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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그룹을 활용해 네트워크로 커리어를 쌓는 5가지 방법

2015.10.23 Sarah K. White  |  CIO
경솔한 페이스북 포스트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실제로 직장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떨까? 페이스북의 세계에는 사촌 결혼식 사진과 정치 포스트 이외에도 업계 내의 다른 전문가들과 연결할 수 있는 업계의 특정 페이스북 그룹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심지어 그 네트워크를 통해 채용 담당자와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을 통한 취직은 얼마든 가능한 일이다.

링크드인 아니면 페이스북?
풍부한 전문가 네트워킹 그룹이 있는 링크드인 같은 사이트들과 비교했을때 페이스북은 조금 격식이 덜한 느낌이 있다. 사용자의 프로필은 페이스북상의 직업 경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페이스북 프로필은 링크드인 계정보다 좀 더 개인적인 정보들로 이뤄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페이스북은 좀 더 문화적인 것들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일반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아마 정기적으로 접속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도 당연해진다. 링크드인은 조금 더 격식 있는 이미지가 있는데, 작정하고 매일매일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면 전문가 네트워크에 로그인하고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

경력과 근무 내역을 업데이트해야 하기 때문에 링크드인은 약간 더 손이 가기도 한다. 링크드인은 이력서 업데이트 같은 답답한 느낌이 드는 반면, 페이스북은 좀 더 편안한 격식 없는 느낌을 준다. 안타깝게도 두 네트워크 모두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게 사실이다. 행사를 계획하고 일정잡고 토론을 벌이고 질문을 던지고 메시지를 보내 주 그룹 페이지 외부와 접촉할 수 있는 것은 동일하다.

두 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페이스북에서는 관심을 가진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찾는 데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링크드인과 달리 페이스북은 모든 계층, 나이,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아우르기 때문에 상관없는 콘텐츠를 훨씬 많이 돌아다녀야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채용담당자들이 적임자를 찾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찾아본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기술 업계의 채용담당자 지원 전문 기업 잡바이트(Jobvite)의 최근 조사에서 채용담당자의 92%가 채용 과정에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다고 답했고, 그 중 55%는 페이스북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사실 페이스북은 채용담당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네트워크 순위에서 링크드인에 이어 2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페이스북상에 전문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면 경력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여기 경력을 위해 페이스북 그룹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5가지 팁을 준비했다.

1. 참여하고 싶은 그룹의 유형을 결정하기
페이스북에는 참여할 수 있는 말 그대로 무한한 수의 그룹이 존재하지만, 만약 경력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업계와 관련된 공개 혹은 비공개 그룹에 집중하고 싶을 것이다. 공개 그룹은 클릭 한번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반면 비공개 그룹은 참여에 앞서 초대 요청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과, 기반 도시, 혹은 업계의 특정 기술 용어 등 다양한 검색어를 써야 한다. 검색어에 맞게 드러나는 모든 그룹의 목록, 그룹에 속한 멤버의 수와 그룹의 여부를 볼 수 있다. “기술계 여성” 혹은 “보스턴 개발자”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고 그룹별로 필터링 하면 수많은 옵션이 나올 것이다. 자리를 잡은 그룹도 있겠지만 사람 없이 버려져 있거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그룹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룹에 참여하기 앞서 공유하고 있는 콘텐츠 유형과 상호작용 유형이 사용자와 부합하는지, 관심이 있는 페이지를 돌아보면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그룹이 사람들이 최근 활발히 포스팅하는 활성화된 그룹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2. 적절한 방법으로 자기 소개 하기
사람들에게 업계에서의 경험과 그 그룹에서 찾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새로운 포스팅을 해보자. 그룹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의견을 낼 수 있는 최근 포스트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모든 커리어에서 네트워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기술업계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온라인 네트워크는 개인적 네트워크와 같은 비중으로 포용해야 하는데, 페이스북은 그런 목적에 가장 좋은 네트워크다.

3. 알림 조정하기
매일 감당 못할 정도로 많은 알림을 받기 위해 그룹에 참여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룹에 참여하자마자 그룹을 떠나거나 무시하도록 만들기 충분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알림 조정 권한을 충분히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룹 내 알림 설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링크드인 보다 페이스북이 나은 점은 페이스북은 정기적으로 뉴스레터를 보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링크드인 그룹에 참여하면 수신함에 그룹 정기 이메일이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링크드인에서도 페이스북처럼 알림을 제어할 수 있지만 페이스북 그룹에서는 그런 걱정을 하나 덜 수 있다.

페이스북은 그룹 알림과 일반적 뉴스피드 수신 방식에 있어 모든 그룹 내 업데이트에 대한 푸쉬 알림 혹은 전혀 받지 않기 등 다양한 제어가 가능하다. 중요 포스트에 대해서만 알림을 받도록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중요한 정보는 놓치지 않을 것이다.

4. 그룹에 공헌하기
그룹을 찾고 소개까지 마쳤다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조용히 다른 사람들의 행동만 바라보고 있지 말라. 링크를 제공하거나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그룹에 능동적으로 관여하라. 다른 이의 포스트에도 댓글을 달고 대화를 이어가다가 차후 메신저에서 좀 더 심도 있는 대화로 확장할 수도 있다.

만약 구직 공고를 알고 있다면 그룹 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좋다. 같은 방법으로 공유를 통해 사용자에 맞는 구직 정보가 전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5. 행사 기획하기
가상으로 사람들과 만나고 친교하는 것도 좋지만 오프라인 활동 역시 고려해야 한다. 새 그룹에 익숙해지고 단단한 관계를 형성했다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정식 행사를 조직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 그룹 내 사람들과의 작은 모임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업계의 다른 연관 그룹과 힘을 합쳐 더 큰 컨퍼런스나 행사를 조직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그룹 행사를 조직하기 위한 제어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얼마나 많은 참석자가 올지를 계획하고 파악하며 행사 이전에 업데이트 알림을 보내는 일련의 작업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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