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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일터를 변화시키는 5가지 요인

7일 전 Stacy Collett  |  CIO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IT 인력 시장은 굳건하다. 올 해 전반기에 11만 5,000개의 새로운 IT 일자리가 추가되었다고 컨설팅 기업 JA(Janco Associates)가 밝혔다. 인플레이션, 높은 에너지 비용,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하고 IT 고용이 기록적인 추세를 유지했다. 이로 인해 기술 인재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 IT 인력과 중간 관리자의 IT 급여 상승률은 3% 미만이지만, 이직 직원은 급여가 5 ~ 6% 인상되어 이직 유인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 주 4일제, 사무실 출근 등에 이르는 여러 새로운 요인이 일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IT 노동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5가지 요인을 정리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1. 근무 시간·정책의 변화
많은 CIO들이 지난 2년 동안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구현했다. 이제 근무 시기와 필수 시간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가트너의 HR 조사 부사장 브라이언 크롭이 말했다. 특히 주당 45시간 근무가 가장 생산적이며 건강한 방식인지에 대해 검토하는 움직임이 늘어났다.

크롭은 “이미 경계가 흐릿해지고 있다. 8:30 ~ 17:30 방식에서 벗어나 오전에 몇 시간, 오후에 몇 시간, 밤에 몇 시간과 같은 식이다. 어떤 사람들은 10시에 시작해서 7시까지 근무하거나 6시부터 2시까지 일한다”라고 말했다.

크롭은 “일부 조직들이 주당 40시간 근무를 고민하고 있다. 32시간(또는 4일제) 근무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는 소수의 기업에게 해당된다. 5% 수준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채용 유인책이 줄어들면서 이런 움직임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채용 플랫폼 <Job.com>의 공동 설립자 애런 스튜어트가 말했다. “더 많은 급여를 제공하거나 추가적인 무료 헬스장 회원권 또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면 하루를 더 쉴 수밖에 없다. 많은 업무가 성과에 기초한 IT 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라고 그는 말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추가적인 10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거나 매월 첫 금요일을 전사적인 휴무일 또는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하는 등 더욱 유연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크롭이 말했다.

2. 기업의 정치 및 사회적 태도
직원 중 약 70%는 고용주가 전 세계적인 사회 및 정치 이벤트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가트너 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의 CEO는 지난 6월 한 주말 동안 수석 VP로부터 30통의 전화를 받았다. VP는 대법원이 <Roe v. Wade> 판결(편집자 주 : 여성의 임신중절권을 헌법의 권리로 인정했던 판결)을 뒤집자, 이에 대해 기업 차원에서 공개적인 입장을 취할지 여부를 묻고자 했던 것이었다.

콘 페리(Korn Ferry)의 사장 겸 수석 고객 파트너인 데이비드 도트리치는 “그 CEO는 내부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았다. 직원들이 원하는 메시지와 기업이 말하려는 메시지가 다르면 CEO의 고민이 깊어진다. 소비자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문제가 좀더 미묘해진다”라고 전했다.

기술 분야의 직원들, 특히 젊은 직원들은 또 자신의 회사가 기후변화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취하기를 원한다. Z세대(48%)와 밀레니엄 세대(43%)의 약 절반이 고용주가 기후변화에 대해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딜로이트 조사 결과 나타났으며, 리더 중 2/3(65%)는 직원들로부터 압박을 느끼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고용주가 자신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며 수용하고 있다고 느끼는 직원들은 충성도가 더 높다. 고용주가 경청하고 조치를 취하면 장기적인 이점이 있을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태도를 취하는(또는 취하지 않는) 방침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크롭은 “정치적 소속에 상관없이 고용주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 다른 쪽에 동의한다고 가정한다. 따라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음으로써 모두를 소외시킨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이야기함으로써 누군가를 소외시킨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고유의 핵심 가치를 수립하여 리더가 이런 정치 및 사회적 문제에 대응할지 여부와 방법을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결정이 조직의 가치에 기초하고 있다고 설명한다면 직원의 과반수가 이를 인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3. 사무실로의 복귀
재택 작업자들은 사무실 내 작업자만큼 효율적이고 때로는 더욱 생산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등장했지만 관리자들은 재택근무를 다르게 인식하고 있다. 가트너가 조사한 관리자 중 약 64%는 현장 직원들의 성과가 더 높다고 생각하며, 관리자 중 76%는 현장 직원들이 승진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콘 페리의 도트리치는 “사무실에 출근할 때 가시성이 더 높다고 본다. 직원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들의 성과를 더욱 잘 파악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정보를 나누고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비공식적인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일정 비율의 시간은 사무실에 있을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라고 말했다.

4. 내부 스킬 시장으로서의 기업
내부 스킬 시장이 기술 직원을 유지하고 민첩한성에 대한 수요 충족의 수단으로써 부각되고 있다.

예를 들어, 밀레니엄 세대의 기술 직원들은 사전에 정의된 제한적 직무 설명 때문에 “조직도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딜로이트 컨설팅의 인력 전략 책임자 조나단 피어스가 말했다. 

프로젝트 관리자는 업무와 역량을 정렬시켜야 하며, 그 중 일부는 IT 부서와 관련이 깊다. 내부 스킬 시장은 업무를 직원의 직위가 아닌 스킬과 매치시킴으로써 해답을 찾을 수 있따.

피어스는 “직원의 스킬을 더욱 역동적인 방식으로 매치시키기 위해... AI 기반 스킬 관리 플랫폼 측면에서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Unilever)는 내부 인재 시장 플렉스 익스피리언스(FLEX Experiences)를 활용해 팬데믹 중 8,000명 이상의 직원을 재배치하고 30만 시간 이상의 직원 근무를 활용했다.  

내부 인재 시장은 내부 고용 편견을 줄이고 다양성을 촉진할 수도 있다. 이 플랫폼을 사용해 고위-하위, 하위-고위, 동료-동료, 전문가-초보 간의 멘토십 관계를 구축하여 관계의 금기를 깨뜨리고 전 세계 사람들을 연결하며 유의미한 근무 및 유지를 용이하게 한다.

5. 복잡한 환경을 조율하는 리더상의 대두
조직들은 하이브리드 근무와 관련해 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피어스가 말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팀 리더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가며 리더십을 높여가고 있다.

피어스는 “단순히 업무 관리자가 아니라 더욱 복잡한 팀 환경의 진정한 조율자로써 그들을 지원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좋은 관리자는 팀이 업무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하며 각 직원의 강점을 더욱 잘 찾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런 직원들이 필요한 스킬과 경험을 얻도록 도울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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