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한전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와 IoT 융합 사업 분야에서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IoT 융합형 스마트그리드 신사업 모델 개발 및 국내외 확산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리더십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전력과 IoT 융합 스마트그리드 모델을 적극 개발하고, 국내 실증 및 확산사업 적용을 거쳐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상생 협업모델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대 협력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본격 추진할 ‘융합사업센터’를 전남 나주시에 설치하기로 했다.
3대 협력 분야는 ▲산업단지 대상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추진 ▲IoT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보안, 안전과리 분야 기술개발 및 실증 ▲한전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외 시장 공동개발 및 진출 등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한전의 전력 인프라와 계통 운영기술, 스마트그리드 모델에 LG유플러스의 전력통신 네트워크와 IoT,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다면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고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두 기업이 사업, R&D, 네트워크 시설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양사가 가진 스마트그리드와 IoT 분야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