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1

기고 | CEO가 기술 동향을 꿰고 있어야 하는 이유

Kumar Parakala | CIO
기업의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자라면 '신기술 활용'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류가 산업혁명 동안 관찰했던 변화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일상과 업무의 모든 부분에 기술 발전이 반영될 것이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일상에 침투하고 있다. 

필자는 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는 CEO가 기술 의제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 1년 동안 상장회사의 이사 6명, CEO 몇 명과 대화를 나눴다. 모든 회사의 기업 활동에 이러한 기술 구현요소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CEO와 이사들은 이에 관해 다른 선택지가 없다. CEO와 이사들이 기술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프로세스, (가장 중요하게) 고객 경험과 참여를 재정립해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는지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유통, 금융, 미디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통신, IT, 서비스, 인력채용, 교통, 의료 등 모든 산업의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이의 혁신적인 사용법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신기술을 구현한 회사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면서 기존 회사들을 파괴하고 있다. 아마존, 넷플리스, 에어비엔비, 애플, 구글, 자포스(Zappos), 스카이프, 알리바바, 페이스북, 프리랜서(Freelancer) 같은 회사들이다. 우리는 이 새로운 기업들이 부상하면서, 노키아, 보더스(Borders), 블록버스터(Blockbusters), 라이프 매거진, 울워스 그룹(Woolworths Group), 코닥 같은 상징적인 기업들이 사라지는 것을 목도했다.

필자는 전통 산업에 진입한 수 많은 신규 시장 진입자가 아주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배경에서는 다음의 요소들이 있었다고 판단한다. 

• 기술을 통해 더 즐겁고 나은 고객 경험 및 참여 모델을 만들어 낸다.
• 기존 업체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
• '맘에 들지 않으면 이유를 묻지 않고 무조건 환불' 같은 약관을 도입한다.
• 기존 업체보다 더 나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주주와 투자자에게 놀라운 ROI를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성를 감안하면, 몇몇 기업이 아주 짧은 기간에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이 놀랍지 않다. 이들은 또 계속 성장할 것이다. 비즈니스 지형도에 바꿔내는 기술로는 클라우드,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게임화 등이 있다. 이런 기술 발전은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생각을 바꾸도록 만들고 있다.

많은 CEO가 새로운 기술 발전을 이용해 성장 아젠다에 박차를 가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식과 이해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랜트 쏘튼(Grant Thorton)이 수행한 연구 등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다양성 및 기술과 관련해 실패한 이사들이 과반수가 넘는다. PwC의 '2015년 기업 이사 대상 연례 설문조사(2015 Annual Corporate Directors Survey)' 등 기업 이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이 비즈니스 생존과 활동에 아주 중요하다고 믿는 이사들이 과반수를 넘는다.

'워터마크 보드 다양성 조사(Watermark Board Diversity Survey) 2015'는 이사회와 CEO 가운데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기술 발전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사급 임원 중 회계나 법 관련 경력자가 55%에 달한다. 그러나 기술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은 3%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발표된 조사 결과나 보고서를 토대로 했을 때, 이사와 CEO, 고위 임원들 가운데 기술에 대한 역량이 부족하다는 증거는 명명백백하다.

다음은 기술 발전을 활용해 성장을 추구하는 CEO들에게 필자가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 소속 산업과 관련 산업의 파괴적인 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 전략적인 혜택과 위험을 중심으로, 이사와 고위 임원들의 인식을 높인다.
• 기술이 주도하는 혁신을 위해 '애자일'과 '린' 기법을 도입한다.
• 비즈니스 성장과 변혁을 주도할 기술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사회가 이를 전사적인 중요 전략으로 추진한다.
• 지도부의 역량 노후화 현상을 줄인다.
• 과감하게 실패/위험을 감수한다.
• CIO 등 기술 리더를 고위 경영진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외부의 조언을 충분히 반영한다.
• 새로운 혁신과 기술을 도입할 때 솔선수범한다.

CEO가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기술이 비즈니스 변혁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최신 기술 발전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면 기업 전략, 정책, 운영, 경쟁력, 매출 기회, 직원 협업, 고객 경험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Kumar Parakala는 KPMG 등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25년 동안 전문 서비스, 기술, 금융, 의료 등에서 경력을 쌓은 IT전문가다. ciokr@idg.co.kr 



2016.01.21

기고 | CEO가 기술 동향을 꿰고 있어야 하는 이유

Kumar Parakala | CIO
기업의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자라면 '신기술 활용'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류가 산업혁명 동안 관찰했던 변화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일상과 업무의 모든 부분에 기술 발전이 반영될 것이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일상에 침투하고 있다. 

