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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발전소', 실제 상황 시뮬레이션으로 운영 효율 개선

2015.09.30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GE 소프트웨어가 센서에서 빅데이터를 취합해 실시간으로 발전소를 시뮬레이션할 계획이다.

IT에서 전기란 생명선과도 같지만 그것을 생산하는 산업은 컴퓨팅의 발전을 더디게 수용하는 것 같다. 이러한 경향은 GE가 새롭게 내놓은 발전소 운영 지원 툴 때문에 바뀌게 될 수도 있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은 지역별로 분산돼 있는 전력 시스템에 혜택을 제공해 준다. 특히 이러한 전력 시스템은 항시 작동해야 하며 여기에는 수천 개의 특수 부품이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은 발전소(왼쪽 사진, 출처 : GE)와 그리드에 들어가는 많은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IoT를 발전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GE 파워 & 워터(GE Power & Water) 사업부는 발전소 운영자들에게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동일한 가상 발전소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발전소’는 가스 발전소나 풍력 발전소에서 모든 자산의 현재 상태를 모델링해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것이다. 각 부분이 속해있는 상태의 상류를 알면 예를 들어, 발전소 운영자들은 부품을 수리하고 교체할 최적의 시점에 맞춰 할 수 있도록 해준다. GE는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디지털 발전소에 대해 발표했다.

이 가상의 발전소는 관리자가 다양한 조건을 시뮬레이션하여 실제 발전소가 그것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게 해 준다. 예를 들어, 날씨 변화와 사고로 전력 수요가 갑자가 늘어나거나 줄어들 경우 전력 회사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력 공급은 자연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바뀌며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가능 에너지 원으로도 대체될 수 있다. 

발전 시설에 장비가 늘어나고 에너지 그리드가 복잡해 지면서 유틸리티 산업은 증가하는 데이터 량에 대비해야 한다. 전통적인 가스 발전소에는 1만 개 이상의 센서가 있다는데 현재 여기서 취합한 데이터의 약 2%만을 분석하는 수준이라고 GE 파워 & 워터의 최고 디지털 책임(CDO)인 가네시 벨은 밝혔다.

디지털 발전소는 GE 소프트웨어의 산업용 IoT 플랫폼인 프레딕스(Predix)를 기반으로 하지만 발전소에서 GE의 부품들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는 발전소 내 어떤 자산이라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벨은 말했다.
 
이미 건립돼 가동 중인 가스 발전소를 디지털 발전소로 시뮬레이션할 경우 발전소의 잔존 기간 동안 최대 미화 5,000만 달러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GE는 전했다. 여기에는 연료비 절감, 탄소 배출량 저감, 성능 개선, 예기치 않은 발전소 정지 시간 감소 등이 포함돼 DT다. 신규 발전소의 경우 2억 3,0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GE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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