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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알테라 인수 이후 첫 결실' 1분기에 내놓는다

2016.01.18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인텔과 알테라의 기술이 결합한 첫번째 칩이 1분기에 출시된다. 인텔은 지난주 알테라(Altera) 인력들을 환영하면서 합병을 통해 결실을 맺은 첫번째 제품을 1분기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칩 제조업체인 인텔은 FPGAs(field programmable gate arrays) 또는 특정 업무용으로 프로그램을 다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칩들을 만드는 알테라를 167억 달러에 샀다.

인텔 측은 "이번 분기 내에 출시할 칩은 서버, 자동차, 로봇,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자동화 장비와 다른 제품들에 들어갈 수 있는 인텔과 알테라 기술을 결합한 최초의 칩"이라고 말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14일 실적 발표회에서 "인텔은 이번 분기에 첨단 기술의 클라우드 고객들을 선택해 알테라의 FPGAs와 함께 자체 서버칩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르자니크는 "이 제품들은 멀티 칩 모듈로, 인텔 서버와 알테라 FPGAs는 별도의 처리 장치가 될 것이다. 이 모듈은 양산체제는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르자니크는 "프로그램을 다시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알테라 FPGAs는 인텔이 많은 양의 서버 칩을 주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칩을 좀더 쉽게 만들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르자니크는 "인텔은 알테라의 지적 자산인 성능 향상 기술과 전력 효율화 기술을 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칩들을 발표할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인텔은 이미 알테라 FPGAs와 함께 서버 칩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지만 지금까지 알테라 IP를 자체 칩에 어떻게 탑재할 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았다.

인텔, 알테라 제품 로드맵은 12월 26일에 끝나는 201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발표됐다. 알테라 인수 작업은 12월 28일에 완료됐다. 인텔은 2016년 회계연도에는 관련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했다.

크르자니크는 "인텔이 알테라를 인수한 것은 PC 시장이 축소됨으로써 다른 영역으로 뻗어나가야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2015년 회계연도에 메모리,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 영역은 인텔 매출의 40%를 발생시키고 있다. 2016년에는 좀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알테라는 PSG(Programmable Solutions Group)라 부르는 새로운 그룹의 일부가 될 것이다. 이 그룹은 맥아피 인수 이후 만들어낸 인텔의 시큐리티 그룹(Security Group)처럼 운영될 것이다.

인텔은 2015년 4분기에 149억 달러 매출로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1%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36억 달러로 1% 하락했다.

PC와 모바일 칩을 담당하는 CCG(Client Computing Group)의 매출은 88억 달러로 연평균 1% 감소하고 있다. DCG(Data Center Group)는 약 5% 상승한 43억 달러 매출을, IoT 그룹은 6억 2,500만 달러로 6% 성장을 기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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