏빗 밴드에는 없는 여러 신기능을 내장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운동을 진지하게 즐기는 이들에게는 그리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피빗은 4일 플렉스(Flex) 손목밴드형 액티비티 트래커의 업데이트 버전인 '핏빗 알타'를 발표했다. 3월 공급될 예정인 이 제품의 가격은 130달러다.

아직 핏빗 알타를 보유하지는 못했지만 제조사 발표에 근거에 주목할 만한 사실 두어 가지를 알아냈다. 핏빗 팬들이 환영할 만한 3가지 특징과 구입을 주저하게 만들 수도 있는 2가지 특징을 정리한다.

1. 스탠드 리마인더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행동이 '흡연'에 준하는 해악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월 스트리트 저널이 여러 연구를 인용해 이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애플 워치 및 여타 다수의 피트니스 트래커들은 매 시간마다 울리는 알림 기능을 지원한다. 잠깐이라도 일어나 걸어다도록 하기 위해서다. 핏빗 알타는 이러한 '스탠드 리마인더'를 좀더 발전시켰다.

회사는 "짦고 긍정적인 촉구 알림을 통해 매 시간 250걸음(2~3분 상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이 촉구 기능은 사용자 일정에 따라 개인화될 수 있으며 회의 등을 방해하지 않도록 쉽게 해지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2. 외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
알타 트래커는 다수의 교환형 밴드를 지원할 수도 있도록 고안됐다. 또 플렉스 밴드와 마찬가지로 토리 버치가 디자인한 알타 손목밴드가 등장할 예정이다.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는 핏빗 플렉스 밴드


3. 차세대 핏빗 기능을 내장
알타는 플렉스 밴드보다 30달러 더 비싸며, 이에 걸맞게 여러 업데이트된 기능을 지원한다. 자동 운동 인식, 온스크린 콜, 문자 및 캘린더 알람 등이다.

그렇다면 알타의 핏빗 라인업 어디에 해당할까? 플렉스를 대체하는 모델일까? 한 핏빗 대변인은 플렉스가 핏빗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라며 단종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했다. 그는 알타와 가격대가 같은 핏빗 차지를 대체할 것으로 예측했다.

1. 고도 센서 부재
핏빗 알타에는 앞서의 장점들과 함께 눈에 띄는 아쉬움도 있다. 먼저 핏빗 집 및 플렉스 트레커와 마찬가지로 알타는 사용자가 올라간 계단 수를 셀 수 없다. 핏빗 대변인은 이에 대해 크기를 줄이기 위한 타협이었다고 전했다. 얇고 가벼운 피트니스 트래커를 더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환영하겠지만 등산을 즐기는 이라면 아쉬울 수 있는 누락이다.

2. 심박수 측정 부재
운동을 진지하게 즐기는 이라면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이 없다는 사실로 인해 알타를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이들에게는 150달러의 차지 HR, 200달러의 블레이즈, 250달러의 서지 모델이 적합할 것이다. cioki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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