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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과학자에게 필요한 4가지 자질

2015.10.12 Sarah K. White  |  CIO
기업들이 고객에 대해 온갖 정보를 무수히 수집하고 있다. 동시에 최근 발생했던 일련의 보안 사고에서 개인 정보가 대거 유출된 것이 알려지면서 개인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기업들은 수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기업들은 또 '정보 수집'과 '분류 및 분석'은 별개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데이터는 IT 부서와만 관련된 문제가 아니다. 여러 다양한 사람 및 부서와 관련이 있는 문제이다. 멤SQL(MemSQL)의 에릭 프렌키엘 CEO는 "데이터 과학자를 과거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처럼 볼 수 있겠다. 20~25년 전, DBA가 등장하던 것처럼, 오늘날에는 데이터 과학이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은 수학, 여러 다양한 과학,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공학이 혼합된 분야다"라고 설명했다.

데이터가 증가하면서, 기업 서버에 축적되는 수 많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전문가를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자에 대한 수요가 높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이 분야에 뛰어들 적기다. 프렌키엘은 여러 빅데이터 전문가를 면접한 결과, 이들에게 중요한 자질 4가지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Credit: Thinkstock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IT 분야는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원하는 목표와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 이를 염두에 두면 데이터 과학자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렌키엘은 수 많은 기술 플랫폼이 존재하며, 매일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해서는 최상의 성과를 일궈낼 수 없다.

프렌키엘은 이를 '멀티-모델 접근법(Multi-model approach)'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기술이 발전함과 동시에 다양한 방법으로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또 하나 이상의 도구를 갖고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전체 생태계에 정통한 가운데, 생태계의 특정 부분에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 많은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민첩성과 열린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수단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도움이 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야 한다.

자신의 직업에 목적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확실한 목적 의식을 갖고 데이터 과학 분야에 뛰어 들어야 한다. 고용 안정성이나 높은 연봉만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데이터의 '넓이', 데이터가 자신이 재직한 기업은 물론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이해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기업들은 데이터에 목말라 있다. 그러나 고객의 개인 정보를 다루는 과정에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문제가 발생한다. 데이터가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 데이터를 이용해 기업의 성장과 세상의 성장 및 발전을 도울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프렌키엘은 강조했다.

네트워크(인맥)를 구축한다
직업과 상관없이 중요한 충고일 수 있겠지만, 네트워킹(인맥 구축)은 빅데이터 분야에서 커리어를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사무실 밖으로 나가, 데이터에 초점이 맞춰진 컨퍼런스나 회의에 참석하면서 업계 종사자와 교류해야 한다. 업계 종사자와 교류하고, 소셜 미디어와 컨퍼런스,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면 지금 당장의 업무는 물론 향후 커리어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최신 기술을 계속 습득한다
빅데이터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계속 습득하면서 전문성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툴을 시험해 본다. 또 깃허브(GitHub) 등 사이트에서 무료 소프트웨어 사본을 받아 이용하면서 최신 기술을 습득한다. 그러면 자신이 재직한 회사에 효과가 있는 방법, 효과가 없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또 새로운 도구가 출시되면 이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빅 데이터 분야에 뛰어들기 위해 새로 교육을 받을 필요는 그리 많지 않다. IT나 기술에만 국한된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의 모든 부서와 관련이 있는 분야이다. 비즈니스나 마케팅 경력이 컴퓨터 공학 관련 경력만큼 도움이 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프렌키엘은 SQL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라고 충고했다. 이런 방법으로 자신의 경력과 지식을 보강하면, 빅데이터 분야의 커리어를 추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렌키엘은 "마케팅, 세일즈 분야 종사자, 프로젝트 매니저라도 학교 교육 없이, 지금 당장 빅 데이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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