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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절감보단 애자일 개발" 전문가가 강조하는 클라우드 효과

2015.06.02 Kenneth Corbin  |  CIO
전문가들이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고려할 때 현업, 재무, IT팀의 공조가 얼마나 중요한 지 강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비용 절감으로 귀결될 수도 있지만, 이는 비논리적인 판단이다.

최근 클라우드 전문가 패널이 연구한 결과, 비용 절감 가능성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더 빠른 애자일 개발과 기업의 목표를 더 잘 추진하기 위한 변혁의 가능성이 간과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타났다.

아마존의 AWS 부문이 주최한 온라인 토론에 참가한 IT컨설팅 기업 버추사(Virtusa)의 클라우드 실행 글로벌 총괄 겸 부사장인 아밋트 칸나는 "단순히 비용에만 치중하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많은 것들을 놓치게 된다"고 언급했다.

포레스터의 연구 그룹 부사장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존 라이머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작업하는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올려야 한다”며 “일부는 자사 고객들을 최소 실행 가능한 제품의 초기 테스터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매일 매일 새롭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환경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라이머는 전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실제로 만들고 자신들의 고객들을 포함시켜 그렇게 하는지, 그리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를 매우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는 비즈니스 기회에 대응하는 능력 자체를 바꿔놓는다는 의미다"라고 라이머는 강조했다.

포레스터는 라이머가 클라우드 컴퓨터의 하이퍼 성장기라고 하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퍼블릭 클라우드의 투자 규모가 910억 달러에서 1,910억 달러고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모델에서 클라우드 앱의 형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는 플랫폼과 인프라 개발이 뒤를 이을 것으로 포레스터는 전망했다.

"CIO에 대한 메시지는 명확하다. CIO가 직접 이를 주도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다"라고 포레스터는 자사의 클라우드 전망 보고서에서 밝혔다.

"많은 기업들은 일제히 클라우드를 채택해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라고 라이머는 말했다.
 
이제 많은 기업에서 클라우드는 이미 결정난 사안이며 더 이상 언제 어떻게 추진할 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클라우드는 차기 플랫폼이다
"결론은 클라우드가 차기 플랫폼이라는 사실이다"라고 라이머는 말했다. "더 이상 고객들에게 앞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로 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듣지 않는다. 이제 쟁점은 실제로 우리가 어떻게 클라우드에 다가갈 지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클라우드라는 종착지를 향해 가야 할까? 포레스터는 IT부서와 현업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머도 많은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주문형 ‘종량제’ 가격 구조는 조직의 예산 편성을 담당하는 직원이 취급하는 방법에서 크게 벗어나기 때문에 그것을 포기하는 게 현명할 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라이머는 기업 구조를 바꾸라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대응이다. 그래서 앱 개발 조직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현업과 좀더 긴밀해져야 하다”라고 라이머는 강조했다. 

*Kenneth Corbin은 위싱턴D.C에서 정부와 정책 관련 이슈를 CIO닷컴에 기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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