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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가 장난감이라던 스와치, 결국 내놓은 제품은...

2015.10.15 Jared Newman  |  Macworld
결국 스와치의 스마트워치는 말할 꺼리조차 그리 없는 제품인 것으로 판명나고 있다.

스와치의 닉 하이에크 CEO가 자사 스마트워치를 거론하기 시작한 시점은 수 개월 전이다. 그는 몇몇 흥미로운 발언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 중에는 애플워치에 대해 "흥미로운 장난감이지만 혁명적이지는 않다"라는 발언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 드러나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이 회사의 스마트워치는 차별화된 요소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스와치 벨라미(Swatch Bellamy)는 내년 중국 시장에 약 91달러에 발매될 기본형 시계다. 이 제품에서 눈에 띄는 IT 구성품은 단지 전자결제에 사용될 수 있는 NFC 칩 뿐이다.

오늘날 NFC 지불 기능은 은행이 NFC 스티커를 배포할 정도로 흔해지고 있는 기능이다. 이 스티커를 일반 시계에 부착하면 전자 결제가 가능한 시계로 변모하게 된다. 

하이에크는 과거 자사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 약 9개월에 달할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드러난 사양을 보면 납득이 가는 제원이다.


중국 시나닷컴이 공개한 스와치 벨라미 시계 이미지.

스와치가 자사의 스마트워치 계획을 과장했던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2월 하이에크는 스와치가 향후 3개월 내에 애플워치에 대한 대답을 내놓겠다고 말한 바 있었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 스와치가 내놓은 것은 비치발리볼 애호가를 위한 피트니스 트래킹 워치였다.

한편 스와치의 과장은 이 회사가 처한 상황을 시사한다. 애플을 비롯한 몇몇 거대 기술 기업이 전통적 시계 기업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구글 및 인텔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태그호이어가 과연 어떤 제품을 내놓을 지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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