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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블루코트, 클라우드 보안 위협 조사 보고서 발표

2016.01.28 편집부  |  CIO KR
블루코트코리아가 지난해 인수한 엘라스티카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연구소(Cloud Threat Labs)’의 ‘2015년도 4분기 셰도우 데이터 리포트(Q4 2015 Shadow Data Report)’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는 엘라스티카의 ‘클라우드 SOC(Cloud Security Ops Center)’ 플랫폼을 사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구글 드라이브, 세일즈포스, 박스 및 기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보관된 기업 문건 6,300만 건을 분석한 결과가 담겨 있다. 특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업 내, 외부의 임직원, 파트너, 고객들과 정보를 공유할 때 발생하는 셰도우 데이터의 위험성을 다룬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보관된 문서 중 26%는 공개적으로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업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외부 거래처 및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으며, 일부는 구글 검색으로도 웹에 노출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공유 문서 중 10%에는 민감 데이터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규정에 포함되는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해당되는 데이터는 세부적으로 소스 코드(48%), 개인 식별 정보(IPP)(33%), 의료 정보(14%), PCI(결제 카드 산업) 정보(5%) 등이 있다.

엘라스티카 조사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 동안 클라우드를 통한 민감 데이터 유출로 겪게 될 기업들의 잠재적인 금전 피해액은 약 19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헬스케어 기업의 경우 최대 1,2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 업계 또한 590만 달러로 높은 금전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으로 조사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클라우드 앱으로 꼽혔으며, 트위터가 그 뒤를 이었다. 평균적으로 한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812개로, 6월에 774개로 집계된 것에 비해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순위는 ▲오피스365 ▲트위터 ▲유튜브 ▲링크드인 ▲구글앱스 ▲세일즈포스 ▲AWS ▲드롭박스 ▲스카이프 ▲박스 순으로 집계됐다.

허가된, 혹은 허가되지 않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포함하여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공격으로는 ▲데이터 유출(도용) ▲데이터 제거 ▲계정 탈취 순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유출이 77%로 압도적인 피해 사례 유형으로 꼽힌 가운데 데이터 유출 및 도용의 방법으로는, 변칙적인 이메일 발송 (18%), 변칙적인 파일 공유 (41%), 변칙적인 다운로드 (15%), 변칙적인 미리보기 (3%)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미리보기의 경우 민감 데이터의 스크린샷을 첨부함으로써 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라스티카의 창업자이자 블루코트에서 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리한 자릴은 “이제는 기업에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여부를 통제하고, 정책을 통해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히 실질적인 문제, 즉 직원들이 어떤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지, 누가 데이터에 접근 가능하도록 설정되어 있는지, 데이터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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