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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빅데이터, 출발지는 스몰데이터

2015.04.23 Collee Jones  |  CMO


검색 엔진 등급이 높아지자 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치료를 고민 중인 사용자들의 웹 트래픽은 급증했다. 트래픽 증가를 확인한 FHRC는 웹사이트에 콘텐츠를 추가하고 상품 홍보도 좀더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리고 이런 실행 전략은 FHRC에 주간 판매량 36% 증대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가져다 줬다.

명쾌하고도 간단한 단계지만, 당신은 또 다시 의문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이 3단계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지, 또 어느 부분에 개선이 필요한 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스몰데이터 계획 성공을 위한 체크리스트
수 많은 마케팅, BI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필자가 최근 발간한 <당신의 콘텐츠는 쓸모 있습니까? (Does Your Content Work?)>의 내용에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여 작성한 이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자.

당신의 스몰데이터 해석 방식은...
● ‘이야기’를 담고 있나? 해당 데이터가 현재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과거의 데이터나 정보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나?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나? 점점 더 발전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기회를 찾아내는 ‘이야기’가 담겨 있나?

● 문맥을 고려했나? ‘이야기’와 관련해, 스몰데이터가 당신의 가설에 힘을 실어 주는가, 아니면 오히려 반론을 제기하나? 또 스몰데이터를 과거 연구 사례나 관련 연구에 연결 지을 수 있나?

● 반복 가능한가? 기본적 보고 과정을 자동화 하고 있는가, 아니면 직접 불만 가득한 팀원들에게 시키고 있나?

● 당신의 스몰데이터는 각 마케팅 깔때기 단계나 고객 여정 단계에 연결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가? (결과적으로 다양한 부서나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에도 연결할 수 있는가?)

필자는 던 & 브래드스트릿(Dun & Bradstreet)의 CMO 리쉬 데이브와 스몰데이터 해석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눈 적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의 분석 기술은 각 마케팅 깔때기(marketing funnel) 단계에서의 콘텐츠 성과에 대한 근시적 관점을 제공해준다. 잘 된 일이다. 그렇지만 때로는 큰 그림을 볼 수도 있어야 한다. 때문에 점점 더 고객 여정 전체를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의 스몰데이터 활용 방식은...?
● 충분히 민첩한가? 뜻밖의 기회가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여기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나?

● 전략적, 전술적인가? 랜딩 페이지 어디에 버튼을 둘 지와 같은 문제 외에도, 고객의 새로운 관심사에 맞추기 위해 어떤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지와 같은 전략적 문제에도 스몰데이터를 활용할 준비가 돼 있나?

● 경제성 있는가? 스몰데이터, 특히 고객에 관한 퍼스트-파티 데이터와 그 데이터로부터 파생되는 유의미한 정보들을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도움이 되는 자산으로써 인식하고 활용하고 있는가?

● ROI 증진에 도움이 되나? 스몰데이터 활용이 효율성을 창출하고, 판매량을 증대시키거나, 혹은 기타 ROI에 도움이 될 만한 효과를 내고 있나? 크래프트(Kraft)의 경우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타깃 마케팅보다 4배 더 많은 ROI를 낼 수 있었다.

무작정 빅데이터에 뛰어들기 보다는, 우선 스몰데이터부터 잘 관리하고 볼 일이다. 현재 기업의 상황에 대한 유의미한 통찰과 함께 빅데이터에 관해 도움될 만한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될 것이다.

필자는 최근 콕스 미디어(Cox Media)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니어 디렉터인 앨런 시걸과 만나 ‘적절한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빅데이터를 떠받치고 있는 기술 자체는 크게 어려운 부분이 아니다. 문제는 데이터 마이닝 프로세스를 거치며 나에게 도움이 될 유익한 질문을 찾아내는 것, 그게 바로 어려운 부분이다. 데이터의 양은 넘쳐나고, 시간은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포착해 정보를 가공해 내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다.”

스몰데이터 활용을 통해 빅데이터에 대한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될 때, 모든 데이터의 투자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Colleen Jones는 콘텐트 사이언스(Content Science)의 CEO이자 콘텐트WRX(ContentWRX)의 공동창업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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