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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틈새 프로세서' 브로드웰-H 공식 출시

2015.06.03 Mark Hachman  |  IDG News Service
인텔이 5세대 코어 라인업 신제품 '브로드웰-H' 프로세서를 데스크톱 및 노트북용으로 출시했다. 그러나 연말 차세대 스카이레이크 칩이 등장할 예정이기에 잠깐의 틈새 제품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인텔 코어 i7-5xxx 패밀리에 해당하는 이번 신형 브로드웰-H는 대개 신형 인텔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 6200 코어를 내장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빨라진 그래픽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은 이를 탑재한 시스템이 향후 30~60일 이내에 대거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빨라진 성능에도 불구하고 시기가 문제가 된다. 이 제품은 예정보다 수개월 이상 출시가 지연됐던 바 있다. 따라서 연말께 등장할 스카이레이크 칩에게 조만간 자리를 내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 칩은 성능 개선과 함께 다양한 무선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제품으로, 인텔은 이 제품으로 인해 선없는 컴퓨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이 이번에 발표한 브로드웰-H 신제품은 총 10종으로 전력 소모량은 47~65W다. 인텔 Z97 기반 마더보드에서 동작하며 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아이리스 그래픽스 6200을 내장하고 있다.



회사는 코어 i7-5775C 프로세서의 경우 i7-4790S에 비해 2배 빠른 3D 성능을 기록하며, 동영상 변환 속도는 35%, 일반적인 연산 성능은 20% 빨라졌다고 밝혔다.

모바일 계열에서의 성능은 개선폭이 적다. 인텔에 따르면 코어 i7-5950HQ는 i7-4950HQ보다 20% 빨라진 3D 성능을 갖췄다.

회사는 브로드웰-H를 탑재한 시스템이 온라인 게임에서 특히 돋보이는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초당 147 프레임을 넘어서는 프레임 레이트를 보여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의 스카우젠 수석 부사장은 대만 컴퓨텍스 전시회 현장에서 '팬더 마운튼'이라는 이름의 8mm 두께, 투인원 레퍼런스 디자인의 스카이레이크 탑재 제품을 공개했다. 또 109mm 두께에 4K 해상도를 지원하고 무선 사운드 기능을 갖춘 '스타브룩' 평판 모니터도 함께 발표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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