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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애플리케이션

빅ID,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자동 교정’ 추가

2022.08.11 Jon Gold  |  CSO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빅ID(BigID)가 2022 미국 블랙햇 컨퍼런스(Black Hat USA 2022 Conference)에서 자사의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 플랫폼에 자동 교정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새로운 기능의 목적은 사용자가 중요한 클라우드 기반 정보 액세스를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새 접근 관리 기능은 현재 구글 드라이브에서 사용 가능하며, AWS S3와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조만간 지원될 예정이다.

빅ID의 핵심 제품인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Data Intelligence Platform)'은 회사 데이터의 개인정보 보호, 조직화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된 신기능은 해당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활용해 IT 직원은 ‘빅3’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개방(open)’ 또는 ‘과잉 권한(overprivileged)’ 태그로 지정된 중요한 정보에 접근 권한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기존에도 기업 데이터의 고위험 영역을 식별하는 기능이 빅ID 플랫폼에서 제공됐다. 하지만 이는 사용자에게 잠재적 취약점을 알려주는 데 그쳤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러한 취약점을 자동으로 교정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업체 측은 전체 시스템이 애플리케이션처럼 구성되어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회사 내부에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이 많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 기능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내에서 관리되므로 문제가 감지됐을 시 IT 직원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빅ID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사라 호스펠혼은 "[데이터 보호의] 첫 단계는 단순하다. 바로 데이터 파악이다"라며 "AI 자동화를 통해 관련 컨텍스트를 찾아 분류하고 추가한 다음,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최소화, 보존, 규정 준수를 간소화하는 액션이 실행되므로 위험을 줄일(혹은 교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빅ID는 새 시스템이 오늘날 많은 기업에서 겪고 있는 데이터 위협 관리 문제를 해소해준다고 말했다. 업체는 가트너와 협력하여 실시한 자체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고위험 데이터를 모두 식별하고 태깅할만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확신한 기업은 1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비용은 시스템이 스캔해야 하는 데이터 소스의 수를 기반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스토리지 환경의 규모에 따라 기본 비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액세스 인텔리전스 기능은 20%의 추가 비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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