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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윤활유 '아파치 카프카', 왜 주목받나

2015.11.03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하둡과 스파크에 이어 빅데이터의 세번째 삼두마차로 카프카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IBM이 2개의 블루믹스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여기에도 카프카가 사용됐다. 

아파치 카프카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데 쓰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Confluent

빅데이터의 가장 큰 도전과제로 종종 ‘분석’이 지목되지만 그 단계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기업 데이터를 소화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지점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아파치 카프카’다.
 
링크드인이 개발한 카프카(Kafka)는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센서 등에서 취합한 데이터 스트림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한 오픈소스 시스템이다.

본질적으로 카프카는 기업의 사용자 활동, 로그, 애플리케이션 측정치, 스톡 티커, 기기 계측장치 등에 대한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업 사용자들이 실시간 스트림으로 소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일종의 ‘중추 신경’으로 작동한다.

레드몽크(RedMonk)의 수석 애널리스트 겸 공동창업자인 스테판 오그래디는 온-프레미스 이행에서 카프카는 종종 액티브MQ(ActiveMQ)나 래빗MQ(RabbitMQ)등의 기술과, 클라우드 고객에 있어서는 AWS의 키네시스(Kinesis)와 비교된다고 언급했다.

“카프카는 고급 오픈소스 프로젝트고 정보의 대용량 스트림을 다루는 능력이 점점 사물인터넷 같은 서비스 작업부하에서의 사용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오그래디는 덧붙였다.

링크드인에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카프카는 넷플릭스, 우버, 시스코, 골드만삭스 같은 기업들의 수준 있는 지원을 받아왔다. 지난 10월 30일 카프카는 자체 블루믹스(Bluemix) 플랫폼을 통해 두 개의 새로운 카프카-기반 서비스의 가용을 발표한 IBM을 통해 새롭게 주목 받았다.

IBM의 새로운 스트리밍 애널리틱스(Streaming Analytics) 서비스는 1/1000초 이하의 응답시간과 즉각적 의사결정으로 초당 수백만 건의 이벤트를 분석하려는 목표 하에 나왔다. 현재 베타단계인 IBM 메시지 허브(IBM Message Hub)는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커뮤니케이션 하기 위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확장적인 분산형 고-스루풋, 비동기식 메시징을 REST나 아파치 카프카 API를 활용하는 옵션과 함께 제공한다.

카프카는 2011년 소스가 공개되었다. 지난해 카프카 개발자 3명은 기업이 카프카를 규모 있는 생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콘플루언트(Confluent) 라는 신생벤처를 설립했다.

“링크드인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우리는 늘어가는 사용자 기반과 사용자 경험을 우리가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를 감당할 수가 없었다”고 카프카 개발자 중 한 사람이자 콘플루언트의 공동창업자 네하 나케데는 이야기했다.

“카프카는 기업 전반에 데이터를 이동하고 그 데이터를 끊임없이 자유롭게 흐르는 스트림으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이에게 빠르게 보내줄 수 있게 해준다”고 나케데는 설명했다. 그리고 규모에 따라 확장 적용된다는 것이다. 

링크드인에서 카프카의 영향은 '변혁적'이었다고 그녀는 이야기했다. 현재 링크드인은 최대의 카프카 배치기업으로 하루에 1조 1,000억 메시지를 초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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