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2

SSD-HDD 가격차 '2015년 6배, 2016년 4배, 2017년 3배'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소비자용 주류 SSD 가격은 지난 3년 동안 급격하게 하락한 반면, HDD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HDD 가격이 기가바이트당 6센트, 2.5인치 SSD가 17센트로 둘간의 가격 격차가 11센트(기가바이트당)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삼성. 삼성의 소비자용 850 EVO SSD. 32단 낸드 플래시 탑재. 셀 밀도는 낮추고, 내구도와 성능은 향상시킨 제품.

SSD 가격 폭락은 노트북 제조사들의 SSD 채택률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DRAM 및 낸드 플래시 사업부인 DRAM익스체인지의 조사에 따르면, 노트북 제조사들의 올해 SSD 채택률은 24~2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DRAM익스체인지의 시니어 매니저인 앨런 첸은 내년도 소비자용 노트북 SSD 채택률의 경우 31%까지 증가할 것이며, 2017년에는 41%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좁혀지는 가격 격차
SSD 가격 하락률은 최근 4분기 연속 10%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SSD 채택률은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첸은 "유명 PC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예상보다 저조한 노트북 판매량을 감안해 SSD 구입을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56GB SSD와 주류 HDD의 가격 격차가 좁혀짐에 따라 (2016~2017년) 노트북 SSD 채택률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제공 : DRAM익스체인지. SSD와 HDD의 기가바이트당 가격

SSD 가격은 3년 동안 급격하게 하락한 반면 HDD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기가바이트당 HDD 가격은 2012년 9센트에서 2015년 6센트로, 즉 1년에 1센트씩 하락하는 데 그쳤다. 2016년과 2017년에는 HDD 가격이 6센트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1TB HDD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60달러 선으로,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45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반면 지난 2012년 소비자용 SSD 가격은 기가바이트당 99센트였다. SSD 가격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68센트에서 39센트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즉 1TB SSD를 390달러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3분기 소비자용 SSD 출하량(소매 판매 포함)은 총 2,160만 개였다.


제공 : DRAM익스체인지

DRAM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성수기 요인 덕에 3분기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3%가 증가한 4,330만 대였다.

SSD 소매 시장의 경우, 낸드 플래시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 3분기 유통업체들은 SSD 구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첸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소매 시장 기준 SSD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매년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다. 첸에 따르면 맥북 판매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비 애플 계열 노트북(인텔 스카이레이크 탑재)이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계속되는 재고 조정으로 인해 4분기 노트북 출하량 증가율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관측된다.

DRAM익스체인지는 노트북 SSD 채택률이 동기간 약 2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낸드 플래시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SSD 공급업체들의 가격 전쟁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SSD 소매 시장은 4분기 성수기 효과를 누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소비자용 SSD 출하량은 4~6% 정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DRAM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 도시바,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등 낸드 플래시 제조업체들은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내년 상반기에도 공격적인 가격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D TLC SSD와 비 DRAM계 SSD의 높은 시장 점유율 덕에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샌디스크가 올 중순부터 자체적으로 TLC SSD와 비 DRAM계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며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그 외 SSD 제조업체들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전쟁에 맞서고자 15나노미터 및 16나노미터 기반 MLC 플래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첸은 주요 낸드 플래시 공급업체들이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낸드 플래시 가격 경쟁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공 : 도시바, 샌디스크. 도시바 및 샌디스크의 BiCS 3D 버티컬 낸드 디자인.
ciokr@idg.co.kr 



2015.12.02

SSD-HDD 가격차 '2015년 6배, 2016년 4배, 2017년 3배'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소비자용 주류 SSD 가격은 지난 3년 동안 급격하게 하락한 반면, HDD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HDD 가격이 기가바이트당 6센트, 2.5인치 SSD가 17센트로 둘간의 가격 격차가 11센트(기가바이트당)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삼성. 삼성의 소비자용 850 EVO SSD. 32단 낸드 플래시 탑재. 셀 밀도는 낮추고, 내구도와 성능은 향상시킨 제품.

SSD 가격 폭락은 노트북 제조사들의 SSD 채택률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DRAM 및 낸드 플래시 사업부인 DRAM익스체인지의 조사에 따르면, 노트북 제조사들의 올해 SSD 채택률은 24~2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DRAM익스체인지의 시니어 매니저인 앨런 첸은 내년도 소비자용 노트북 SSD 채택률의 경우 31%까지 증가할 것이며, 2017년에는 41%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좁혀지는 가격 격차
SSD 가격 하락률은 최근 4분기 연속 10%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SSD 채택률은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첸은 "유명 PC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예상보다 저조한 노트북 판매량을 감안해 SSD 구입을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56GB SSD와 주류 HDD의 가격 격차가 좁혀짐에 따라 (2016~2017년) 노트북 SSD 채택률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제공 : DRAM익스체인지. SSD와 HDD의 기가바이트당 가격

SSD 가격은 3년 동안 급격하게 하락한 반면 HDD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기가바이트당 HDD 가격은 2012년 9센트에서 2015년 6센트로, 즉 1년에 1센트씩 하락하는 데 그쳤다. 2016년과 2017년에는 HDD 가격이 6센트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1TB HDD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60달러 선으로,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45달러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반면 지난 2012년 소비자용 SSD 가격은 기가바이트당 99센트였다. SSD 가격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68센트에서 39센트로 급격하게 하락했다. 즉 1TB SSD를 390달러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3분기 소비자용 SSD 출하량(소매 판매 포함)은 총 2,160만 개였다.


제공 : DRAM익스체인지

DRAM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성수기 요인 덕에 3분기 전세계 노트북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3%가 증가한 4,330만 대였다.

SSD 소매 시장의 경우, 낸드 플래시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 3분기 유통업체들은 SSD 구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첸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소매 시장 기준 SSD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매년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다. 첸에 따르면 맥북 판매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비 애플 계열 노트북(인텔 스카이레이크 탑재)이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계속되는 재고 조정으로 인해 4분기 노트북 출하량 증가율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관측된다.

DRAM익스체인지는 노트북 SSD 채택률이 동기간 약 2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낸드 플래시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SSD 공급업체들의 가격 전쟁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SSD 소매 시장은 4분기 성수기 효과를 누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소비자용 SSD 출하량은 4~6% 정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DRAM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 도시바,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등 낸드 플래시 제조업체들은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내년 상반기에도 공격적인 가격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D TLC SSD와 비 DRAM계 SSD의 높은 시장 점유율 덕에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샌디스크가 올 중순부터 자체적으로 TLC SSD와 비 DRAM계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하며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그 외 SSD 제조업체들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전쟁에 맞서고자 15나노미터 및 16나노미터 기반 MLC 플래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첸은 주요 낸드 플래시 공급업체들이 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낸드 플래시 가격 경쟁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공 : 도시바, 샌디스크. 도시바 및 샌디스크의 BiCS 3D 버티컬 낸드 디자인.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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