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녹음 기능이 요긴한 경우가 있다.. 다음 5종의 앱은 녹음 파일 내 이동, 다양한 형식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 통화 녹음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유용한 것들이다.
먼저
피오 스마트 레코더(iOS, 무료)가 있다. 이 앱은 녹음 파일의 중요 영역을 북마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컨퍼런스 현장에서 발표자가 중언부언하고 있다가 갑자기 중요한 내용을 말하기 시작한 상황이라고 가정하자. 이 때 사용자는 이 지점을 표시할 수 있도록 두드리기만 하면 된다. 5분 후 발표자가 다시 쓸모 없는 말을 한다면, 북마크를 끝내기 위해 화면을 다시 두드리면 된다. 물론 녹음 후 북마크 영역만 간단하게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피오는 또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에 녹음 파일을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단 이를 위해서는 1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또 프로젝트 폴더별로 녹음 파일을 정렬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데, 기본값은 최대 3개의 폴더다. 폴더 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1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이 밖에 북마크된 영역이 m4a라는 개별적 오디오 파일로도 저장되는 기능을 지원한다.
보이스 레코드 프로(무료, 광고 차단 버전은 3달러) 또한 또 하나의 멋진 iOS 오디오 레코딩 앱이다. MP3와 WAV 등 다양한 형식을 지원하며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원드라이브, 박스, 사운드클라우드 등으로는 저장과 불러오기를 지원한다. 북마크 기능도 갖췄다.
이지 보이스 레코더 프로(4달러)는 안드로이드도 지원하는 양질의 녹음 앱이다. 여러 형식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입력 볼륨을 증폭시키는 기능도 지원한다. 묵음 구간을 스킵하는 기능도 갖췄다.
음성 통화 녹음 기능까지 필요하다면
테이프어콜프로(연간 10달러)를 검토할 만 하다. 이 앱은 발신자와 수신자 사이에 3개의 커넥션 방안을 생성해 통화를 녹음한다. 설정 작업 일부가 필요하지만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또 녹음 과정이 원격 서버에서 처리되는 특징도 지녔다.
콜 레코더(무료)는 통화를 드롭박스와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게 해주는 인기 안드로이드 앱이다. 패드코드를 통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