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가 아토리서치와 SDN/NFV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이하 SDN)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이하 NFV)에 대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인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이하 SDDC) 및 텔코에 적합한 솔루션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내 SDN/NFV 생태계 확산을 주도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파이오링크는 SDN 스위치 ‘티플로우(TiFLOW)’를 출시해 고객의 SDDC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HP, 인텔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공동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토리서치는 SDN/NFV 전문 벤처기업으로 SDN 기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컨트롤러 ‘오벨(OBelle)’을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해 2013년 출시했고, 2014년에는 KOREN 망 시범 도입 등의 성과를 보였다.
파이오링크와 아토리서치의 협력은 외산 SDN/NFV 솔루션 위주의 국내 네트워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이사는 “양사의 SDN/NFV에 관한 앞선 기술력이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여 동반 성장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한 IT 인프라 혁신을 이루어 국내 SDDC 구축 촉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