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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프리브', 699달러에 예판 시작

2015.10.26 Brian Cheon  |  CIO KR


블랙베리의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프리브(Priv)가 사전주문 단계에 진입했다. 가격은 699달러, 배송 개시 일자는 11월 6일이다.


프리브는 양측면이 곡선처리된 5.4인치 디스플레이, 슬라이드형 물리 키보드, 3,410mAh 배터리, 1,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마이크로SD 슬롯(최대 2TB 지원)의 제원을 갖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다.

운영체제는 5.1.1 롤리팝으로 안드로이드 6.0 마시맬로우가 아니다. 프로세서로는 퀄컴 8992 64비트를 내장했으며 내부 스토리지 용량은 32GB다.

블랙베리 존 첸 CEO의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프리브라는 명칭은 'privilege'와 'privacy'에서 비롯됐다. 그는 "당신의 프라이버시는 당신의 특권(privilege)이다. 우리 안드로이드 폰의 독특한 점은 구글과 협력해 최상의 보안성을과 생산성을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접목시켰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베리 측은 프리브가 다양한 보안 및 생산성 기능을 갖춘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테면 기업 IT 관리자가 구글 플레이 포 워크(Google Play for Work)를 활용해 기업 앱을 배포하거나 관리할 수 잇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 개인 영역과 기업 영역을 구분해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들이 허용되지 않은 공간으로부터 업무 영역에 앱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 따라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를테면 전체 암호화를 갖춰 미 정부 업무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FIPS 140-2 인증을 획득했다.

첸은 이와 함께 프리브 안드로이드 폰의 출시가 기존 블랙베리 10 스마트폰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며, 패스포트와 클래식이 2016년 중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블랙베리는 이제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났다. 고객과 업계를 놀라게 할 계획이다. 프라이브는 이 중 하나의 움직임일 뿐"이라고 기술했다.

한편 그의 이번 포스트는 회사의 최신 분기 실적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다. 블랙베리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9억 1,600만 달러에서 4억 9,000만 달러로 하락했다. 그러나 라이선스 매출은 33% 증가했다.

이번 사전주문 페이지에는 프리브가 버라이즌, 스프린트 및 US 셀룰러와 호환되지 않는다고 표기돼 있다. AT&T와 T-모바일과 같은 GSM 네트워크에서만 동작한다는 의미다.

699달러라는 가격 당초 업계의 관측보다 낮은 가격이다. 여러 미디어들은 블랙베리 프리브의 가겨이 749달러일 것으로 예측했던 바 있다. 또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독특성을 감안해도 다소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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