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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 운영체제

블로그 | 주목할 만한 리눅스 배포판, 엘레멘터리 프로젝트 '프레야'

2015.04.15 Bryan Lunduke  |  Network World

지난 주말 리눅스 엘레멘터리(Elementary) OS 팀이 유용성과 고품격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최신 리눅스 배포판, 코드명 “프레야(Freya)”를 공개했다. 프레야는 엘레멘터리 OS가 2013년 여름 “루나(Luna)”를 배포한 이후 처음 공개하는 작품이다. 우분투나 민트 커뮤니티의 일원이라면 새로 나온 프레야를 눈여겨 볼 만 하다.


프레야의 멀티태스킹 화면을 보여주는 스크린샷

이번 버전을 며칠 간 사용해 봤는데, 이번 프레야가 지금까지의 배포판 중 가장 세련된 버전이라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뼛속까지 오픈수세(openSUSE)와 안드로이드 사용자인 필자의 입장에서도 프레야는 인상깊은 배포판이었다.

엘레멘터리 팀의 UX 디자이너 캐시디 제임스 블레이드는 자신의 블로그에 “루나에서는 대부분의 작업이 엘레멘터리의 데스크톱 환경 판테온(Pantheon)의 첫 번째 버전을 구축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프레야에서는 디스플레이의 모서리를 아주 미세하게 둥근 모양으로 만들고, 최대화 시 창에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등 상세한 부분까지 조정할 수 있었다. 이런 것들은 작지만 전체적인 경험을 더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부분이다. 기존의 앱이나 새 앱 모두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면서 내장 앱에도 훨씬 더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엘레멘터리 프로젝트의 창립자인 다니엘 포레는 이번 프레야에서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하는 특별한 기능 한 가지를 묻는 질문에 “농담 같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은 슬링샷(Slingshot, 엘레멘터리 애플리케이션 런처)에 있는 계산기다. 단순 계산에서는 단축키로 불러내서 등식을 입력하는 것보다 빠른 게 없다. 새로운 라이브시냅스(LibSynapse) 백엔드와 더 빨라진 텍스트 기반 유틸리티도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나가고 잘 운영되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만나는 것은 기쁜 일이다.

엘레멘터리 OS의 프레야 배포판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기부금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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