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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직원들의 참여도 유지하기··· 주스크의 HR 관리 이야기

2015.05.19 Sharon Florentine  |  CIO


그녀에 따르면 ‘유지’는 인센티브를 강조하는 단기적인 프로세스다. 반면 ‘참여’는 장기적인 프로세스의 의미를 지닌다. 참여는 직원들이 재미를 느끼고 최선을 다하며 그들이 유의미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처음에 참여했을 때는 참여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점수는 꽤 좋았다. 그러나1월의 변화 직후 우리는 유지에 중점을 둔 인력 면담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중요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그들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위 10%인 경영진뿐만이 아니라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투명성
참여도 설문조사 중 불거진 문제 중 하나가 투명성이었다. 직원들은 경영진이 가능한 투명하기를 원했다. 마호니는 이런 격변의 시기에 직원들이 사실을 알고 싶어 한다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우리가 사람들의 두려움과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모든 것을 과도할 정도로 공유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았다. 현재 우리는 수익, 가입 기반, 고용, 감원 등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 직원들은 우리가 기업의 모든 것을 공유한다는 신뢰가 있어야 떠나지 않는다.”

“또한 우리는 기술을 활용했다. 우리는 기업 협업 플랫폼인 슬랙(Slack)을 이용한다. 우리는 모든 프로젝트와 계획을 위한 채널을 마련했으며, 이로 인해 참여도뿐만이 아니라 의사소통과 협업도 증가했다."

그녀에 따르면 직원들은 또 보상에 관해서도 투명성을 원했다. 이전에는 경영진이 연봉 투명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CEO인 켈리 스테켈버그는 CFO 출신이었기 때문에 기업이 이런 정책을 기꺼이 포용했다.

현재 직원 보상의 모든 사항이 전부 공개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스크는 앞으로 공개 수준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마호니는 밝혔다.

동기 확인
핵심 인력들을 위한 보상 패키지가 마련되어 있기는 했지만 마호니는 동기를 파악하고 직원들에게 매일 주스크에서 근무할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같은 치열한 인력 시장에서 주스크는 차별화 요소에 집중해야 했다. 이를 위해 이 기업은 사무실에 개가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모두를 위한 '애완동물의 달'을 마련했다. 또한 생맥주, 파티, 지역사회 내에서의 자원봉사 등을 위한 주간 해피 아워(Happy Hour)도 있었다.

마호니는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의 경제적으로 낙후된 탠더로인(Tanderloin) 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직원들은 3주에 한 번씩 자신의 시간을 쪼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직원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라고 말했다.

혁신의 시기
마호니와 주스크는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한 3일 일정의 해커톤(Hackathon)인 핵 데이즈(Hack Days)도 추진하고 있다. 각 팀의 직원들은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 또는 기존 제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행사 막바지에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지난 번에 우리는 우승자를 시상하는 대신에 아이디어를 투표에 부쳤다. 우리는 우승하는 팀의 아이디어를 제품에 적극 반영한다. 4가지 아이디어가 박빙을 이룸에 따라 우리는 결국 4가지 모두를 도입했다. 이만큼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일이 또 있겠는가?"라고 그녀가 말했다.

또한 이 기업은 직원들이 사업과 관련된 열정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정규 근무 외에 목요일마다 따로 참여하는 'Z 시간(Z Time)'도 지원한다. 이 기업의 혁신 프로그램에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능을 검토하고 심사하는 직원 위원회가 마련되어 있다.

이 모든 변화가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지만 마호니는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솔직히 아직 성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소모적인 과정은 끝났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방향성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다. 투명성과 지속적인 협업은 장단점이 있다. 우리의 인력 파이프라인이 충분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한 단계 발전했고 인재 유지에 집중하는 만큼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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