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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벤처와 윈윈' 코카콜라에 혁신의 길을 묻다

2015.05.27 Tom Kaneshige  |  CIO

텔아비브는 IT벤처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소기 때문이다. 뵈메가 언급한 텔아비브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인구의 5%가 박사학위 소지자며, 1,800명 당 1명이 회사를 창업하고, 1인당 특허 보유와 연구 개발 지출에서 줄곧 세계 1위를 차지한 곳이다. 무엇보다 이런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장점이 있다.

뵈메는 텔아비브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이 매일 관련 기사를 쏟아내는 곳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인큐베이터 및 투자 촉진 기업으로 활동하다 벤처캐피털과 경쟁이 아닌 협력을 하는 벤처의 멘토로 입지를 굳혔다. 이스라엘의 벤처들을 미국에 데려와 교육시키고,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코카콜라는 높은 경쟁력을 자랑하는 마케팅과 브랜딩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생벤처들에게 투자자와 고객의 관심을 끄는 방법,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 공급망의 협력사들에게 이들 신생벤처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형 유통사인 월마트도 포함된다. 더 나아가, 아마존, 구글,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코카콜라의 기술 파트너들은 이들 신생벤처에게 무료로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

뵈메는 "우리는 무언가를 시도할 때 유용한 도움을 주는 고객이다. 전세계 어디에서나 원하는 규모로 테스트가 가능한 회사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코카콜라는 고객 몰입, 소매, 공급사슬, 마케팅, 의료 및 웰빙 분야의 스타트업을 물색하고 있다.

혁신에 다시 초점을 맞춰야 하는 CIO
어떻게 보면 뵈메의 스타트업 멘토십 프로그램 자체가 혁신이다. 코카콜라는 독창적인 기술을 가장 먼저 시장에 도입하길 원했고, 뵈메는 새로운 방식과 장소를 이용해 이를 구현했다. 그는 기존 모델을 가지고 와 활용하는 대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착시키는 방법을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위험을 회피하고 싶어하는 CIO들은 뵈메의 새로운 시도에 놀랄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는 CIO가 혁신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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