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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으로 갈아타기 전 생각해 봐야 할 10가지

2015.07.30 Paul Rubens  |  CIO
새로운 클라이언트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할 때 대부분의 조직의 CIO들은 엄청난 두통을 앓게 된다. 왜냐하면 이 업그레이드는 파괴적이고 하드웨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끼치며 IT예산을 소요하고 IT인력의 시간을 빼앗기 때문이다.


이미지 출처 : Mark Hachman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가 7월 29일 윈도우 10을 공개하자, 윈도우 7, 8/8.1, 비스타 그리고 더 이상 지원이 제공되는 않는 XP에서 언제 어떻게 옮겨가는 것이 가장 좋은지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조만간 윈도우 10으로 이행할 계획이 없다면 좋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에 위치한 시스템 관리 기업 어댑티바(Adaptiva)가 5월에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이그나이트 2015(Ignite 2015) 컨퍼런스에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1%가 윈도우 10이 출시된 후 최소 6개월을 기다린 후에 이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49%는 1년 이상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사용자가 10만 명이 넘는 대기업들 가운데 80% 이상이 1년 이상을 기다리겠다고 답해 더욱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5년에 윈도우 10으로 이행할지 아니면 2016년이나 2017년까지 기다릴지 여부에 상관 없이 지금 당장 고민해야 할 10가지 사항이 있다.

1. 윈도우 7의 시간은 흘러 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인기 데스크톱 운영체제 윈도우 7은 데스크톱 시장의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 (넷마켓셰어(Netmarketshare) 발표). 하지만 해당 OS는 앞으로 4년 반 후인 2020년 1월에 수명을 다할 예정이다.

이 조사 결과에 대해 가트너 애널리스트인 스티브 클라인한스는 “매우 긴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많은 조직들이 윈도우 XP에서 7으로 옮겨갈 때까지 비슷한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여전히 시간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기업들이 더욱 선제적으로 조기에 움직여 난관에 부딪힐 위험을 낮춰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2. 윈도우 10이 (거의 확실히) 더욱 안전하다
새로운 운영체제에는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성이 존재하기 마련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해커나 보안 연구원들이 발견하겠지만 윈도우 10에는 기업 네트워크와 데이터의 보안에 도움이 되는 잠재적으로 중요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디바이스 가드(Device Guard)는 인식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동작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는 생체 인식 인증을 위한 것이다.

시큐어 부트(Secure Boot)는 컴퓨터가 부팅하는 동안 악성 소프트웨어를 불러오지 못하도록 하여 컴퓨터 시작과 동시에 해킹될 위험성을 낮춘다.

3. 윈도우 10 덕분에 모바일 컴퓨팅이 훨씬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윈도우 10으로 이전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윈도우 10 덕분에 결국 태블릿의 도입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윈도우 10 덕분에 지금까지 윈도우 8.1에 제한되던 멋진 2-in-1 하이브리드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다"고 클라인한스는 말했다. 

많은 조직들이 직원들의 윈도우 8.1 사용 교육 또는 윈도우 8.1의 통합 방식 파악에 필요한 비용을 피하기 위해 이런 기기들을 구매하지 않았다고 그가 덧붙여 말했다.

윈도우 10은 기존 윈도우 7 기기 및 사용자들과의 통합이 훨씬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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