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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구글과 개발한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 공개

2016.01.08 편집부  |  CIO KR
레노버가 CES 2016에서 구글과 협력한 첫 번째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 개발 제품을 선보였다.

2016년 여름에 출시하는 이 스마트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Qualcomm Snapdragon processor)로 구동된다. 스크린을 매직 윈도우(magic window)로 전환시켜 스크린에 있는 디지털 정보를 실제 물리적 환경에 입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노버는 구글, 퀄컴 테크놀로지는 프로젝트 탱고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최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는 스크린에 3D를 재현하는 기술 플랫폼으로, 첨단 컴퓨터 비전(advanced computer vision), 심도 감지(depth sensing), 모션 트랙킹(motion tracking)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이 같은 기술을 탑재한 기기에서 물리적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특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기기는 사용자의 모든 움직임에 반응한다. 앱 개발자들은 집을 게이밍 환경으로 바꿀 수도 있고 매직 윈도우로 가상 증강 현실을 만들 수도 있다.

프로젝트 탱고 기기는 거실, 사무실, 공공장소 등 기기가 있었던 장소를 인식한다. 프로젝트 탱고 모션 트랙킹은 GPS와 달리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쇼핑몰을 돌아다니거나 심지어 특정 상품을 찾을 때에도 유용하다. 기기의 센서로 공간의 치수를 잴 수도 있기 때문에 가구의 치수를 잴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레노버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이 프로젝트 탱고 앱 에코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프로젝트 탱고의 첨단 기술로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앱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관련 홈페이지(www.google.com/atap/project-tango/app-incubator)에 접속해 프로젝트 탱고 앱 제안서를 제출하면 앱 개발에 대한 펀딩을 받고 레노버 스마트폰에 본인의 앱을 탑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안서 제출은 2016년 2월 15일에 마감이다.

레노버 수석 부사장 및 모바일 사업부 사장 첸 쑤동은 “구글과 협력해 모바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나들며 우리는 함께 기존의 큰 틀을 넘어설 것”이라며, “구글과의 공동 비전을 실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흥미를 사로잡는 통합적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니 리 프로젝트 탱고 책임자는 “프로젝트 탱고로 스마트폰은 스크린의 경계를 뛰어넘어 공간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감지해 물리적 세계로 통하는 매직 윈도우가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 탱고는 레노버와의 협업으로 전세계 사용자들과 개발자 모두에게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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