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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슬라 M40, 페이스북 차세대 AI 플랫폼 ‘빅서’에 적용

2015.12.14 편집부  |  CIO KR
엔비디아는 페이스북이 대규모 인공지능(AI) 컴퓨팅을 위해 설계한 차세대 하드웨어, 코드명 '빅서(Big Sur)’에 자사의 테슬라(Tesla) M40 GPU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테슬라 M40은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머신 러닝, 딥 러닝 등 고도의 연산 처리를 요구하는 수퍼컴퓨팅에 맞춰진 그래픽 프로세서인 테슬라 GPU 라인업의 최신 모델이다. 테슬라 M40은 3072개의 코어와 5GB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7테라플롭(teraflop)에 달하는 빠른 속도와 소비 전력 250와트의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페이스북의 빅서는 사람의 뇌가 동작하는 방식을 모방한 ‘신경망(neural networks)’ 기반의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 연구를 목적으로 디자인된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이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 최적화를 위해 오픈소스 방식으로 하드웨어 및 데이터센터 기술을 표준화하는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의 랙 규격 ‘오픈랙’ 호환 하드웨어로 설계됐다.

이번 도입으로 페이스북은 최근 엔비디아에서 선보인 테슬라 M40 GPU 가속기를 운영시스템에 적용한 첫 번째 기업이 됐다. 페이스북의 빅서에 탑재된 8개의 테슬라 M40 GPU는 기존 머신 러닝 실행을 위한 신경망 트레이닝 속도를 최대 20배 수준까지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2배 이상의 대규모 신경망 구축 및 정교한 딥 러닝 알고리즘 설계를 통해 혁신적인 AI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빅서 플랫폼과 오픈랙 호환 하드웨어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빅서는 처음으로 오픈 소스로 공개되는 인공지능 컴퓨팅을 위한 플랫폼인만큼, 엔비디아와 페이스북은 향후 전세계 인공지능 개발자 및 연구원들과 기술을 공유하고 향상시키며 머신 러닝,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15억 세계인이 사용하는 대표 SNS 채널인 페이스북에 엔비디아 테슬라 GPU가 적용됨으로써 슈퍼 컴퓨팅을 활용한 머신 러닝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엔비디아는 향후에도 헬스케어, 자동차 업계 등 GPU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및 슈퍼컴퓨팅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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