필자는 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서는 CEO가 기술 의제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 1년 동안 상장회사의 이사 6명, CEO 몇 명과 대화를 나눴다. 모든 회사의 기업 활동에 이러한 기술 구현요소들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CEO와 이사들은 이에 관해 다른 선택지가 없다. CEO와 이사들이 기술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프로세스, (가장 중요하게) 고객 경험과 참여를 재정립해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는지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유통, 금융, 미디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통신, IT, 서비스, 인력채용, 교통, 의료 등 모든 산업의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이의 혁신적인 사용법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신기술을 구현한 회사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면서 기존 회사들을 파괴하고 있다. 아마존, 넷플리스, 에어비엔비, 애플, 구글, 자포스(Zappos), 스카이프, 알리바바, 페이스북, 프리랜서(Freelancer) 같은 회사들이다. 우리는 이 새로운 기업들이 부상하면서, 노키아, 보더스(Borders), 블록버스터(Blockbusters), 라이프 매거진, 울워스 그룹(Woolworths Group), 코닥 같은 상징적인 기업들이 사라지는 것을 목도했다.

필자는 전통 산업에 진입한 수 많은 신규 시장 진입자가 아주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배경에서는 다음의 요소들이 있었다고 판단한다. 

• 기술을 통해 더 즐겁고 나은 고객 경험 및 참여 모델을 만들어 낸다.
• 기존 업체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
• '맘에 들지 않으면 이유를 묻지 않고 무조건 환불' 같은 약관을 도입한다.
• 기존 업체보다 더 나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주주와 투자자에게 놀라운 ROI를 제공한다.
 
이러한 혁신성를 감안하면, 몇몇 기업이 아주 짧은 기간에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이 놀랍지 않다. 이들은 또 계속 성장할 것이다. 비즈니스 지형도에 바꿔내는 기술로는 클라우드,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 모빌리티, 사물인터넷(IoT), 게임화 등이 있다. 이런 기술 발전은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생각을 바꾸도록 만들고 있다.

많은 CEO가 새로운 기술 발전을 이용해 성장 아젠다에 박차를 가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식과 이해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랜트 쏘튼(Grant Thorton)이 수행한 연구 등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다양성 및 기술과 관련해 실패한 이사들이 과반수가 넘는다. PwC의 '2015년 기업 이사 대상 연례 설문조사(2015 Annual Corporate Directors Survey)' 등 기업 이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이 비즈니스 생존과 활동에 아주 중요하다고 믿는 이사들이 과반수를 넘는다.

'워터마크 보드 다양성 조사(Watermark Board Diversity Survey) 2015'는 이사회와 CEO 가운데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기술 발전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사급 임원 중 회계나 법 관련 경력자가 55%에 달한다. 그러나 기술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은 3%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발표된 조사 결과나 보고서를 토대로 했을 때, 이사와 CEO, 고위 임원들 가운데 기술에 대한 역량이 부족하다는 증거는 명명백백하다.

다음은 기술 발전을 활용해 성장을 추구하는 CEO들에게 필자가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 소속 산업과 관련 산업의 파괴적인 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 전략적인 혜택과 위험을 중심으로, 이사와 고위 임원들의 인식을 높인다.
• 기술이 주도하는 혁신을 위해 '애자일'과 '린' 기법을 도입한다.
• 비즈니스 성장과 변혁을 주도할 기술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사회가 이를 전사적인 중요 전략으로 추진한다.
• 지도부의 역량 노후화 현상을 줄인다.
• 과감하게 실패/위험을 감수한다.
• CIO 등 기술 리더를 고위 경영진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
•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외부의 조언을 충분히 반영한다.
• 새로운 혁신과 기술을 도입할 때 솔선수범한다.

CEO가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기술이 비즈니스 변혁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최신 기술 발전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면 기업 전략, 정책, 운영, 경쟁력, 매출 기회, 직원 협업, 고객 경험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Kumar Parakala는 KPMG 등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25년 동안 전문 서비스, 기술, 금융, 의료 등에서 경력을 쌓은 IT전문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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