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2

기업의 디지털 변혁 노력이 좌초될 수 밖에 없는 이유

Stephanie Overby | CIO
대부분의 기업들이 야심차게 디지털 변혁 노력을 단행하지만 초기 단계를 지나 장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에베레스트그룹은 이러한 현상을 ‘디지털 침체기’라고 명명했다.


Credit: Thinkstock

디지털 변혁이 올 해의 비즈니스 화두다. 하지만 디지털 변화 노력이 좌초됐다고 느끼는 기업들이 있을 것이다.

아웃소싱 컨설팅 및 조사기업 에버레스트그룹(Everest Group)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디지털 도입 초기 단계에서 장애물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디지털 도입 프로그램을 개시한 북미 기업들의 비즈니스 및 IT책임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3%는 에버레스트가 말하는 ‘디지털 침체기’를 통과하는 중이었다.

'디지털 침체기'
대다수의 기업들은 디지털 여정을 시작하면서 신혼여행 기간을 거치게 된다. “투자가 진행되면서 모두들 함께 만들어갈 멋진 신세계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된다"고 에버레스트의 IT서비스팀 부사장 키라지트 센굽타는 말했다. "하지만 2번째 단계에서는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일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투자가 제한돼 있는데 조직의 역량을 높이고 시험하려면, 전통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조직 행동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침체기'다.

에버레스트 그룹의 연구원들은 이 현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고군 분투했던 기업 중 일부와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었고 센굽타가 말하는 ‘치열하게 고민해 재편성하는’ 기간을 발견했다.

초기에 디지털 여정에 편승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시작에 집중한다고 에버레스트 그룹은 밝혔다. 예를 들어, 기업들은 빅데이터 분석이나 사물인터넷 기술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적절한 저장 및 연산 시설을 갖춰야 한다. 그들은 증가된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 역량이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 IT는 여전히 'IT의 업무' 수준이며 비즈니스는 여전히 '현업의 업무'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센굽타는 지적했다. "이 모든 것을 단가, 총소유비용, SLA 등 전통적인 IT 지표의 측면에서 측정할 수 있다. 이들 각각이 서로 맞지 않는 경우는 전혀 없다.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독립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이다"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조직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이행하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기업이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값비싼 디지털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책임자들은 투자 대비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IT비용 관리 지표는 디지털 ROI 측정에 있어서 매우 부실하다"고 센굽타는 전했다. "그래서 모두들 기술팀에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이런 시스템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조직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 기술만으로는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빅데이터 시스템은 가장 놀라운 통찰력을 달성할 수 있지만 영업 프로세스가 이런 것들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 않거나 사람들이 분석 보고서를 읽기 귀찮아 한다"고 센굽타는 말했다. "전통적으로 기업들은 기술이 없거나 혹은 너무 비싸거나 위험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IT조직에 불만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프로세스와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고 그는 전했다.




2015.09.22

기업의 디지털 변혁 노력이 좌초될 수 밖에 없는 이유

Stephanie Overby | CIO
대부분의 기업들이 야심차게 디지털 변혁 노력을 단행하지만 초기 단계를 지나 장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에베레스트그룹은 이러한 현상을 ‘디지털 침체기’라고 명명했다.


Credit: Thinkstock

디지털 변혁이 올 해의 비즈니스 화두다. 하지만 디지털 변화 노력이 좌초됐다고 느끼는 기업들이 있을 것이다.

아웃소싱 컨설팅 및 조사기업 에버레스트그룹(Everest Group)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디지털 도입 초기 단계에서 장애물에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디지털 도입 프로그램을 개시한 북미 기업들의 비즈니스 및 IT책임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3%는 에버레스트가 말하는 ‘디지털 침체기’를 통과하는 중이었다.

'디지털 침체기'
대다수의 기업들은 디지털 여정을 시작하면서 신혼여행 기간을 거치게 된다. “투자가 진행되면서 모두들 함께 만들어갈 멋진 신세계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된다"고 에버레스트의 IT서비스팀 부사장 키라지트 센굽타는 말했다. "하지만 2번째 단계에서는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하는 일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투자가 제한돼 있는데 조직의 역량을 높이고 시험하려면, 전통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조직 행동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침체기'다.

에버레스트 그룹의 연구원들은 이 현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고군 분투했던 기업 중 일부와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었고 센굽타가 말하는 ‘치열하게 고민해 재편성하는’ 기간을 발견했다.

초기에 디지털 여정에 편승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시작에 집중한다고 에버레스트 그룹은 밝혔다. 예를 들어, 기업들은 빅데이터 분석이나 사물인터넷 기술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적절한 저장 및 연산 시설을 갖춰야 한다. 그들은 증가된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 역량이 필요하다. "이 단계에서 IT는 여전히 'IT의 업무' 수준이며 비즈니스는 여전히 '현업의 업무'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센굽타는 지적했다. "이 모든 것을 단가, 총소유비용, SLA 등 전통적인 IT 지표의 측면에서 측정할 수 있다. 이들 각각이 서로 맞지 않는 경우는 전혀 없다. 서로 영향을 주지 않고 독립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이다"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조직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이행하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기업이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값비싼 디지털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책임자들은 투자 대비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한다. 하지만 "전통적인 IT비용 관리 지표는 디지털 ROI 측정에 있어서 매우 부실하다"고 센굽타는 전했다. "그래서 모두들 기술팀에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이런 시스템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조직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 기술만으로는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빅데이터 시스템은 가장 놀라운 통찰력을 달성할 수 있지만 영업 프로세스가 이런 것들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 않거나 사람들이 분석 보고서를 읽기 귀찮아 한다"고 센굽타는 말했다. "전통적으로 기업들은 기술이 없거나 혹은 너무 비싸거나 위험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IT조직에 불만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프로세스와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고 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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