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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애플리케이션

오피스 365 - 구글 포 워크 선택, 무엇을 어떻게 비교할까?

2015.06.18 Matt Kapko  |  CIO
중소 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한 협업 및 생산성 툴의 가격은 지난 몇 년간 줄곧 떨어져왔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그리고 기타 업체들의 클라우드-기반 서비스는 이제 커피 한 잔 가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구글 기본 서비스 가격은 사용자 한 명당 일년 약정 시 월 4.17달러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본 서비스는 5달러다. 두 회사 모두 비약정 옵션을 제공한다. 구글 앱스에서는 월 5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온라인 버전은 월 6달러다. 참고로 약정을 하지 않으면 필요에 따라 직원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

충분히 저렴하고 또 유사한 가격대로 인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간의 선택의 기준은 편이성, 친숙성, 브랜드 관련성으로 판가름 나게 된다. 웹-기반 이메일, 캘린더, 메시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같은 기본 옵션은 공통적이지만,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기능들에는 확연한 차이점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대 구글 포 워크
두 클라우드 서비스 사이의 주된 차별화 요소로는 모바일 접속 기능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모바일 앱 접속과 관련해 구글보다 거의 두 배의 비용을 받기 때문이다. 구글 포 워크의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앱에서 사용하려면 사용자 한 명당 월 4.17달러가 필요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활용을 위해 사용자당 최소한 8.25달러를 청구한다. 이 밖에 기능, 가격, 접속 측면에서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규모 사업체를 위한 오피스 365를 사용자당 월 5달러에서 15달러까지 3가지 요금제로 제공한다. 일년 약정을 선택한 회사들은 17%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소규모 사업체 요금 할인을 적용 받으려면 총 사용자 수는 300명 이하여야 한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본 오피스 365 비즈니스 에센셜(Office 365 Business Essentials)이 있다. 이 요금제는 PC, 맥, 스마트폰, 태블릿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접속 기능을 포함하지 않은 유일한 소규모 사업체용 제품이다. 이는 비즈니스 에센셜 고객들은 웹-기반 오피스 버전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사용자당 3.25달러를 아끼고 이를 선택할 가치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오피스 365 비즈니스 요금제와 비즈니스 프리미엄 요금제는 일년 약정 하에서 월 8.25달러와 12.5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보통의 소규모 사업체에 에센셜보다 더 적합하다. 비즈니스와 비즈니스 프리미엄 고객들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퍼블리셔, 원노트 친숙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데스크톱,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위에 언급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 요금제 3가지는 모두 사용자당 1TB의 크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구글 포 워크 포 스몰비즈니스: 기능, 가격, 접속
구글은 좀더 간소화된 두 가지 요금제를 지원한다. 기본 요금제는 일년 약정 하에서 할인을 적용 받아 사용자당 월 4.17로 사용할 수 있지만, 프리미엄 요금제는 약정과 상관없이 사용자당 월 10달러다. 사용자 한 명당 일년 약정 시 년 50달러에서 120달러에 해당한다.

구글 앱스 포 워크 요금제 두 가지 모두 지메일과 행아웃을 포함해 구글 독스, 시트, 슬라이드, 드라이브 등 구글의 인기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과 모바일 접속을 지원한다. 모바일 앱 및 웹-기반 툴에 대한 일반적인 접속 허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해 상대적인 강점이다.

그러나 구글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수준의 소프트웨어를 PC와 맥에서 제공하지는 못한다. 또 구글 스프레드 시트와 독스의 기능이 엑셀과 워드의 기능보다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사용자당 30GB의 스토리지만 제공하는 구글의 기본 요금제 상품 역시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떨어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프리미엄 사용자들은 사용자당 1TB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최소 5명의 사용자를 둔 계정에는 무제한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이 밖에 이 10달러 요금제에는 고급 제어, 정책, 그리고 관리자가 조직의 이메일과 채팅 메시지를 유지, 보관, 검색, 송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구글 볼트(Google Vault)가 함께 제공된다.

간단 결론
구글의 기본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본 제품보다 대략 17%가량 저렴하다. 하지만 기본 요금제의 스토리지 용량에 있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보다 크게 앞선다.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가격, 스토리지 용량, 접속성, 유연성 등을 살펴보고 플랫폼 친숙성으로 선택하면 대부분의 경우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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